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서 검사 프린세스 이후에 새 드라마가 나온다는 거 알고들 계실겁니다. 뭐 주연배우가 하차해서 다른분을 구하고 있다고는 들었고, 8월쯤에 시작한다는것도 인터넷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드라마엔 관심은 없지만, 인터넷 보다가 다음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나올것이라는게 나오잖습니까.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스토리상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김선아가 맡은 전설이는 한국 최대 로펌 회사의 최연소 파트너 대표 변호사의 아내이자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다.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이었지만, 여동생 뒷바지를 위해 한국 최대 로펌에 사환으로 들어간 후 촉망받던 변호사를 유혹,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가 되는 인물이다.
시댁의 무시와 냉대를 뻔뻔함으로 버티며 최상류층 사모님으로서 우아한 인생을 이어가지만 결국 집안의 가식과 이기주의에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한 후 법조가문인 시댁을 상대로 홀로 세기의 이혼소송을 벌이게 된다. 그후 고등학교 때부터 전설적인 그룹사운드 리더로서 활동해왔던 재능을 살리기 위해 다시 그룹 사운드를 결성,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게 된다. ----
뭐 다 좋습니다. 아줌마 밴드라는 소재도 좋고 배우도 그러려니 하지만, 이 위에 있는 줄거리 쓴 작가분 누구신지 알고 싶네요.
이 드라마 맡게되실 피디님, 작가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어머니가 하고 계셨던(지금 다시 합류했습니다.)밴드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같은거 주고 받았다는거 들었습니다.
저희어머니, 인천에선 유명한 아줌마밴드 소속입니다. 예전 이름은 "샤인"이었고, 지금은 "화려한 외출"이란 밴드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뭐 저희 지역에선 아는 사람들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MBC. KBS에서도 인터뷰해가졌고, 잡지에도 여러번 나오셨고요. 인천지역의 소외된 가정이나 불우이웃을 위해 밴드 출연료도 기부하는 아줌마 밴드입니다. 예전에 KT인가 어디에서 아줌마밴드분들 나오셨는데, 그분들도 저희 어머니가 소속된 밴드에서 영감을 얻어서 결성된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 어머니가 소속된 밴드에서 모티브를 얻은건지, 아님 다른 밴드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내용, 딱히 좋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 불쾌합니다.
위 내용 보자면, 아줌마 밴드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학창시절에 짱먹거나 혹은 소위 말해 노는 언니쯤으로 여기는 건지요.
저희 어머니나, 다른 분들이나 시간 남아도는 분들도 아니고, 대본상에 있는것처럼 그렇게 막장인생도 아닙니다. 학창시절에 못다이룬 꿈도 있고, 살아오시면서 눈물도 많았고, 고통도 많았던 분들입니다. 저희어머니, 저희 어머니 동료분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많은 아줌마, 아저씨, 직장인 밴드들. 당신들이 이렇게 까댈만큼 그렇게 못난 분들 아닙니다.
가사에 쫓기고, 일에 쫓기면서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시간 쪼개고 쪼개서 외워지지도 않는 악보 외우고, 연습하고, 그렇게 무대에 서서 노래부르고 연주하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 당신들 눈엔 그저 괜찮은 시청료 소재처럼 보였습니까? 아니면 딴따라 쯤으로 여기신겁니까?아직 드라마 시작도 안했지만, 불쾌한 생각이 앞섭니다.
김선아씨께서는 대본이 바뀌었는데, 그 대본이 맘에 안들었다는 이유로 하차하셨다고(다른 기사보니깐 영화스케쥴이 안맞아서라는 것도 있더군요) 되있는데, 이 대본쓰신분 반성하시고, 대본 제발 좀 고쳐주세요. 아님 드라마 찍질 마시던가요.
드라마가 개막장이되건 뭐되건 관심도 없지만, 저, 저희어머니, 동료분들, 그리고 다른 아줌마 밴드들 폄하하는 꼴 못봅니다.
SBS 새드라마 내용... 정말 불쾌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도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됩니다.
sbs에서 검사 프린세스 이후에 새 드라마가 나온다는 거 알고들 계실겁니다. 뭐 주연배우가 하차해서 다른분을 구하고 있다고는 들었고, 8월쯤에 시작한다는것도 인터넷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드라마엔 관심은 없지만, 인터넷 보다가 다음 드라마가 어떤 내용으로 나올것이라는게 나오잖습니까. 그래서 들어가봤는데,
스토리상에 이런 내용이 있더군요.
김선아가 맡은 전설이는 한국 최대 로펌 회사의 최연소 파트너 대표 변호사의 아내이자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다. 왕십리를 주름잡던 여고생 짱이었지만, 여동생 뒷바지를 위해 한국 최대 로펌에 사환으로 들어간 후 촉망받던 변호사를 유혹, 최상류층 법조명문가 며느리가 되는 인물이다.
시댁의 무시와 냉대를 뻔뻔함으로 버티며 최상류층 사모님으로서 우아한 인생을 이어가지만 결국 집안의 가식과 이기주의에 견디지 못하고 이혼을 선언한 후 법조가문인 시댁을 상대로 홀로 세기의 이혼소송을 벌이게 된다. 그후 고등학교 때부터 전설적인 그룹사운드 리더로서 활동해왔던 재능을 살리기 위해 다시 그룹 사운드를 결성,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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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다 좋습니다. 아줌마 밴드라는 소재도 좋고 배우도 그러려니 하지만, 이 위에 있는 줄거리 쓴 작가분 누구신지 알고 싶네요.
이 드라마 맡게되실 피디님, 작가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어머니가 하고 계셨던(지금 다시 합류했습니다.)밴드 방문하셔서 이런저런 이야기같은거 주고 받았다는거 들었습니다.
저희어머니, 인천에선 유명한 아줌마밴드 소속입니다. 예전 이름은 "샤인"이었고, 지금은 "화려한 외출"이란 밴드명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뭐 저희 지역에선 아는 사람들도 꽤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MBC. KBS에서도 인터뷰해가졌고, 잡지에도 여러번 나오셨고요. 인천지역의 소외된 가정이나 불우이웃을 위해 밴드 출연료도 기부하는 아줌마 밴드입니다. 예전에 KT인가 어디에서 아줌마밴드분들 나오셨는데, 그분들도 저희 어머니가 소속된 밴드에서 영감을 얻어서 결성된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 어머니가 소속된 밴드에서 모티브를 얻은건지, 아님 다른 밴드의 이야기에서 모티브를 얻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내용, 딱히 좋지도 않고, 솔직히 말해 불쾌합니다.
위 내용 보자면, 아줌마 밴드하시는 분들은 시간이 남아돌아서, 학창시절에 짱먹거나 혹은 소위 말해 노는 언니쯤으로 여기는 건지요.
촉망받던 변호사를 유혹,최상층류 며느리가된다... 이거 누구 아이디어인지는 모르겠고, 제 생각엔 간부님들 입김이 작용한듯 한데요.
기분 엿같습니다 진짜로.
저희 어머니나, 다른 분들이나 시간 남아도는 분들도 아니고, 대본상에 있는것처럼 그렇게 막장인생도 아닙니다. 학창시절에 못다이룬 꿈도 있고, 살아오시면서 눈물도 많았고, 고통도 많았던 분들입니다. 저희어머니, 저희 어머니 동료분들,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많은 아줌마, 아저씨, 직장인 밴드들. 당신들이 이렇게 까댈만큼 그렇게 못난 분들 아닙니다.
가사에 쫓기고, 일에 쫓기면서도, 자신의 행복을 위해 시간 쪼개고 쪼개서 외워지지도 않는 악보 외우고, 연습하고, 그렇게 무대에 서서 노래부르고 연주하는 분들입니다.
그런 분들, 당신들 눈엔 그저 괜찮은 시청료 소재처럼 보였습니까? 아니면 딴따라 쯤으로 여기신겁니까?아직 드라마 시작도 안했지만, 불쾌한 생각이 앞섭니다.
김선아씨께서는 대본이 바뀌었는데, 그 대본이 맘에 안들었다는 이유로 하차하셨다고(다른 기사보니깐 영화스케쥴이 안맞아서라는 것도 있더군요) 되있는데, 이 대본쓰신분 반성하시고, 대본 제발 좀 고쳐주세요. 아님 드라마 찍질 마시던가요.
드라마가 개막장이되건 뭐되건 관심도 없지만, 저, 저희어머니, 동료분들, 그리고 다른 아줌마 밴드들 폄하하는 꼴 못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