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부산에사는23살 가시나입니다비오는날이면 문득생각나는 사람이있어서 궁시렁궁시렁 해볼려고 이렇게 판에 글을올립니다.오늘 하루종일 내린 비덕분에 6년전 풋풋했던 저의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시간을거슬러올라가 고1때 초여름이였습니다.저는 학교를 마치고 운동을하러 검도장을다녔습니다.정신이 산만한아이라서 정신교육좀시킬려고 다녔지만 하체만 굵어지고 슴가만 납작해졌지요...암튼. 운동을마치고 집에갈려고 버스를탔는데버스 맨 뒷자리에 제친구와 그무리들이 앉아있는거에요..뒷자석에 남자5명이앉아있는데고앞에 쪼르르 가서 친구한태 인사하기도 뭐하고 해서.타자마자 친구를확인하고 옆에있는 아이들 얼굴만 훑고 그냥 맨앞좌석에 앉았습니다.뒷자석을 훑었던 그. 0.1초사이에 제눈에들어온 희색비니에 교복을 입은 그아이...사람들이 3초만에 첫눈에반한다는데..저는. 1초도안걸리고그아이가 제마음을 두드렸습니다..쿵닥쿵닥쿵닥..!!!버스가 집앞에까지 달리는내내..심장이 터져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집에가자마자 씻도안하고 다모임을켰습니다(그때한참 다모임 아이스타일이 유행이였죠 ㅋㅋㅋ 지금의 싸이월드같은.ㅋㅋㅋ)제친구가 들어와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너 XXX번 탔지? 라고했더니그렇다고하더군요. 봤으면 아는척을하지 왜안했냐고하길래다짜고짜그냥 니옆에 비니낀아이 괜찮던데 ...이렇게 보냈더니 친구가 그애 여자친구있다고합디다... 뚜뚱....하지만 바로 실망하긴금물...골키퍼있다고 골안들어가나요^^그래서 친구한태 상관없으니 그냥 친구하게 소개좀해달라고했습니다.그랬더니 다몸아뒤랑 이름을 아르쳐주네요^^바로 쪽지를보냈습니다.(그때 쪽지였는지 뭐였는지 정확히는기역이안나네요.ㅠㅠ)'안녕?' '어,안녕' 'xx친구인데...' ' 어 ,들었어' 이렇게 저희들의 인연이 시작되었죠..친구한태여자친구있다는소리들었다면서 그러니 없다고하더군요.아싸가오리를 남발하며 신나게 쪽지를 하루.이틀. 주고받았습니다.그리고는 사귀게되었죠 ㅎㅎㅎ학교가 근처라 가까웠구요.ㅋㅋㅋ일단 그남친 ...sk 김광현도닮았구요...솔찍히 김광현보단 잘생겼습니다.얼굴도 허~ 에갔고 (하얗고) 키도 178? 180이였나. 넘었나..아무튼. 컸어요그땐 키고 나발이고 다상관이없었기에...ㅋㅋㅋ토욜이였을꺼에요..호랑이 장가가는날(햇빛은 나는데 비도오는 그런날)에 학교앞에 저를 대리러온거에요 같이 놀러가자고.ㅋㅋㅋ우산하나로 둘이서 같이 쓰고 ㅋㅋㅋ 그아이도 교복이고 저도교복이고둘이서 걸어서걸어서 남포동으로 향했답니다 (저희학교는 초량에있구요)남포동가는길에 남친 친구를 만났는데 그친구왈"미친놈 개교기념일에 학교도안갔는데 만다꼬 교복을 쳐입고나왔노 " 이러는거에요.ㅡㅡ 남친은 제가 교복입고있으니깐 자기혼자만 사복입으면 내가좀그럴까봐 저를 배려해서 교복을 입고온거에요 완전 감동이눈앞을 가리고.ㅠㅠ 어쩔줄몰랐죠 ..한참좋았을때니깐. ㅎㅎ그러고 남포동을 놀고그다음주엔 둘이서 버스를 타고 해운대가서 맨발로 모래사장도밟고 ㅎㅎㅎ 완전 즐겁게 데이트를했습니다.그리고 한날은 집에서 둘이 쪽지를 주고받는데 저보고 "내일 운동마치는시간에맞춰서 앞에갈깨 " 그래서 왜 오냐고그랬더니 그냥 온다네요...전또 궁금한건못찾아서...뭐냐면서 자꾸 쪼았죠 ㅋㅋㅋ 그랬더니 밥을 싸온다는거에요.ㅎㅎㅎ히죽히죽거리면서 아랐다고했죠 다음날..교복도안갈아입고 등에가방을 들쳐매고온거에요 말이초여름이지 그냥 거의 여름이였어거든요 .......근데 가방에 계란 볶음밥? 정체모를 밥과 계란과 캐찹이 뒤섞인 그 뜨끈뜨근한 도시락을 등어리에 올려매고 온거에요..가방안쪽으로 만져보니 땀으로 범벅. 완전. 감동이 또 제시야를 가렸죠...가까운 초등학교로 가서 둘이 앉아서 도시락을 깠는데.ㅋㅋㅋ맛이.........그냥 케챱밥???ㅋㅋㅋ 기절초풍하는줄아랐어요 살다살다 그런밥은 처음..아무리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고생고생해서 난생처음 만든 밥이라지만.솔직히 ....5섯숫갈먹으면 많이 먹은거.....그정도였습니다..그래서 먹다먹다 배부르다고하고 덮고 집에가서 너먹어 라고그랬죠. ㅋㅋㅋ그리고 한...19..일정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질려버렸죠...너무잘해주니깐. 저한태...ㅠㅠㅠㅠㅠ 그땐 철없는 17살......)몇달뒤....제친구 홈피를통해 그아이 홈피를들어가니 여자친구가생긴거에요..이것저것뒤지다보니 다이어리같은거보니깐. 그아이 원래 여친이있는데 중간에 잠시헤어진사이에 저랑 사귀었던..........그런거 생각하니 더열받고 ...더생각이나는거에요..난중에 상상병ㄲㅏ지....( 미쳤죠 )학교에서 수업받다말고친구랑 화장실 몰래가서 제친구가그 아이한태 전화해서 내아프니깐 한번와봐달라고...그렇게 애원까지했습니다..근데 그녀석이 지랑 상관없는일이라면서...딱잘라버리더군요..그뒤로도 몇번이나 더 전활걸어서 만나고싶다고했지만 야속하게 거절했습니다.그리고 혼자 6년을 끙끙앓다가(중간에 남자몇 사귀었지만 성에안찼죠....그냥....모르게..자꾸 맛대가리없는도시락이생각나서.ㅋㅋㅋ)얼마전에 싸이 찾아서 들어가보니 여친도있고 애도있는거같습니다...그애가 그아이애가아니길 바라지만..여친이 빨리집에들어오라는거보니....맞는거같기도하고..6년전엔 분명 하얗고 애띈모습이였는데 요근래 사진을보니 (전체공개.ㅎㅎ)머리는 김장훈머리에다가팔뚝전체에 타투에..담배에.....휴..예전엔 착하디착한아이였는데..지금은...6년전의그때와 너무다른거같에서 내심 속상하기도하고이젠정말 내남자로 못만드는 생각때문에 더 괴롭고 아무튼. 오만 생각이 겹치고겹칩니다.. 어서 6년간의 사랑앓이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길 바라면서...그아이를 이젠 놓아주렵니다~ 바이바이~
잊지못할6년전 첫사랑
안녕하세요
부산에사는23살 가시나입니다
비오는날이면 문득생각나는 사람이있어서 궁시렁궁시렁 해볼려고
이렇게 판에 글을올립니다.
오늘 하루종일 내린 비덕분에 6년전 풋풋했던 저의 첫사랑이 생각나네요
시간을거슬러올라가 고1때 초여름이였습니다.
저는 학교를 마치고 운동을하러 검도장을다녔습니다.
정신이 산만한아이라서 정신교육좀시킬려고 다녔지만 하체만 굵어지고 슴가만 납작해졌지요...암튼.
운동을마치고 집에갈려고 버스를탔는데
버스 맨 뒷자리에 제친구와 그무리들이 앉아있는거에요..
뒷자석에 남자5명이앉아있는데
고앞에 쪼르르 가서 친구한태 인사하기도 뭐하고 해서.
타자마자 친구를확인하고 옆에있는 아이들 얼굴만 훑고 그냥 맨앞좌석에 앉았습니다.
뒷자석을 훑었던 그. 0.1초사이에
제눈에들어온 희색비니에 교복을 입은 그아이...
사람들이 3초만에 첫눈에반한다는데..저는. 1초도안걸리고
그아이가 제마음을 두드렸습니다..
쿵닥쿵닥쿵닥..!!!
버스가 집앞에까지 달리는내내..
심장이 터져 미쳐버리는줄알았습니다
집에가자마자 씻도안하고 다모임을켰습니다(그때한참 다모임 아이스타일이 유행이였죠 ㅋㅋㅋ 지금의 싸이월드같은.ㅋㅋㅋ)
제친구가 들어와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너 XXX번 탔지? 라고했더니
그렇다고하더군요. 봤으면 아는척을하지 왜안했냐고하길래
다짜고짜그냥 니옆에 비니낀아이 괜찮던데 ...
이렇게 보냈더니 친구가 그애 여자친구있다고합디다... 뚜뚱....
하지만 바로 실망하긴금물...골키퍼있다고 골안들어가나요^^
그래서 친구한태 상관없으니 그냥 친구하게 소개좀해달라고했습니다.
그랬더니 다몸아뒤랑 이름을 아르쳐주네요^^
바로 쪽지를보냈습니다.(그때 쪽지였는지 뭐였는지 정확히는기역이안나네요.ㅠㅠ)
'안녕?' '어,안녕' 'xx친구인데...' ' 어 ,들었어' 이렇게
저희들의 인연이 시작되었죠..
친구한태여자친구있다는소리들었다면서 그러니 없다고하더군요.
아싸가오리를 남발하며 신나게 쪽지를 하루.이틀. 주고받았습니다.그리고는 사귀게되었죠 ㅎㅎㅎ
학교가 근처라 가까웠구요.ㅋㅋㅋ
일단 그남친 ...sk 김광현도닮았구요...솔찍히 김광현보단 잘생겼습니다.
얼굴도 허~ 에갔고 (하얗고) 키도 178? 180이였나. 넘었나..아무튼. 컸어요
그땐 키고 나발이고 다상관이없었기에...ㅋㅋㅋ
토욜이였을꺼에요..호랑이 장가가는날(햇빛은 나는데 비도오는 그런날)에 학교앞에 저를 대리러온거에요 같이 놀러가자고.ㅋㅋㅋ
우산하나로 둘이서 같이 쓰고 ㅋㅋㅋ 그아이도 교복이고 저도교복이고
둘이서 걸어서걸어서 남포동으로 향했답니다 (저희학교는 초량에있구요)
남포동가는길에 남친 친구를 만났는데 그친구왈"미친놈 개교기념일에 학교도안갔는데 만다꼬 교복을 쳐입고나왔노 " 이러는거에요.ㅡㅡ 남친은 제가 교복입고있으니깐 자기혼자만 사복입으면 내가좀그럴까봐 저를 배려해서 교복을 입고온거에요 완전 감동이눈앞을 가리고.ㅠㅠ 어쩔줄몰랐죠 ..한참좋았을때니깐. ㅎㅎ그러고 남포동을 놀고
그다음주엔 둘이서 버스를 타고 해운대가서 맨발로 모래사장도밟고 ㅎㅎㅎ 완전 즐겁게 데이트를했습니다.
그리고 한날은 집에서 둘이 쪽지를 주고받는데 저보고 "내일 운동마치는시간에맞춰서 앞에갈깨 " 그래서 왜 오냐고그랬더니 그냥 온다네요...전또 궁금한건못찾아서...
뭐냐면서 자꾸 쪼았죠 ㅋㅋㅋ 그랬더니 밥을 싸온다는거에요.ㅎㅎㅎ
히죽히죽거리면서 아랐다고했죠 다음날..
교복도안갈아입고 등에가방을 들쳐매고온거에요
말이초여름이지 그냥 거의 여름이였어거든요 .......근데 가방에 계란 볶음밥? 정체모를 밥과 계란과 캐찹이 뒤섞인 그 뜨끈뜨근한 도시락을 등어리에 올려매고 온거에요..
가방안쪽으로 만져보니 땀으로 범벅. 완전. 감동이 또 제시야를 가렸죠...
가까운 초등학교로 가서 둘이 앉아서 도시락을 깠는데.ㅋㅋㅋ
맛이.........
그냥 케챱밥???ㅋㅋㅋ 기절초풍하는줄아랐어요 살다살다 그런밥은 처음..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고생고생해서 난생처음 만든 밥이라지만.
솔직히 ....5섯숫갈먹으면 많이 먹은거.....그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먹다먹다 배부르다고하고 덮고 집에가서 너먹어 라고그랬죠. ㅋㅋㅋ
그리고 한...19..일정도 사귀고 헤어졌습니다 (제가 질려버렸죠...너무잘해주니깐. 저한태...ㅠㅠㅠㅠㅠ 그땐 철없는 17살......)
몇달뒤....제친구 홈피를통해 그아이 홈피를들어가니 여자친구가생긴거에요..
이것저것뒤지다보니 다이어리같은거보니깐. 그아이 원래 여친이있는데 중간에 잠시헤어진사이에 저랑 사귀었던..........
그런거 생각하니 더열받고 ...더생각이나는거에요..
난중에 상상병ㄲㅏ지....( 미쳤죠 )
학교에서 수업받다말고
친구랑 화장실 몰래가서 제친구가그 아이한태 전화해서 내아프니깐 한번와봐달라고...
그렇게 애원까지했습니다..근데 그녀석이 지랑 상관없는일이라면서...딱잘라버리더군요..
그뒤로도 몇번이나 더 전활걸어서 만나고싶다고했지만 야속하게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혼자 6년을 끙끙앓다가(중간에 남자몇 사귀었지만 성에안찼죠....그냥....모르게..자꾸 맛대가리없는도시락이생각나서.ㅋㅋㅋ)
얼마전에 싸이 찾아서 들어가보니 여친도있고 애도있는거같습니다...
그애가 그아이애가아니길 바라지만..
여친이 빨리집에들어오라는거보니....맞는거같기도하고..
6년전엔 분명 하얗고 애띈모습이였는데
요근래 사진을보니 (전체공개.ㅎㅎ)머리는 김장훈머리에다가
팔뚝전체에 타투에..
담배에.....
휴..예전엔 착하디착한아이였는데..
지금은...6년전의그때와 너무다른거같에서 내심 속상하기도하고
이젠정말 내남자로 못만드는 생각때문에 더 괴롭고 아무튼.
오만 생각이 겹치고겹칩니다..
어서 6년간의 사랑앓이를 떨쳐버리고 새로운 사랑이 나타나길 바라면서...
그아이를 이젠 놓아주렵니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