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여친과 전여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개좀비2010.05.22
조회299

저에겐 3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처음 아는형의 소개로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되었지만 중간에 정말 일들이 많았어요.

그여자는 절 소개 받을때 남친이 없다고 얘기했지만 알고보니 잠시싸운틈에 저를

만나게 된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상쳐를 입었죠.

제가 남자지만 좀 특이하게 혼전 순결 주의자 였어요. 잠자리 기회도 많았지만 제

결심을위해 참다가 드디어 인연을 만난거 같아 잠자리를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그녀는 전남친에게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저는 복수심에 그남자를 만나서 제가 당한얘기를 했습니다. 결국 그커플은

헤어지게되었구요 첨엔 통쾌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제가 너무 못되게 한거같아 죄책감이

드는차... 그녀에게 연락이와서 정말 이런 정떨어지는 일도있었지만 좋아하는 감정이 살아있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사귀면서 별에별 일이 다있었죠. 그녀는 술을 너무좋아해서 밤늦게 술마시고 노는걸 좋아했는데 걸핏하면 밤 아주늦게 술마시고 오라는 요구에 미칠뻔했습니다..

저는 서울 살고 그녀는 인천에 살았거든요. 뭐.. 저는 그녀의 요구를 다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가면서 술을좋아하는그녀는 여러가지 사건을 터뜨렸습니다.

친구 2명이랑 같이 술먹다가 3:3 합석을 했다가 그중 한남자가 택시 태워 모텔을 끌고

가려해서 그남자랑 쌈이붙은거죠. 물론 이 술자리는 친구랑 간단히 밥만먹겠다고 저한테 얘기했지만 사실은 호프집에 간거였습니다. 새벽에 택시타고 인천으로가서 경찰서에 피의자 남자와 있는걸 보고 저는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죠..

이걸 시작으로 저의 맘은 식어만 갔습니다. 믿음이 사라지니깐요.

다음사건 역시 술과 관련된 해프닝이었습니다. 술먹고 밤에 또 저를부르길래 저는 또 갈준비를 하는차 차에 시동을 걸려는 찰나에 갑자기 전화가오더니 천천히 오라는겁니다.

그래서 왜냐 했더니 친구 아는 오빠들이 왔는데 제가오면 뻘줌하다나;; 머라나;;

그래서 천천히 갔죠. 도착하여 전화하니 술 만땅 취해서 계속 동문서답을하는 겁니다.

말하는곳으로 가면 그자리에 계속없었습니다. ㅡㅡ;; 술취해서 헛소리하고 자리 옮기고

계속 그런거죠. 결국 전 다음날 학교를 가야함에도 불구하고 차에서 잠을청했습니다.

새벽 4시에.. 인천에서..

이런 술주정 낚시를 3번 정도 당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술에관한 해프닝이 끊이질 않자.. 저는 그녀가 술을 먹는다는 말만들어도 스트레스를 받아 노이로제에 걸릴정도로 술먹는단 얘기만나오면 경기를 일으키고 싸움이 나게되었습니다. 술먹지말라고.

이렇게 힘든일이 지속되자 저는 마음이 식을대로 식었고..

결국 헤어지자 했죠.

뭐 사귀면서 어찌 이런 나쁜추억만 있었겠냐만은.. 좋은추억도 있었습니다. 좋은추억 이래봐야.. 음.. 한여자를 사귀면서 그녀를 웃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뿌뜻해 한 기억은 아직까지 정말 좋고 미련이 남는 추억이네요 ..

어쨌든 여차저차 제가 도저히 못버티겠어서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붙잡더군요 미친듯이..

그래서 받아주었습니다.. 하지만 한달이었습니다. 술안먹겠단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또 시작이더군요 이걸 몇십번정도 반복하다보니 어느새 3년이 되었고 저는 헤어짐을 완전 굳혔습니다. 그리고 핸드폰번호를 바꿨죠..

혼자한달을 보냈습니다. 근데 미운정이라도 들었는지 생각은 나더군요 많이..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같이 교양 과목을 듣던 여자애가 호감을 표시했죠.

이애는 전 여친이랑 너무도 달랐어요... 술도안먹고 남친도 한번도안사겨보고

호감이가더군요. 사귀자고 말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어느날 과제 때문에

메일을 뒤져보다가 전여친 그녀의 메일을 10통을 발견했습니다.

미칠듯이 저를 붙잡는내용이더군요 잘한다고 .

모르겠습니다.. 이메일을본후 굉장히 우울합니다.

전 현재 여자친구 많이사랑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메일에는 자꾸 전추억을 떠올리게해서 마음아프게 하는 글들을 적어놔서 이걸보니 우울합니다. 잘못은 그녀가 훨~~씬 많이했지만 왠지 글만보면 제가 매몰찬듯한 느낌도들고..

과거를 되돌리고 싶진않아요

되돌려봤자 어떻게 된다는거 뻔히알아요..

그런데 걱정은... 제맘이 여린지.. 자꾸 그런 옛날추억에 우울하고 때론 눈물도 납니다.

어쨌든 처음에 고백한건 저인데.. 아무리 꼴통여자라지만 제가 끝까지 지켜준다는 약속

못지킨 거잖아요... 

이런 우울함에서 벗어나고싶어요...

왠지 죄책감도 너무들어요...

어떻게 하면좋죠..? 이런기분 훌훌 털어버리고.. 현여친만 생각하고싶어요.

저는 이 미운정이 사랑이라고 생각안하는데... 그래서 떨쳐 버리고싶어요 이우울함.

어떻게하면 냉철해질 수 있을까요..? 아.. 아니라고 생각했을때 빨리헤어질껄.

3년이나 사귀어서 정말 좀 그렇네요 너무 일들도많고..

어떻게하면 잊을수있을까요..? 절대 전여친이 보고싶다 흔들린다 이건아닙니다.

단지 그 추억에 우울해서요... 제가 전여친에게 고백한거 자체에 죄책감을 느껴요.

특히 전여친에게 하던걸 현여친에게 할때.

편지를 쓴다거나?;;

꽃을선물한다거나..;;

겹쳐지네요.. 한편으로 행복하고 한편으로 우울한

이런 감정의 극 들이 서로 겹쳐 져요..

한면만 보고싶어요.. 도와주세요..

제가 나쁘다면 욕이라도 달게 먹겠습니다.

충고해주신다면 잘 새기겠습니다.

경험자분들 많은 조언과 충고 부탁드려요..


현여친과 전여친 고민상담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