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에 대한 단상

이화2010.05.13
조회310

알듯말듯하네요.

왠 뜬금없는?
뭐 저니까요,
예사라고 생각해뻐려요~
쟤는 원래 저래 .. ^^

티비보면 ~ 장목사님께서 늘 그 우렁찬 목소리로
"야, 이 독사의 자식들아 !!" 이러시더라구요.
아담과 이브, 에덴동산, 뱀의 유혹 ~
긋땜시 저러시나. 왜 저리 열변을 토하시나...히이~ 그냥 보고 넘겼더랬죠.

진화론과는 별개로 창조론에 따르자면 ,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고,최초의 인간이 금단의 열매를 따먹어 죄인이 됐다...뭐 그런 정도여.
전 사실
그러기나 말기나 , 저 먹고 살기도 바빠서요,
예예,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렸거던요,
저랑 별 상관없잖습니까, 제가 뭐 성서학자도 아니고, 성서학자 옆에 선 조수도 아니고여,
그냥 ~ 말하니까 듣는거죠.
듣기싫은 채널 돌리면 되는 거구요.


그러다그러다 ~ 요즘 가만히 제 현실을 들여다봤습니다.
예전에는 남들처럼 의식주에 연연않고 남먹을때 먹고 남입을때 입고 남처럼 사는게
목표였는데요, 남처럼 됐는데도, 마음은 늘 뭔가를 향해 있더라구요.
뭔가 늘 부족한 느낌 말예요.
늘 빈티나는 인격, 고집, 드르븐 승질...등등이 저를 짓눌러서 살기가 심히 고달팠네요.
왜 난 늘 인격이 빈티날까 ~
티안내려고 남들한테는 방긋방긋 웃기만 했지만요, 이게 근본적이 해결책이 아니더라구요.

그러던 중, 티비 드라마를 보다가 ,
"만약, 병든 나무가 씨앗을 뿌려 그 씨앗이 자라 나무가 되면 그 병이 그대로 있겠지 "
뭐 이런 대사 같더라구요.
???
그 말듣고 뭔가 속이 좀 풀리더라구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그 무엇이 바로 천성이란 말인가 ~ 에 생각이 닿더라구요.
내 탓인가
조상 탓인가.
?

저도 늘 인격이 부족해서 왠만하면 ~ 성질 안드러내려고 노력하지만
저도 모르게 욱 ~ 하는 일이 머리속에서 일어나거던요.
티비 드라마 보면서 ~ 화내는 건 안좋다, 저 사람은 화날때 어떻게 대처하나
많은 간접 경험을 눈으로 보지만요,
실전에선 도로묵되는 일이 허다하더라구요.

아하 !
병든 씨앗도 있구나 ~

이런 생각을 왜하냐구요, 그야물론 생각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노력이죠 뭐.

척추를 바로세우려는 그 노력을 하기에 ~
하루아침에 몸이 바로되는 건 아니거던요,
시나브로 야금야금 , 아주 조금씩 변하거던요.
그래서,
온갖 잡다한 생각 다 하는 거예요~

현실이 아주 가까이 남들에게 어필돼요.
찜질방 갔더니 언냐들이 난리예요.
나도 예전에 너처럼 빼뺴했다.
예전에 너처럼 빼빼해서 결혼 퇴짜맞았다
다이어트 다됐네
몸매 예뿌다
헐 ! 귀신이당 ~ 전부...남들이 먼저 안다니까요.

제가 뚱~했던 시절이 너무 길어서요, 그때에 익숙했던 맘들은 저보고
어떻게 다이어트 하냐
하더라구요.
흑흑...저희 집 2째도 제대로 다요트 못시키면서 ~ 남한테 어케 알려줘요.
그냥 ...고민이 디따 해요, 살기가 고달파서요 ~
이러니까
고달픈 얼굴이 아닌데 ...

아,
이러다 정말 늘씬해지는거 아닐까요 ,히힛 ~ 기분 좋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