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울루물루 '더와프'& 유명한 '해리스 카페 드 휠(Harry's cafe de wheels)'

줄리201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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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울루물루라는 곳이 있다.

호주에서 이름이 특이한 곳은 애버리진 즉 원주민들이 그들의 언어로 지은 명칭이다(예를들어,파라마타,카툼바,울루물루 등).

울루물루는 어린 캥거루라는 뜻이라는데 이유는 모르겠다.

울루물루에 화물터미널을 레스토랑과 호텔로 개조한 장소가 '더와프'다.

더와프에 쉽게 가는 방법은 뉴사우스웨일즈주 아트갤러리(Art Of Gallery Of NSW )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그 계단만 내려와서 조금만 걸어 올라가면 나온다.

 더와프에는 많은 레스토랑이 쭈욱 자리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이지만 멋지게 차려입고 앉아서 벌써 보틀와인을 들며 여유있게 점심식사하는 호주인들을 보니 부럽기만 하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때 여유있게 점심먹어 본 기억이 그리 많지 않기에...

레스토랑 안쪽으로는 호텔이 있다.

화물터미널의 모양새를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호텔로 변모시켜 놓은 모습이 이색적이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그런건지...화물터미널이었던 탓인지 조금은 딱딱하고 휑한 느낌이 드는 곳이기는 하지만 방 내부는 어떨지 내심 궁금해지기도 하는 흥미로운 곳이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울루물루에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곳 때문일 것이다.

 바로 '해리스 카페 드 휠'이라는 거리점포인데, 미트파이와 핫도그가 유명하다.

 그 유명세를 증명하듯 곳곳에 유명인사들이 다녀 간 사진들이 그득하다(브룩쉴즈,바바라 스트라샌드,러셀크로  등).

 

 호주는 사실 대표음식이라고 할만한게 별로 없으나, 얼마전에 신문을 보니 오지인들이 생각하는 호주음식 2위가 바로 미트파이었다.

 이 해리스 카페에서 유명한 음식이 바로 그 미트파이와 핫도그이다.

 그래서,나도 맨처음에는 그냥 미트파이와 핫도그를 주문했는데...사진에서와 같은 위에 Peas mash가 올려져 있는 걸 시킬려면 'Tiger'를 달라고 해야한다.

맛은 난 미트파이가 너무 맛있었는데, 동생은 핫도그가 더 맛있었고 미트파이는 조금 느끼했단다(게다가 자기가 싫어하는 콩이 올려져서 싫었다는^^;). 개인취향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울루물루에 오면 놓치지 않고 먹어보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