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진짜 이거 톡 올라올 줄이야;;자고 나니 어쩌구라는 말 진짜군요?ㅋㅋㅋㅋ갑자기 왜 미니홈피가 폭주하나 했더니만;;이런적 처음;; 완전 놀랐어요.ㅋㅋㅋㅋ 저도 살짝 집 짓습니다. 놀러오세요ㅋㅋㅋwww.cyworld.com/soundaddy 아..근데 살짝 걱정이네...그 친구가 이 글 볼까봐..-_-...안되는데 안되는데 안되는데 안되는데....----------------------------------------------------------------------------안녕하세요 군대를 두 달 전에 갓 제대한 서울 사는 24살 대학생입니다.솔직히 네이트 톡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ㅋ제가 고등학생 때 겪었던 재미있는 작은 경험담 하나 이야기해보려구요.ㅋㅋ(스크롤 압박 좀 있음;;)--------------------------------------------------------------------- 때는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봄이었어요. 저는 당시 남고에 다니는 2학년 평범한 학생이었죠. 하지만 저에게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친구가 있었어요.학교에 보면 막 그런 애들 한 명씩은 꼭 있잖아요, 별거 없으면서 괜히 잘난척 엄청하는 애들ㅋㅋㅋㅋ이 친구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애였던 겁니다! 남고니깐 학교에서는 대충 막 하고 다니다가도독서실이나 학원에 여학생들 가까이 가면 갑자기 있는 폼 없는 폼 다잡고엄청 멋있는 척 하는 그런 애들이요!그 친구는 딱히 성격이 못된 건 아닌데 그런 건 좀 꼴불견이라서애들이 뒤에서 막 욕하구 그랬더랬죠.특히 그 애(P군이라고 하죠)는 눈이 도수가 엄청 높은 안경을 썼었는데,렌즈를 끼면 자신이 갑자기 장동건급 얼짱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장난끼 많은 한 친구가 이 녀석을 어떻게 골탕먹일까 궁리하다가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겁니다!P군이 다니는 독서실에 여자글씨처럼 예쁘게글을 써가지고 쪽지를 남겼어요. '안녕하세요, 오빠, 저는 00여고 다니는 앤데요, 오빠 렌즈 낀 모습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이제 안경 끼지 말고 렌즈만 끼고 다니시면 안되요?' 저희는 P군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다음 날 P군이아침부터 렌즈를 끼고 나온거에요. 원래 독서실 갈때만 꼈는데ㅋㅋㅋㅋㅋ우리가 '야 너 왠일이냐 아침부터?' 이랬더니,'아, 이제 렌즈만 낄려구' 이러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아, 요거 먹히는구나 맘껏 비웃어준 뒤 친구가 2탄을 준비했어요. '오빠, 오늘 밤 11시에 독서실 옥상에서 잠깐 뵐 수 있을까요? ' 이렇게 써놓고 친구들 몇 명은 독서실 옥상에 잠복하고 있었는데,아니나다를까 11시쯤 되자 P군이 진짜 나온거에요!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여자가 나오지 않자(나올리가 없지;;) 그냥 들어가는거에요.헐.. 진짜 나올 줄 몰랐는데;;장난끼가 발동한 친구가 그 쪽지를 다시 써서 다음 날 다시 만나자고 하고또 잠복하고 기다렸는데 또 나온거에요!!!!! 요거....재.미.있.는.데....?그걸 본 우리는 장난기에 불이 붙기 시작했죠.ㅋㅋㅋ '오빠, 죄송해요. 제가 쑥쓰러워서 도무지 나갈 수 없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쪽지 계속 써두 되죠? 근데요, 저 오빠 답장 받고 싶은데... 가실 때 쪽지 써서 책상에 두고 가시면 제가 가져갈께요^^' 저랑 친구들은 이걸 쓰면서 이제는 P군이 다 눈치깠을거라면서소용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쪽지를 몰래 그의 자리에 갖다놓았습니다. 그.런.데!!!!! P군이 떠나간 자리에 놓여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답쪽이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P군과 그녀(?)의 쪽지연애는...그녀의 실체는 바로 P군의 친구들인 우리들이었고,이 말도 안되는 연애는 전교에 퍼지기에 이르렀습니다.(저도 첨엔 몰랐거든요;; 근데 우리 학년 애들 다 알더군요;;) 근데 진짜 웃긴건 P군이었습니다.이녀석이 우리한테 와서 이걸 자랑하는거에요!!! -_-둔한건지 착한건지 여전히 눈치를 못채는 거에요!!!!!우리는 속으로 엄청 웃었지만 그걸 드러낼 수는 없었어요;;P군과 그녀는 이미 엄청나게 마음의 교제(?)를 나누고 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보니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예쁜 쪽지를 구해다주는 역할을 맡았고 또다른 친구는 글을 담당했습니다.P군은 그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에게 알려주었고(이미 알고 있거덩;;)우리는 친절하게 P군에게 조언을 해주었지요....-_-...(친구란게...;;;)그녀가 누구일지 궁금하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그래도 종종 솔직히 말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아이들이 있었지만,그렇게 되기엔 사태가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거기다 아마 P군이 우리를 죽이려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슬슬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도무지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모르겠는거에요!!!ㅠㅠㅠㅠ친구들 몇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했지만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고...결국 이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빠, 사실은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네요. 그래서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되었어요. 길어지면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 그때는 꼭 볼 수 있게 되길 바래요. 안녕...' 우리는 이렇게 쓰면서도 이정도만 되도 P군이 다 눈치 챌거라고 생각했습니다.솔직히 너무 급마무리잖아요 -_-...다행히 P군의 일상에 큰 변동이 온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그냥 그는 담담했고, 우리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죠.ㅠㅠㅠㅋㅋㅋ 우리의 장난은 그렇게 모두 끝이 났습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여름은 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에도 어김없이 보충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2 겨울방학;;가장 중요하다능;;)그런데 하루는 P군이 자그마한 상자를 하나 들고 오는거에요.쉬는 시간에 조용히 그것을 가지고 나가더군요.저는 뭔가 하고 따라가서 아무 생각 없이 물었습니다."야, 그거 뭐냐?ㅋㅋ" 근데 그 상자 안에는그 동안 P군에게 장난으로 보낸 그 편지들이 가득 들어있는 겁니다!!!!!!!!!!!!그러면서 그 친구가 라이터를 꺼내더니 하수구 곁에 쪼그리고 앉아쪽지를 하나 하나 태우는 겁니다!!!!!!!!!!!!!!!!!그러면서 하는 말, "나, 이제 그녀를 잊기로 했어...""나, 이제 그녀를 잊기로 했어...""나, 이제 그녀를 잊기로 했어..." '!!!!!!!!!!!!!!!!!!!!!!!!!!!!!!!!!!!!!!!!!!!!!!!!' P군은 실제로 있지도 않은 그녀를 반 년 가까이 그리워했던 겁니다!!!!!그 때의 미안함이란!!!친구들한테 가서 그 사실을 말했더니 모두들 충격받은 얼굴이었어요.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웃기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다들 표정관리가 안되는 상황.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뒤늦게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진짜 P군이 우리를 죽일거 같았어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대학도 다 따로 가고 그래서 연락도 잘 안하지만나~중에 동창회 가면 그때 함께 했던 애들이랑 가서정식으로 사과하려구요;;;ㅋㅋㅋㅋ그 친구도 그냥 추억으로 여겨줬으면 좋겠어요.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예쁜 여자친구 만나서 잘 지낸다네요.ㅋㅋㅋㅋ '친구야 미안해, 근데...정말 몰랐었던거니??????' --------------------------------------------------<후기> 이럴수가 반전이 있었습니다.이 글을 올린 후 P군에게 연락이 왔는데...P군이 다 알고 있엇답니다....알고 속아줬댑니다....근데 한편으로는....다행이다 -_-.......어? 잠깐..그럼...속은건...25
친구야 정말 몰랐었던거니?-그녀의 실체
헐... 진짜 이거 톡 올라올 줄이야;;
자고 나니 어쩌구라는 말 진짜군요?ㅋㅋㅋㅋ
갑자기 왜 미니홈피가 폭주하나 했더니만;;
이런적 처음;; 완전 놀랐어요.ㅋㅋㅋㅋ
저도 살짝 집 짓습니다. 놀러오세요ㅋㅋㅋ
www.cyworld.com/soundaddy
아..근데 살짝 걱정이네...그 친구가 이 글 볼까봐..-_-...
안되는데 안되는데 안되는데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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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군대를 두 달 전에 갓 제대한 서울 사는 24살 대학생입니다.
솔직히 네이트 톡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ㅋㅋㅋㅋ
제가 고등학생 때 겪었던 재미있는 작은 경험담 하나 이야기해보려구요.ㅋㅋ
(스크롤 압박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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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지금으로부터 6년 전 봄이었어요.
저는 당시 남고에 다니는 2학년 평범한 학생이었죠.
하지만 저에게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친구가 있었어요.
학교에 보면 막 그런 애들 한 명씩은 꼭 있잖아요, 별거 없으면서 괜히 잘난척
엄청하는 애들ㅋㅋㅋㅋ
이 친구도 그런 부류에 속하는 애였던 겁니다!
남고니깐 학교에서는 대충 막 하고 다니다가도
독서실이나 학원에 여학생들 가까이 가면 갑자기 있는 폼 없는 폼 다잡고
엄청 멋있는 척 하는 그런 애들이요!
그 친구는 딱히 성격이 못된 건 아닌데 그런 건 좀 꼴불견이라서
애들이 뒤에서 막 욕하구 그랬더랬죠.
특히 그 애(P군이라고 하죠)는 눈이 도수가 엄청 높은 안경을 썼었는데,
렌즈를 끼면 자신이 갑자기 장동건급 얼짱이 된 것처럼 행동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런데 장난끼 많은 한 친구가 이 녀석을 어떻게 골탕먹일까 궁리하다가
한 가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겁니다!
P군이 다니는 독서실에 여자글씨처럼 예쁘게
글을 써가지고 쪽지를 남겼어요.
'안녕하세요, 오빠, 저는 00여고 다니는 앤데요,
오빠 렌즈 낀 모습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이제 안경 끼지 말고 렌즈만 끼고 다니시면 안되요?'
저희는 P군의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는데, 아니나다를까, 다음 날 P군이
아침부터 렌즈를 끼고 나온거에요. 원래 독서실 갈때만 꼈는데ㅋㅋㅋㅋㅋ
우리가 '야 너 왠일이냐 아침부터?' 이랬더니,
'아, 이제 렌즈만 낄려구' 이러는 겁니다ㅋㅋㅋㅋㅋㅋ
아, 요거 먹히는구나 맘껏 비웃어준 뒤 친구가 2탄을 준비했어요.
'오빠, 오늘 밤 11시에 독서실 옥상에서 잠깐 뵐 수 있을까요? '
이렇게 써놓고 친구들 몇 명은 독서실 옥상에 잠복하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11시쯤 되자 P군이 진짜 나온거에요!
두리번 두리번 하다가 여자가 나오지 않자(나올리가 없지;;) 그냥 들어가는거에요.
헐.. 진짜 나올 줄 몰랐는데;;
장난끼가 발동한 친구가 그 쪽지를 다시 써서 다음 날 다시 만나자고 하고
또 잠복하고 기다렸는데 또 나온거에요!!!!!
요거....재.미.있.는.데....
?
그걸 본 우리는 장난기에 불이 붙기 시작했죠.ㅋㅋㅋ
'오빠, 죄송해요. 제가 쑥쓰러워서 도무지 나갈 수 없었어요.
그래도 이렇게 쪽지 계속 써두 되죠?
근데요, 저 오빠 답장 받고 싶은데...
가실 때 쪽지 써서 책상에 두고 가시면 제가 가져갈께요^^'
저랑 친구들은 이걸 쓰면서 이제는 P군이 다 눈치깠을거라면서
소용없을거라고 생각하면서도 이 쪽지를 몰래 그의 자리에 갖다놓았습니다.
그.런.데!!!!!
P군이 떠나간 자리에 놓여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답쪽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P군과 그녀(?)의 쪽지연애는...
그녀의 실체는 바로 P군의 친구들인 우리들이었고,
이 말도 안되는 연애는 전교에 퍼지기에 이르렀습니다.
(저도 첨엔 몰랐거든요;; 근데 우리 학년 애들 다 알더군요;;)
근데 진짜 웃긴건 P군이었습니다.
이녀석이 우리한테 와서 이걸 자랑하는거에요!!! -_-
둔한건지 착한건지 여전히 눈치를 못채는 거에요!!!!!
우리는 속으로 엄청 웃었지만 그걸 드러낼 수는 없었어요;;
P군과 그녀는 이미 엄청나게 마음의 교제(?)를 나누고 있었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보니 어느덧 두 달이라는 시간이 지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주로 예쁜 쪽지를 구해다주는 역할을 맡았고 또다른 친구는 글을 담당했습니다.
P군은 그녀가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에게 알려주었고(이미 알고 있거덩;;)
우리는 친절하게 P군에게 조언을 해주었지요....-_-...(친구란게...;;;)
그녀가 누구일지 궁금하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종종 솔직히 말해줘야 하지 않느냐는 아이들이 있었지만,
그렇게 되기엔 사태가 너무 커져 버렸습니다.ㅠㅠㅠㅠㅠ
거기다 아마 P군이 우리를 죽이려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ㅠㅠㅠㅠㅋㅋㅋㅋㅋ
근데 시간이 지나고 이제는 슬슬 더 이상은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도무지 어떻게 마무리를 해야할지
모르겠는거에요!!!ㅠㅠㅠㅠ
친구들 몇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했지만 뾰족한 수는 떠오르지 않고...
결국 이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오빠, 사실은 제가 몸이 많이 안좋아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치료할 방법이 없다네요.
그래서 미국에 가서 치료를 받게 되었어요.
길어지면 몇 년이 될지 모르지만,
우리 그때는 꼭 볼 수 있게 되길 바래요.
안녕...'
우리는 이렇게 쓰면서도 이정도만 되도 P군이 다 눈치 챌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급마무리잖아요 -_-...
다행히 P군의 일상에 큰 변동이 온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그는 담담했고, 우리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죠.ㅠㅠㅠㅋㅋㅋ
우리의 장난은 그렇게 모두 끝이 났습니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여름은 가고 겨울이 왔습니다.
겨울에도 어김없이 보충수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2 겨울방학;;가장 중요하다능;;)
그런데 하루는 P군이 자그마한 상자를 하나 들고 오는거에요.
쉬는 시간에 조용히 그것을 가지고 나가더군요.
저는 뭔가 하고 따라가서 아무 생각 없이 물었습니다.
"야, 그거 뭐냐?ㅋㅋ"
근데 그 상자 안에는
그 동안 P군에게 장난으로 보낸 그 편지들이
가득 들어있는 겁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라이터를 꺼내더니 하수구 곁에 쪼그리고 앉아
쪽지를 하나 하나 태우는 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
"나, 이제 그녀를 잊기로 했어..."
"나, 이제 그녀를 잊기로 했어..."
"나, 이제 그녀를 잊기로 했어..."
'
!!!!!!!!!!!!!!!!!!!!!!!!!!!!!!!!!!!!!!!!!!!!!!!!'
P군은 실제로 있지도 않은 그녀를 반 년 가까이 그리워했던 겁니다!!!!!
그 때의 미안함이란!!!
친구들한테 가서 그 사실을 말했더니 모두들 충격받은 얼굴이었어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너무 웃기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다들 표정관리가 안되는 상황.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사과를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면 진짜 P군이
우리를 죽일거 같았어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대학도 다 따로 가고 그래서 연락도 잘 안하지만
나~중에 동창회 가면 그때 함께 했던 애들이랑 가서
정식으로 사과하려구요;;;ㅋㅋㅋㅋ
그 친구도 그냥 추억으로 여겨줬으면 좋겠어요.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예쁜 여자친구 만나서 잘 지낸다네요.ㅋㅋㅋㅋ
'친구야 미안해, 근데...정말 몰랐었던거니??????'
--------------------------------------------------
<후기>
이럴수가 반전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올린 후 P군에게 연락이 왔는데...
P군이 다 알고 있엇답니다....
알고 속아줬댑니다....
근데 한편으로는....다행이다 -_-...
....어?
잠깐..그럼...속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