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아 여자의 속마음이 궁금합니다.

조냉힘듦2010.05.22
조회417

 

 

멀리 멀리 떠나와 있는 25세 남정네 입니다.

 

그냥 한국에 없으니깐..

 

너무 외롭고 쓸쓸해서 자꾸 한국에 두고 온 그 아이가 생각나네요.

 

어떤 상황이였나면요..

 

사귀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했던 것도 아닙니다.

 

친구들이랑 후배들이랑 놀러 갔다가 우연히 만났거든요.

 

같이 1박2일동안 여행가서 처음 봤는데.

 

처음에는 그냥 사람으로 밖에 안 보였어요..

 

말도 높이고 완전 어색한 사이였는데.

 

하루밤 같이 놀다 보니깐 그 얘가 여자로 보이더군요.(그때가 작년 12월 30일)

 

그래서 게임을 하다가 제가 그냥 그 얘 손을 잡아 버렸습니다.  저 나쁜놈 맞죠?

 

아무도 모르게....^^;;;

 

근데 별 반응 없이 그냥 제 손을 잡고 있더군요.

 

전 제가 민망할 까봐서 아무 말도 안하고 그냥 잡고 있는 줄 알았죠.

 

그리고 여행 후에 우리는 매일 매일 문자니 전화니 하면서 연락하면서 지냈구요.

 

두 번째로 본게.. 일주일 정도 후였는데..

 

그냥 영화같이 보자고 했습니다. 그 때 본 영화가 아바타(3D)ㅋㅋㅋ

 

영화볼때도 전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보았죠.. 그리고 영화 다 보고 걸을 때도 손을 잡고 걸었고요.

 

주위 친구들한테는 철저히 숨기고요....연락한다는 것 조차 말을 하지 않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가 몹시 아픈 날.

 

친구들이 다~ 같이 모여서 논다고 저보고 오라더군요.

 

전 아파서 가지 못했는데,,,

 

그 날 그 얘가 술을 완전 많이 마시고 자기가 지금 만나는 남자 있긴 한데.

 

누군지 말은 못하겠고 자기 마음이 82%라는 겁니다.

 

전 그걸 제 친구를 통해서 들었구요. 그때까지만 해도 전 기분 좋았습니다.

 

그 82%라는 남자가 저라고 믿은거죠.ㅋㅋㅋㅋ

 

그리고 몇번을 더 만나서 데이트를 한 뒤에..

 

제가 사귀자고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무조건 모르겠다는 겁니다..사귀기 싫다고

 

그래서 제가 내가 싫냐고 물으니깐 그건 또 아니랍니다.

 

그런데 왜 안 사귀는 거냐고?

 

그냥 모르겠답니다.

 

중요한건 제가 한국을 떠나기 20일정도 남겨둔 상황이었죠.

 

전 1년 과정의 연수차 해외로 떠나는 거였구요.

 

제 욕심이 큰 건 가요?

 

진짜 많이 사랑하고 좋아했었거든요.

 

도무지 그 모른다는 말이 뭔지 아직도 모르겠구요.

 

여기 와서 그 얘에게 전화하면 잘 받아주고요.

 

걱정해주고 그러네요. 너무 고맙고 감동이에요

 

제가 1년동안 무사히 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들어가면 다시 잘 만날수 있을까요>??

 

혹시 다른 남자 만나지는 않겠죠??

 

아~~~ 쓸쓸하고 외롭고 그래서 두서 없이 적었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감사합니다..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