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女!!!

고민2010.05.17
조회533

서울종합예술학교라는 예술학교를 졸업하고 1년정도 전공을 살려서

일을했습니다.

 

22살 어린나이에 야근+주말근무, 새벽촬영 가리지않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하지만 내가 하는만큼의 댓가가 주어지지 않았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면

괜찮은 직업이였지만 그 10년동안 인생의 가장 즐어워야 할 20대를 보내기 싫어서

 회사를 그만 둘때 다시 생각이 있으면 돌아와라는 말을 들으면서 올해 1월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는 남들처럼 주5일 근무에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퇴근을 하고, 그 남은 시간에 영어공부를 해서 약 2년뒤 캐나다로 유학을 가고 싶었습니다.

 

학교 다닐때 따놓은 자격증도 없었고, 정규대학도 아닌 학교를 졸업해서 인지 일반 사무직으로의 취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면접을 보았지만 모두 떨어지고 , 한달이란 시간을보내고 나니 마음이 조급해져서 알바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알바를 하고 오전에는 학원을 다니면서 컴활1급,MOS 자격증 배웠습니다. (컴활자격증은 필기만 합격하고 실기는 아직 공부중입니다.)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하던중에 비서라는 직업이 가장 저에게 맞을 것 같아서

내일부터 비서학원을 국비지원으로 다니기로 했습니다. 비서라는 직업이 관력학과를 선호하는데, 저는 너무 다른 분야라서 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취득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막상 또 미래를 생각하니 너무 답답하고 .. 누구한테 말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에 판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비서라는 직업이 여자가 하기에 적당하다고 하지만 초대졸.. 그것도 정규 대학이 아닌 학교를 졸업하고, 보통 2년 계약직이 끝난뒤 나이가 더 들게 된다면 취업이 더 힘들어질텐데 과연 이길이 맞는 것일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일을 하면 행복할것 같지가 않습니다. 2년뒤에 유학을 목표로 한다고 하지만 유학을 다녀와서도 딱히 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평소 옷을 굉장히 잘입고 센스있는 친구가 쇼핑몰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혹시 같이 해볼 생각이 없냐고 제안을 합니다..

 

1년동안 직장생활을 했지만 모아둔 돈이 없어서 쇼핑몰을 같이한다면 부모님에게

손을 벌려야할 상황입니다...

 

23.. 초대졸 졸업.. 1년동안 죽어라 쇼핑몰일에 매달려서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1년동안 죽어라 했는데 만약 안된다면 찍소리 안하고 사무직 들어가서 일해서 돈 모을 생각입니다........... 23살에 사업을 시작한다는게 쉽지 않은 선택인데 어떨까요?

1년을 투자하는게 시간 낭비는 아니겠죠??

 

생각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그냥 막 써버려서 앞뒤가 안맞지만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