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해볼까요?이나라에서는 글러먹었다구봐요...

asura2010.05.19
조회709

단순히 만화계로만 보면 안된다구봐요...

개인적으로 일본이나 미국문화시장을 굉장히 높게 치는것중에 하나가 문화산업 시스템의 균형이 어느정도 맞추어져있다는거죠.

예를들어서 미국에서 배트맨이라던지 일본의 꽃보다 남자라던지....

이두개의 만화들은 만화시장에서의 흥행을 기본베이스삼아서 애니나 드라마,영화화에 성공했죠.그외 부수적인 산업또한요...

만화산업하나로 국한된것이 아니라 만화-애니-음반-영화-드라마-게임 이런식으로 문화산업자체가 하나의 생물인양 유동성이 강하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보다는 좀더 좋은 환경이 마련될수밖에없죠...

환경도 환경 나름이고 국내처럼 만화라는 문화자체를 깔보는 경향이 덜하죠...

 

물론 예전에 국내에서도 2000년도 초반에 다시한번 만화-애니 산업을 끌어올리려고 했으나....굳이 성인취향으로 맞춘다 어쩐다 하더니 결국은 쫄딱 망하고 그 어느 기업도 투자를 꺼려하게되죠...(장기 산업으로 꾸준히 투자해야 훗날 어느정도 수입이 나오는데 단기적인 목적으로 뛰어들었으닌까 쪽박차는게 당연한거죠.)

 

그렇게 투자는 점점 감소하고 남아 있는 회사들조차 도산하고,더불어 imf당시 정부의 정책으로 우후죽순 처럼 생겨났었던 대여점덕에 김성모같은 공장형 만화가만 살아남게 되고 공장형만화가가 한달에 쏟아내는만화책이 대략 수십여권...컷하나하나에 온힘을 쏟던 기존만화가들은 두어달에 한권...먹고살기 힘들죠..아무리 자기가 좋아서 한다지만...ㅎㅎ

 

결국 실력이 되시는 기존 작가님들은 해외나 타업계로 빠져나가버리시고, 결국 자신의 작품은 동인지에나 올리시는 그런상황이 오죠...ㅎ(ex:아일랜드 양경일님은 일본출판사와 계약되어있죠...신암행어사같은경우는 오히려 역수입된경우고, 예전 타임시커즈를 그리시던 이태행님은 게임업계로 아예 나가신경우구요.)

 

악순환이예요~ 사회문화산업 시스템이 흔히 말하는 연예계로만 굉장히 치우쳐져있기때문에 그문제점이 해결되기 전에는 ....방법이 없다구 봐요 ㅎㅎㅎ

 

타업계로 넘어가던지,해외에서 데뷔하는수밖에....ㅎ

 

참고로 당신이 뭘아느냐는 식의 리플 다실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립니다.

전 대학전공은 애니였고 나름 3년간 출판사에서도 일했었고 1년정도 문화생 생활두 했었죠...

뭐 지금은 타업종으로 빠져버린 케이스고요..

지금 뭐 만화시장의 문제는 작가-출판사-대여점-소비자 이 구조로는 개선될 여지가 없다구봐요....

다른 산업과 연계가 되지 않는이상은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