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3일만에 불이 났어요

. 201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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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에 살다가

회사이전으로 같이 구로로 이사오게되었습니다.

이사해놓고 이래저래 한번도 잠을 못자고 3일만에 들어와서 짐 풀고

컴퓨터에 앉아있는데 창문밖에서 딱딱 소리가 나길래 무슨 비가 내리는 소린가 해서

창문밖을 쳐다봤는데..

 

바로 옆상가에서 불이 나고 있었습니다 =_=;;

위험을 인지하는 순간 고시원경보기도 같이 울리더군요

 

급하게 119를 누르면서 맨발에 슬리퍼신고 내려가다가

아 유리창 열어놨구나 소방차에서 물뿌리면 물들어오겠네 하는생각에

다시 올라와서 유유히 유리창을 닫고 내려왔습니다.

 

불날때는 사진이고 뭐고 찍을 정신없었고 어느정도 화제 진압되는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화재는 30분이내에 진화됐구요

제 옆방까지 화마의 피해를 당하신듯 =_=

전 행운아인가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