그녀가 가끔 여기 들어온다길래.. 가끔 들어와봤는데요. 제가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이야기하자면 좀 긴데요...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그녀는 26살 전 30살 입니다.
그녀와 사귄지 1년4개월... 많은 시간은 아닌듯하지만... 그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를 하면서 주변에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챙겨주다보니 일주일에 5일이상 같이 보냈죠. 주말엔 거의 살았구요.
가끔 싸우고 헤어지기도 했지만, 곧 다시 화해하고 그랬습니다. 거의 제가 먼저 손을 내밀었구요.
처음 사귈때 그녀는 제게 몇번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지방에서 살때 사귀던 남친과 아직 완전히 정리를 안한 상태에서 절 만났고, 그러다보니 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살았었는데... 저는 몰랐죠.
언젠가 그녀가 지방에 친한 학교친구(남자)한테 선물을 보내줘야한다길래... 같이 선물도 고르고, 그 친구에게 생일축하노래를 CD로 구워서 보내주고싶다기에.. 제가 축하곡 몇개를 CD에 구워서 그녀에게 주었죠. 그래서 그 남친에게 보내줬구요. 그러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남친이 지방에서 그녀와 3년간 사귀던 남자라는걸... 하지만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정리한다했는데.. 자꾸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왜 정리 못하냐 했더니... 그녀왈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연락 못할 이유가 뭐가 있어. 그냥 편하게 오빠,동생으로 지내는거야." 하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3년을 사귀었고, 같이 잠도 잔걸 아는데... 그런 사람하고 친구로 지낸다니... 내가 있는데 어찌 그럴수가 있습니까... 헤어지려 했지만 그녀가 정리하겠다고 하기에 또 넘어갔습니다.
그녀에게는 그사람 말고도 연락하는 남자들이 좀 있었습니다. 저와 사귀면서 하나하나 연락을 끊어갔지만... 그 동안 많이 힘들었죠.
그러고 일년후... 한달전 싸우고 1주일 정도 헤어졌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소개팅을 했다더군요. 별로 맘에 안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연락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조금 화가 났지만... 참고 넘어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날.. 같이 있는데 그녀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안 받더군요. 왜 안받냐구 물었습니다. 그냥 받기싫다고 합니다. 또 전화가 옵니다. 안 받습니다. 왜 안 받냐구 또 묻습니다. 화를 냅니다. 그냥 내 맘인데 왜 그러냐구...
어찌하여 알게됐습니다. 그 여자친구 이름으로 온 전화가... 사실은 그 소개팅한 남자였고, 저에게 들킬까봐 제가 아는 자기친구 이름으로 핸폰에 저장해놨었다는걸... 그리고 그동안 전화통화며 문자메세지도 오고갔었다는걸...
다음날... 생각을 정리하고 물었습니다.
나 : 어제 그 전화... 니 친구 XX번호 맞아?
그녀 : 맞지... 그걸 왜 물어?
나 : 정말 맞아?
그녀 : 맞다니까!
나 : 그럼 전화해봐.
그녀 : 갑자기 왜 그래?
그렇게 계속 대화가 오가다가 내가 다 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실토하더군요. 그 남자라구...
그녀 : 그냥 그 남자가 편하게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구 해서 가끔 연락만 한거야.
나 : 그런데 왜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숨겨?
그녀 : 오빠가 보면 싫어하니까 싸우기 싫어서지...
나 : 내가 싫어할꺼 알면서 왜 해?
그녀 : 난 친구 있으면 안돼?
나 : 왜 남자친구여야해? 글고 그 남자.. 너 좋다구 사귀자구 했었다며? 그런거 알면서 왜 만나?
그녀 : 만나지는 않았어?
나 : 그걸 어떻게 믿냐?
그녀 : 이렇게 오빠가 날 믿지 못하니까 내가 숨기지. 난 결백해. 그 남자랑 아무일 없었어.
나 : 니가 믿지 못하게 행동을 하잖아. 의심하는것도 나쁘지만 의심받게 행동하는게 더 나빠.
그녀 : 난 잘못없어. 결백해.
나 : 몸을 줘야 바람이 아냐. 나 몰래 다른 남자랑 통화하는것도 바람이야.
그녀 : 그게 왜 바람이야. 아무일 없었는데...
나 : 너 그사람한테 남자친구 있다고 말했어?
그녀 : 아니! 말 안했어.
이렇게 싸우다가 제가 그녀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귓가에 맴도는 그녀의 말...
"내가 오빠한테 울면서 빌면 오빠가 용서해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용서해주더라도 오빤 앞으로 더 날 의심할테고... 또 핸드폰 문자며, 통화내역 지워가면서 힘들게 살고싶지않아."
요즘은 바람 핀 사람이 먼저 이별하자고 한다더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인 오늘... 오늘 연락이 와서 사과할 줄 알았지만... 그녀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니가 정말 잘못한게 뭔지아니? 내가 정말 화나는 이유를 아냐구?"
그녀 : 몰라. 그리고 알고싶지도 않아. 우리는 생각이 너무 다른거같아.
그렇게 시작된 문자 대화끝에 그녀는 저보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적반하장... 자기는 결백한데 자기를 믿지 못하는 나를 이해할수 없어서 헤어지잡니다.
과거는 이해하지만, 날 만난후 다른 사람과 양다리 걸치는건 이해할수 없는 나지만...
그래도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에 용서해주고 잘해보려했는데... 그녀가 헤어지잡니다.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그녀 생각만 했던 내가 바보같습니다.
여러님들... 전 어떻하면 좋습니까?
그녀를 보내줘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그녀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면... 받아줄 수 있는데...
그녀의 고집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사실 지금까지 싸웠을때도 그녀는 먼저 손내민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아무것도 할 수 없네요. 꼭 조언바랍니다.
그녀가 가끔 여기 들어온다길래.. 가끔 들어와봤는데요. 제가 여기에 이런글을 올리게 될줄은...
이야기하자면 좀 긴데요... 간략하게 말씀드릴께요.
그녀는 26살 전 30살 입니다.
그녀와 사귄지 1년4개월... 많은 시간은 아닌듯하지만... 그녀는 지방에서 올라와서 자취를 하면서 주변에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많이 챙겨주다보니 일주일에 5일이상 같이 보냈죠. 주말엔 거의 살았구요.
가끔 싸우고 헤어지기도 했지만, 곧 다시 화해하고 그랬습니다. 거의 제가 먼저 손을 내밀었구요.
처음 사귈때 그녀는 제게 몇번 거짓말을 했었습니다. 지방에서 살때 사귀던 남친과 아직 완전히 정리를 안한 상태에서 절 만났고, 그러다보니 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살았었는데... 저는 몰랐죠.
언젠가 그녀가 지방에 친한 학교친구(남자)한테 선물을 보내줘야한다길래... 같이 선물도 고르고, 그 친구에게 생일축하노래를 CD로 구워서 보내주고싶다기에.. 제가 축하곡 몇개를 CD에 구워서 그녀에게 주었죠. 그래서 그 남친에게 보내줬구요. 그러다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 남친이 지방에서 그녀와 3년간 사귀던 남자라는걸... 하지만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정리한다했는데.. 자꾸 전화가 오더군요. 그래서 왜 정리 못하냐 했더니... 그녀왈 "나쁘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연락 못할 이유가 뭐가 있어. 그냥 편하게 오빠,동생으로 지내는거야." 하더군요.
화가 났습니다. 3년을 사귀었고, 같이 잠도 잔걸 아는데... 그런 사람하고 친구로 지낸다니... 내가 있는데 어찌 그럴수가 있습니까... 헤어지려 했지만 그녀가 정리하겠다고 하기에 또 넘어갔습니다.
그녀에게는 그사람 말고도 연락하는 남자들이 좀 있었습니다. 저와 사귀면서 하나하나 연락을 끊어갔지만... 그 동안 많이 힘들었죠.
그러고 일년후... 한달전 싸우고 1주일 정도 헤어졌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녀는 소개팅을 했다더군요. 별로 맘에 안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연락 하지 말라고 했답니다. 조금 화가 났지만... 참고 넘어갔습니다.
지난주 토요일날.. 같이 있는데 그녀 여자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안 받더군요. 왜 안받냐구 물었습니다. 그냥 받기싫다고 합니다. 또 전화가 옵니다. 안 받습니다. 왜 안 받냐구 또 묻습니다. 화를 냅니다. 그냥 내 맘인데 왜 그러냐구...
어찌하여 알게됐습니다. 그 여자친구 이름으로 온 전화가... 사실은 그 소개팅한 남자였고, 저에게 들킬까봐 제가 아는 자기친구 이름으로 핸폰에 저장해놨었다는걸... 그리고 그동안 전화통화며 문자메세지도 오고갔었다는걸...
다음날... 생각을 정리하고 물었습니다.
나 : 어제 그 전화... 니 친구 XX번호 맞아?
그녀 : 맞지... 그걸 왜 물어?
나 : 정말 맞아?
그녀 : 맞다니까!
나 : 그럼 전화해봐.
그녀 : 갑자기 왜 그래?
그렇게 계속 대화가 오가다가 내가 다 안다고 하니까 그제서야 실토하더군요. 그 남자라구...
그녀 : 그냥 그 남자가 편하게 오빠,동생 사이로 지내자구 해서 가끔 연락만 한거야.
나 : 그런데 왜 이름까지 바꿔가면서 숨겨?
그녀 : 오빠가 보면 싫어하니까 싸우기 싫어서지...
나 : 내가 싫어할꺼 알면서 왜 해?
그녀 : 난 친구 있으면 안돼?
나 : 왜 남자친구여야해? 글고 그 남자.. 너 좋다구 사귀자구 했었다며? 그런거 알면서 왜 만나?
그녀 : 만나지는 않았어?
나 : 그걸 어떻게 믿냐?
그녀 : 이렇게 오빠가 날 믿지 못하니까 내가 숨기지. 난 결백해. 그 남자랑 아무일 없었어.
나 : 니가 믿지 못하게 행동을 하잖아. 의심하는것도 나쁘지만 의심받게 행동하는게 더 나빠.
그녀 : 난 잘못없어. 결백해.
나 : 몸을 줘야 바람이 아냐. 나 몰래 다른 남자랑 통화하는것도 바람이야.
그녀 : 그게 왜 바람이야. 아무일 없었는데...
나 : 너 그사람한테 남자친구 있다고 말했어?
그녀 : 아니! 말 안했어.
이렇게 싸우다가 제가 그녀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귓가에 맴도는 그녀의 말...
"내가 오빠한테 울면서 빌면 오빠가 용서해줄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용서해주더라도 오빤 앞으로 더 날 의심할테고... 또 핸드폰 문자며, 통화내역 지워가면서 힘들게 살고싶지않아."
요즘은 바람 핀 사람이 먼저 이별하자고 한다더니...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날인 오늘... 오늘 연락이 와서 사과할 줄 알았지만... 그녀 연락이 없더군요.
그래서 제가 문자를 보냈습니다.
"니가 정말 잘못한게 뭔지아니? 내가 정말 화나는 이유를 아냐구?"
그녀 : 몰라. 그리고 알고싶지도 않아. 우리는 생각이 너무 다른거같아.
그렇게 시작된 문자 대화끝에 그녀는 저보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적반하장... 자기는 결백한데 자기를 믿지 못하는 나를 이해할수 없어서 헤어지잡니다.
과거는 이해하지만, 날 만난후 다른 사람과 양다리 걸치는건 이해할수 없는 나지만...
그래도 그녀를 너무 사랑하기에 용서해주고 잘해보려했는데... 그녀가 헤어지잡니다.
오늘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고 그녀 생각만 했던 내가 바보같습니다.
여러님들... 전 어떻하면 좋습니까?
그녀를 보내줘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그녀가 미안하다고 사과한다면... 받아줄 수 있는데...
그녀의 고집인지... 아니면 진심인지... 사실 지금까지 싸웠을때도 그녀는 먼저 손내민적이 별로 없었거든요.
이럴때 전 그냥 먼저 이해하고 다가가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헤어지는게 옳은가요?
정말 모르겠습니다...
꼭 조언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