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분을 만나고 싶어요? 어떡하죠?

양쉬에2007.10.19
조회288

안녕하세요...

전주에 사는 23살에 군 전역하고 휴학중이고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있는 평범한 청년입니다.

 

얼마 전 친구가 100일 휴가를 나와서 5명이 모여 함께 놀게 되었습니다.

친구가 같이 밥먹자고 나오라고 해서

일을 마치자마차 회사복을 입은 상태에서 "M피자"에 가게되었습니다.

거기서 피자 한판을 시키고,

이것저것 해서 먹었습니다.

 

근데 서빙하는 여자분이 주문을 받는데....

미소가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만 그 미소에 반해 친구들에게

"야!~ 저여자 웃는게 너무 귀엽고 예쁘다"라고

한마디를 했는데 넉살좋은 한 친구가 쓸데없이 얼음물을 시킨다며

그 여자분을 불렀죠....

 

여자분이 물을 갔다주자... 넉살좋은 친구(이하 : 넉친)가

넉친 : 쟤가요!!맘에 든다고 하는데...

여성 : (미소를 띄우며)누가요?

넉친 : 저 안쪽에 있는 얘가요....혹시 여기 몇시에 끝나요?

여성 : (웃으면서) 10시요

 

하고 알바하던 여자분이 그냥 갔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넉친에게" 너 머냐고" 쪽팔리게 "그런말 왜하냐고"했습니다.

그러자 넉친이 "내가 잘 연결시켜줄께...기다려봐"하는 것입니다.

 

넉친이 콜라를 리필한다면서 여자분을 또 불렀습니다.

그래서 제가 미안해서 그 여자분에게 "친구들이 장난한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라고

한마디 날렸죠....그리고 그 여자분은 그냥 갔습니다.

피자를 다먹고 친구들이"야 니가 그렇게 말하면 어떡혀?"

오늘 어떻게 잘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도 순간 고민을하다가 전화번호라도 받을까 말까 하다가 집에가서 샤워하고 옷갈아입고

그 피자집 앞에서 10시가 되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분이 같이 알바하는 남자한명(알바남) 그리고 여자한명(알바녀) 이렇게 셋이서

퇴근을 하는 겁니다.

제가 그 뒤를 쫓아가며 그 여자분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나 : "저 아까 그사람인데...

       정말 그쪽이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어떻게 전화번호라도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여성 : (머뭇거리며).....

알바남 : (여성분에게) 야!~ 쟤 누구야?

여성 : 니들 먼저가 내가 말할께

알바남 : (안가고 옆에 계속 서있으면서)누군디 그려....

나 : 아!~ 아까 가게 왔던 손님인데요 이 여성분이 맘에 들어서요.....연락좀 하고 지낼까해서요

알바남 : (멋쩍은 표정으로) 얘 남자친구 있어요

여성 : 아!~ 저 남친있어요...제가 지금 남친이 없으면 연락처드리겠는데....

         미안해요...(싫은표정은 아니고 웃으면서)

나 : (알바남 때문에 주늑들어서) 아!~ 그래요...예 그러면 담에 자주 찾아뵐께요...

알바남 : (화난표정으로) 쟤 머냐? 먼디그려...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게

하고 나왔습니다.

 

그러자 뒤따라오던 친구들이

"너 미쳤냐? 기회를 줬으면 잡아야지 머하는 짓이야?

이러는 겁니다. 그리고 친구2명이 한참 그 여자분을 쫓아가면서

신호등 앞에서 제 친구들이 그여자분에게 말을 거는겁니다.

(이 때는 제가 그자리에 멀리 떨어져 있어서 못봤음)

 

그리고 나서 제가 그뒤를 쫓아갔는데....

친구2명 : "야!~야!~ 가지마 하마터면 그 알바남이랑 싸울뻔했어...."

             "야야 가지마 오늘 그냥 가자"

 

저는 이런 경험도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그리고 어쩔줄 몰라했습니다.

다음날을 기약하며 그날은 친구들끼리 술 한잔하고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일을 마치고 그 여자분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승용차를 타고 그 가게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친구들이 그 여자 나오는지 봐준다며 저는 멀리서 기다렸습니다.

그 여자분이 일을 마치고 나왔는데 친구들이 좀따라가다가 놓친거였습니다.

저는 혹시나 그 여자분이 이길로 오지않을까 해서 차를 그 여자분이 가던 길에 주차해놓고

기다렸는데 그 여자분은 오지 않았습니다.

하는수 없이 '아쉽네' 하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 일을 마치고 또 그 여자분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가게 앞에서 기다렸습니다

가게가 문을닫고 여자분이 나왔는데 '여자분' 알바남1 알바녀1 처음보는 남자1

이렇게 넷이서 가는겁니다.

차로 조금씩 뒤쫓다가 주위사람이 3명이나 있어서 차마 용기를 내어 말을 걸지 못하고

차안에만 죽치고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가려고 했지만 어제도 피곤한 상태에서

무리해서 갔기때문에 오늘은 도저히 못갈거 같아서 집에있었습니다.

 

친구들이 꽃이라도 한송이가 사가서 기다리다가 다시 말걸어보라고 했지만

정말 용기가 없었습니다.

 

어떡해야 좋을까요?

전 진짜 이상한사람도 아니고, 평번한 사람인데....

그 여자분이 너무 맘에 들고 괜찮은데....

커플링도 안끼고 있고, 저랑 제친구들이 판단하기에 그 여자분 남친이 절대 없을것 같은데...

제 말이 너무 길었죠? 여기 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여기까지가 제가 겪은 일이고.....

그 여자분을 정말 만나고 싶은데 고수님들의 의견부탁드립니다.

악플이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약간 내성적이고 친한 여자분들아니면 말도 잘 못거는 성격인데

용기내서 한번 도전했다가 실패하니 정말 못견디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 여자분에게서 전화번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또 그 여자분은 커플링도 없던데.....정말 남자친구가 있을까요?

 

꼭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