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한테 추행당함 ㅠㅠ

우와아아앙2010.05.16
조회1,958

....주말이라 더 할일없는(어응?!) 25살 대인배입니다..= _=;

 

눈팅이나 하다가 이런 걸 쓰기로 결심한 건....

꿈에도 잊혀지지 않을 악몽같은 일이 제게 있었기 때문이죠.

 

 

물논 가족들에게는 차마 말 못할 끔찍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당일, 그 사건이 벌어지고 난 뒤에는 중학교때부터 소중히 간직해왔던

incoming 폴더를 폭파시켜버렸습니다. ㅡ ㅡ;

 

 

남자인게 죄였던 건지, 뭐 하나 외모에서 특별하지 않은 제게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죠. ㅜㅜ비러머글...

아마 너님들도 이거보면, 왜 티비에서 여자들이 추행당하면

그런 반응 보이는지 이해할 거임.

 

 

사건은 중딩때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감ㅜㅜ

 

 

 

중3이 된지 두어 달 지난 무렵이었듬.

난 여느때랑 똑같이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기 위해 버스를 조낸 기다림

 

 

버스가 왔뜸.

 

탔뜸.

 

사람들도 별로 없고, 빈자리도 하나 있어서 내리는 문쪽 가까운데에 앉았뜸.

그리고 3분 뒤, 난 10년동안 같은 악몽에 매일 시달림- _ -);

 

 

*지금부터는 글쓴이의 감정상태가 불안정해 종종 욕설이 섞여들어갈 수 있으므로, 욕설에 심한 불쾌감을 느끼는 분들은 백스페이스 눌러주기 바람- _-;

 

 

다음 정거장에서 사람 개 많이 탔음.

너무 많이 타서 어느 새 버스 풀파 됬음. - _-

 

근데 갑자기 내 어깨에 이상한 살덩어리가 부비적대는게 느껴짐.

사람이 가득차서 그렇겠지, 하고 난 슬쩍 어깨를 창쪽으로 바짝 붙여 앉았음.

근데 쉬벌 살덩어리가 바짝 따라붙어서 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느꼈듬.

 

 

아 니미....난 남자인데...이런 치욕을 당하다니......

그래....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면 그냥 참았을지도 모름.........

 

 

근데 ㅠㅠ 앉아있는 앞쪽에 초등학교 때 동창이었던 여자애랑 시선이 마주쳤음ㅠ

미ㅓ;ㄹ;ㅣㅏㅇㄴ멀;이ㅡ리;ㅏ;ㅣ늘므;므ㅏ으아아아아ㅏ아아앜ㅋ암ㄴ러;ㅁㄴ리

 

 

아 줜내 수치심 느낌.......버스 창문으로 뛰어내릴까...생각했지만, 내가 앉은 쪽은 도로 쪽 창문이었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ㅏㅓ림;ㄴ러;ㄴㅁ이러ㅏㅁㄴ

 

 

 

어쩔 수 없이 이 치욕을 상대방이 내릴때까지 견뎌야한다...싶어뜸. ㅠ

그래...그럴 바엔 이 성추행범뇬의 얼굴이라도 보자, 하고 고개를 돌렸지만,

보이는 건 무지막지한 사이즈의 배 위로 덮인 근처 여중 교복........

 

 

 

으앜ㄻㄴ;러;ㅣㅇ넝ㅁㄴ;ㅣㅁ알;ㅡ;ㅁㄴ르ㅏㄴ미란먼ㅁㄹ;ㄴ미ㅏㅓㄹ;ㅁㄴ

학교 도착할때까지 당해야한다는 절망감과 또다시 시작된

부비부비질은 나를 괴롭게 했듬.

 

 

느낌이 어땠냐면, 아나니미망할도그가튼시베리아샹샹바에네르기파ㅠㅠㅠㅠ

그냥 더러웠음 ㅠㅠ 좋고나쁘고가 아니라 그냥 더러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거기다가 이젠 하앜하앜 대면서 신음소리까지 쩔게 내기 시작함 ㅠㅠㅠㅠㅠㅠㅠ

어깨로 느껴지는 살덩어리의 양으로 볼때 왠지 나보다는 덩치가 클 거 같아서

도망도 못갈 거 같아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간이 가면서 점점 묘해지는 동창여자애의 눈빛과

옆에서 날 괴롭히는 변태돼지뇬이 날 미치게함ㅠㅠ

 

그 때 상황 요약그림1

 

 

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도 이렇게 한 10분 가다보니 조만간 학교가 다와간다는 사실에

점점 안도감이 느껴짐....

 

 

 

 

 

 

 

 

 

근데 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간과했뜸...

 

 

 

 

 

학교로 가는 버스 길에는 90도 급커브구간이 있다는 사실을............

 

 

 

 

 

그리고 커브를 트는 순간 그 사실을 깨달은 내가 깜짝 놀라 고개를 돌리는 순간,

 

 

 

 

 

나를 향해 덮쳐오는 거대한 그림자와 노스트라다무스가 예언했던 하늘에서 내려오는 공포의 마왕을 본거 같았뜸.......

 

 

 

 

 

 

흐엌...........덮침 당하는 순간 난 미칠듯한 충격에 그 돼지뇬을 초인적인 힘으로 밀쳐내고

버스가 멈추기도 전에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뛰어내려버림 ㅠㅠ

 

 

 

 

.............................................

 

 

 

학교에 가자마자 책상 위에 엎드려서 하루종일 그 충격에 휩싸여 하루를 보냈듬 ㅠㅠㅠㅠ

 

 

 

 

무슨 일이냐고 묻는 친구색히들에게 자초지종을 말했더니, 위로해줌.ㅠㅠ

 

 

 

 

 

 

그 이후로도 난 여자들이 성추행당했을 때의 마음이 어떤지 정말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게되었뜸..ㅠㅠ

 

 

 

 

성장기에 있는 너님들.... 성교육할 때 여자는 성추행당하면 기분나쁘고, 남자는 아닌것 같지?

 

 

아님 ㅠㅠ 죵내 더러움 ㅠㅠ 여자랑 똑같이 기분나쁨 ㅠㅠㅠㅠㅠㅠㅠㅠ

 

 

 

 

레알 너님들 꿈에도 상상하지마셈 ㅠㅠ

여자 성추행하는 남자가 그렇듯이

남자 성추행하는 여자가 예쁠거라고는 절대로 상상하지맠ㅋㅋㅋ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