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드미르 아슈케나즈의 즉흥 환상곡.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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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멜론에 있지만, 블라드미르 아슈케나즈의 영문스펠링을 모르면 찾을 수 없는 곡.

 

좀 진부해보자면 삶이란 것도 그런거겠지?

반짝이는 수 많은 것들이 언제나 바로 눈 앞에 산재해 있지만, 그것을 잡는 사람과 놓치는 사람의 차이란

 

블라드미르 아슈케나즈를 알기는 아는 사람과, 그의 이름을 알파벳으로 정확히 표기할 수 있는 사람의 차이 정도일꺼야?

 

사소한 것 같지만 엄청난 차이.

 

어서 이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고 싶다 야옹

 

발 아래로 은은한 조명이 비치는 대나무숲 사이를 자전거를 탄채로 달리고 있는데

라디오에서는 블라드미르 아슈케나즈가 연주하는 쇼팽의 즉흥환상곡이 나오고, 그 음악결에 맞춰 부는 바람이 내 얼굴을 보드랍게 쓰다듬어 주는  그런 기분으로 얼마 남지 않은 오늘 하루를 온전히 채울 수 있다면 무지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