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서울에 사는 22살 여대생입니다.요새 세상이 흉흉하다 말만 들었지실제로 겪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안하고 살았는데오늘 겪은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에 글을 씁니다. 직장에 다니는 친구랑 밤에 만나서 12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친구랑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데집에 가는 길에 좀 가로등이 켜져있지 않아서 좀 어두웠어요..근데 그 때 갑자기 누가 뒤에서 쫓아온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친구랑 가는것이었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고 이것은 그냥 나의 단순히 생각이겠거니 하면서 걷고 있었습니다.하지만 혹시...하는 생각에 확인해보자 은근슬쩍 뒤를 뒤돌아보니뭔가 약간 머리가 벗겨지신 아저씨 한 분이 눈에 보였습니다.그래서 그냥.. 아~ 설마.. 아버지 뻘인데.. 내가 착각했나 보다 하고서 다시 걸었습니다. 어두운곳이 끝나고 가로등이 켜진 언덕을 친구랑 오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언덕에서 아저씨가 지나치게 우리 가깝게 붙어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치마를 입었으면 뭔가 뒤에가 보이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었는데친구랑 저랑은 긴바지를 입어서 뭔가 더 이상했습니다.바로 한 걸음 뒤, 숨소리마저 들릴 거리에서 왜 우리를 따라올까...뭔가 정말 불안해서 친구보다 조금 앞에 가서 살짝 뒤돌아서아저씨 얼굴을 제대로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아저씨같아 보였습니다.에이.. 힘이 세도 2명인 우리가 더 세겠지 설마.. 하는 마음으로 다시 걸으려는데친구가 갑자기 발이 아프다면서 멈췄습니다.여기서부터 이제 소름이 돋기 시작했는데요.이 아저씨가 그냥 가던길 이시면 우리가 멈추면 그냥 가야하는데우리 뒤에서 눈치를 보면서 앞으로 안가시는겁니다.우리가 멈추자 그 아저씨도 멈춰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직감은 확신으로 변하고 친구에게 발이 많이 아프냐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아저씨가 그렇게 좀 있다가 결국 앞으로 갔습니다. 근데 그 때 친구가 저 아저씨 아까부터 이상했다면서그.. 길가는데 동그란 거울 같은거 있잖아요거기를 친구가 보는데 아저씨랑 자꾸 눈이 마주쳤다는 것입니다.그래서 자기도 기분이 이상해서 발 아프다면서 멈췄다고 하더군요그렇게 길을 가는데 앞에서 아저씨가 자꾸 걸음을 천천히 걸으면서 멈추더군요진짜 큰일이 나는거 아닌가 하면서 걷고 있는데 이제 갈림길이 나왔습니다.그래서 아저씨가 가던길 가면 우리가 오해한거고혹시라도 아저씨가 멈춰서서 우리 쳐다보면 진짜 대박이다 하는데아저씨가 갑자기 갈림길에서 멈추더니갈림길 가운데 계단같은곳이 있어요.그 곳에 우리가 오는 방향으로 앉으시는것입니다순간 소름이.. 막 돋으면서 아저씨는 저희를 계속 쳐다보는 상태로 앉아있고친구랑 저랑도 아저씨를 계속 보면서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갈림길에서 원래대로 라면 친구랑 저는 갈라져야 했습니다.근데 이건 상황이 그럴 상황이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가자고 생각하면서 가는데 노점상 하시던 아저씨도 그 아저씨가 우리를 계속 쳐다보면서 앉아있으니까낌새가 이상한지 저희 얼굴을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이거 큰일이다 싶어서 갈림길 옆에 신호등에서 신호 한 번을 일부러 넘기면서 아저씨가 가나 안가나 눈치를 보는 중이었습니다.그 때 갑자기 그 아저씨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저희를 쳐다보는데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싶으면서최근 동네에서 제 나이 또래 여자애를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해서 살인하였는데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고 경찰이 과학수사랑 잠복수사 하고 있다는 소식을얼핏 슈퍼아주머니께 잠깐 들었는데.. 그 생각이 갑자기머릿속에서 붕붕 떠다니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집에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보고 데릴러 나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신호가 바뀌고 친구랑 저랑 아슬아슬하게 신호 맞춰서 뛰어가는데이제 살았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는데 아저씨가 슬금슬금 나오시더니저희를 신호등 앞에서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결국 어머니께 전화하고 데릴러 나오고 부탁해서겨우겨우 달려서 집에왔지만정말 무서웠습니다.평소 얼굴과 몸이 무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건만..집에 도착해서 친구랑 전화하면서 아무래도 동네 사람인 것 같던데.. 라는 말을 서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그 살인사건의 용의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우리동네 성범죄자 사진을 보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는데2010년 1월1일 이후에 저지른 사람만 열람이 되는것같아여.. 아직 잡힌 사람이 안보이나봐요..(이 부분은 리플보고 고쳤어영 ㅠㅠ..) 이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밤에는 혼자 다니면 안될 것 같아요..다들 항상 조심하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끗! 384
밤에 집에 오다가 레알돋은 사연..
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22살 여대생입니다.
요새 세상이 흉흉하다 말만 들었지
실제로 겪을 거라고는 생각조차 안하고 살았는데
오늘 겪은일이 있어서 이렇게 판에 글을 씁니다.
직장에 다니는 친구랑 밤에 만나서
12시쯤 집으로 돌아오는 중이었습니다.
친구랑 이야기를 하면서 걷는데
집에 가는 길에 좀 가로등이 켜져있지 않아서 좀 어두웠어요..
근데 그 때 갑자기 누가 뒤에서 쫓아온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하지만 혼자가 아니라 친구랑 가는것이었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고
이것은 그냥 나의 단순히 생각이겠거니 하면서 걷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혹시...하는 생각에 확인해보자 은근슬쩍 뒤를 뒤돌아보니
뭔가 약간 머리가 벗겨지신 아저씨 한 분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아~ 설마.. 아버지 뻘인데.. 내가 착각했나 보다 하고서 다시 걸었습니다.
어두운곳이 끝나고 가로등이 켜진 언덕을 친구랑 오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언덕에서 아저씨가 지나치게 우리 가깝게 붙어 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치마를 입었으면 뭔가 뒤에가 보이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었는데
친구랑 저랑은 긴바지를 입어서 뭔가 더 이상했습니다.
바로 한 걸음 뒤, 숨소리마저 들릴 거리에서 왜 우리를 따라올까...
뭔가 정말 불안해서 친구보다 조금 앞에 가서 살짝 뒤돌아서
아저씨 얼굴을 제대로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좀. 있으신 아저씨같아 보였습니다.
에이.. 힘이 세도 2명인 우리가 더 세겠지 설마.. 하는 마음으로 다시 걸으려는데
친구가 갑자기 발이 아프다면서 멈췄습니다.
여기서부터 이제 소름이 돋기 시작했는데요.
이 아저씨가 그냥 가던길 이시면 우리가 멈추면 그냥 가야하는데
우리 뒤에서 눈치를 보면서 앞으로 안가시는겁니다.
우리가 멈추자 그 아저씨도 멈춰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순간 직감은 확신으로 변하고
친구에게 발이 많이 아프냐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아저씨가 그렇게 좀 있다가 결국 앞으로 갔습니다.
근데 그 때 친구가 저 아저씨 아까부터 이상했다면서
그.. 길가는데 동그란 거울 같은거 있잖아요
거기를 친구가 보는데 아저씨랑 자꾸 눈이 마주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도 기분이 이상해서 발 아프다면서 멈췄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길을 가는데 앞에서 아저씨가 자꾸 걸음을 천천히 걸으면서 멈추더군요
진짜 큰일이 나는거 아닌가 하면서 걷고 있는데
이제 갈림길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저씨가 가던길 가면 우리가 오해한거고
혹시라도 아저씨가 멈춰서서 우리 쳐다보면 진짜 대박이다 하는데
아저씨가 갑자기 갈림길에서 멈추더니
갈림길 가운데 계단같은곳이 있어요.
그 곳에 우리가 오는 방향으로 앉으시는것입니다
순간 소름이.. 막 돋으면서
아저씨는 저희를 계속 쳐다보는 상태로 앉아있고
친구랑 저랑도 아저씨를 계속 보면서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갈림길에서 원래대로 라면 친구랑 저는 갈라져야 했습니다.
근데 이건 상황이 그럴 상황이 아니라 같은 방향으로 가자고 생각하면서 가는데
노점상 하시던 아저씨도 그 아저씨가 우리를 계속 쳐다보면서 앉아있으니까
낌새가 이상한지 저희 얼굴을 계속 쳐다보더라고요..
이거 큰일이다 싶어서 갈림길 옆에 신호등에서
신호 한 번을 일부러 넘기면서 아저씨가 가나 안가나 눈치를 보는 중이었습니다.
그 때 갑자기 그 아저씨가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저희를 쳐다보는데
저랑 눈이 마주쳤습니다.
이건 정말 아니다 싶으면서
최근 동네에서 제 나이 또래 여자애를 성폭행하려다가 실패해서 살인하였는데
범인은 아직 잡히지 않고 경찰이 과학수사랑 잠복수사 하고 있다는 소식을
얼핏 슈퍼아주머니께 잠깐 들었는데.. 그 생각이 갑자기
머릿속에서 붕붕 떠다니면서 심장이 쿵쾅쿵쾅 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집에 전화를 걸어서 어머니보고 데릴러 나와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신호가 바뀌고 친구랑 저랑 아슬아슬하게 신호 맞춰서 뛰어가는데
이제 살았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는데
아저씨가 슬금슬금 나오시더니
저희를 신호등 앞에서 쳐다보고 계시더군요..
결국 어머니께 전화하고 데릴러 나오고 부탁해서
겨우겨우 달려서 집에왔지만
정말 무서웠습니다.
평소 얼굴과 몸이 무기라고 생각하면서 살았건만..
집에 도착해서 친구랑 전화하면서
아무래도 동네 사람인 것 같던데.. 라는 말을 서로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그 살인사건의 용의자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우리동네 성범죄자 사진을 보려고 사이트에 들어갔는데
2010년 1월1일 이후에 저지른 사람만 열람이 되는것같아여..
아직 잡힌 사람이 안보이나봐요..(이 부분은 리플보고 고쳤어영 ㅠㅠ..)
이제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밤에는 혼자 다니면 안될 것 같아요..
다들 항상 조심하면서 다니시길 바랍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