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노릇한거별로없답니다 나보고..

nnn2010.05.16
조회4,567

네 저 아까 열살차이나고 횟수로 2년사겼는데 며느리노릇한다해서 불만얘기했다가 욕 오지게먹은 스무살 처자입니다.

울다가 얘기좀하자고 전화하기 무서워서 문자해서 말했지요.

 

1. 나오빠집에서 귀한대접받고싶은 사람이라고. 그게맞다고, 나오빠집에 못해준거없다 어머님 입원했을때 오빠네집 일주일내내 집안살림하고 오빠들 챙겨준게 누구냐?

2. 우리집에서도안하는 수건질 하면서 오빠는 두다리쭉피고 좋다고 보고있고, 말도안된다.

더군다나 작년 오빠네친척들 뵈러 부산갔을때도 나거기서도 손님취급은 커녕 수건질시키는거 다하고 어머니가 찌르셔서 상까지 치웠다. 그리고 경조사때문에 너무스트레스받는다.

3. 나 취업도 뭐도 다른지역간다고 하면 못가게 말리고 여기서만 있으라는 오빠때문에 스트레스쌓인다.

 

이러니 답장이..

 

1에 답장: 니솔직히 우리집에서 며느리노릇 별로한거없다.

2에 답장: 하기싫은수건질, 우리엄마생일선물 사기싫은데 사게해서 죽을죄를졌다. 나는 남들이 니여자친구잘뒀네 라길래 기분좋았는데 넌 그게 하기싫었던거네.

3에 답장: 누가보면 내가니앞길 막는사람인줄알겠네

3번에 진짜이해안감. 미치도록, 저 (대구살음) 우리집이 넉넉한 형편이아니라 졸업전 경기도LG원서냈을때(겨우원서만냈음) 헤어진다니, 난 다른여자만난다니 그랬습니다.

 

 

 

울었습니다. 제가 이사람을 만난 2년간의 시간이 너무 헛된거같아서요..

날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믿었는데 말하는걸 보니 아무것도아니네요

평생 효자노릇하며 살아라고 했습니다. 멍멍이같으니라고..쳇

 

이제는 니가 나와 우리엄마를 위해서 그런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니 내가착각했네 미안하다 라고 하네요.

제 말의 요지를 모르는것일까요?

님들은 사귄지 이년도안됬는데 그집가서 며느리노릇하는게 말이된다고생각하세요?

남들은 여자친구 잘뒀네 하겠지만 속으로는 욕할거라구요.

당분간 시간을 가지기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