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이모분은 다음 날도..그다음날도..그리고 그다음날도..또 그다음날도..그 다음날도..다음날도..그 후에 다음날도...다른 다음날도..이번 다음날도..저번 다음날도..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전 이쯤되니 이분에 대한 철학적 의구심마저 들기시작했어요
사실 실존 인물이 아닌것일까?사실 가족 따위 없는 것이 아닐까? 내가 문자로 놀아주지 않으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소녀가장이 아닐까?..따위에 병신같은 생각은 끝내구 전 닌텐도를 받는 일에만 전념하기로 했어요
는 개뿔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왜냐면 정확이 한달하고도 일주일째였으니까!!!
그래서 전 진지하게 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진 안하려고 했지만 신고도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이제 화가나서 니존중 내존중도 안되더라구요 얘한테 드는 픽셀하나조차 아깝고 얘때문에 내 문자에 클립하나 더 붙어서 멀티메일이 되는 것도 짜증나고 이 놈에 이모는 얼마나 일에 노동력을 착취당하길래 연락이 없고 얘는 입이 없나 벙어린가 왜 하는 전화마다 차도녀마냥 씹는지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 픽셀 더아끼고 클립하나 덜붙고 빳데리하나 덜 닳도록 반말을 쓰기로 했어요
괜찮을꺼 같애 내가 더..늙었으니까 ㅠㅠㅠㅠ
역시 철가면 쓴 은비(그냥 이름을 부르기로 했습니다)도 신고한다니까 무서웠나봐요
평소에는 하루를 새도 안오던 문자를 기다려달라고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포풍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까지 기다린다고 하고 전 오랜만에 편하게 눈감고 잠좀 잤습니다.
근데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저기요...제가 어제 새벽에 약을 잘못먹어서..병원에 와 있어요.."
~전 사람이 왜 범죄자가 되는지 알 것도 같은 기분이였어요~
이젠 눈앞에 보이는것도 없었어요 전 흥분한 나머지 욕을 마구 쏘아 대었고..
그랬더니 답장이 오더라구요
"제가 어제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지금 담임와 있으니까 나중에 연락할께요"
.........?멋잇다... 변명만 수준급인줄 알았더니 일찐까지 하나봐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가설까지 세워줬어요
은비는 부모님이 너무바쁘셔서
집에 동생과 둘만 있고 학교에선 왕따고 자살시도로 수면제과다복용->병원 ..네 개드립은 여기까지하고 또 문자를 했어요
개그맨한테 중고닌텐도를 사봤어요
정확히 6주전에 중고나라에서 닌텐도를 샀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내가 왜그랬지 밖에 생각이 안 나구요 ㅋㅋㅋㅋ
파시는 분이 돈이 급하셨나봐요. "나 내일 놀러가는데 돈이 부족해"하는 간지를 내시면서
당장 입금해 주실수 있냐구 하시더라구요. 그때가 저녁 10시?쯤으로 기억나구요.
전 그때 드라마를 보고 있어서 '아 ㅠㅠ 그냥 안살래요'라고 했더니 다음 날 아침 이라도 괜찮으니까 꼭 넣어달라더라구요.
이때부터 사기의 스멜이 폭풍으로 나긴 했는데 너무 싸길래 ㅠㅠ 혹한 나머지 전 바보같이 돈을 넣고 말았습니다.ㅠㅠ
이때부터 이분에 개그본능이 폭주하시더라구요
1. 놀러다녀와서 바로 넣을께요~^^
좋아요~다녀오세요~ 그정도야 뭐~ 돈쓸려구 파셧는데~ 맘껏 쓰시고 오셔서 보내세요~^^
했죠
2.죄송해요ㅜㅜ 제가 야자때문에...내일은 꼭보낼께요!
고딩이셨네요 네..힘들때죠..내일 꼭보내세요^^
....기다렸습니다...연락이..없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젠틀하게 먼저 문자를 보냈죠 ^ㅇ^
3.아는언니한테 맡겨놨어요~ 낼안에 보내실꺼에요^^
.....? ^^....쵸큼..아주 조금...화가 나더라구요 하지만 전 젠틀하니까 친절하게 기다렸어요
4.아는언니가 알바하는 곳이 바빠서 ㅠㅠ내일은 꼭 보낼께요
이쯤되니까 울화통이 터지더라구요
5.ㅜㅜ죄송한데요..닌텐도가 부서져서 ㅠㅠ AS센터에서 고쳐올테니까 2~3일만 기다려주실수 있으세요?
ㅋ..ㅋㅋ.. 환불..하고 싶었죠..할 수있으면 하려고 했습니다..엄마... 마구 쓰지 않을테니까..내 카드랑...통장 좀..풀어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네..그렇게 3일이 가고 그리고 이틀이 또가고...아직도 배송이 안되기에 전 다시 이분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는 말
6.죄송해요 ㅠㅠ엄마가 아프셔서..정신이 없었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네 솔직히 여기선 욕이 나올뻔 했습니다 엄마 팔지마!!!라고...
그리고 이어지는 말
7.이모한테 맡겨놨어요 ㅠㅠ 이모가 보내실꺼에요 ㅠㅠ
맡기지 말고...맡길 시간에..좀..보내세요..제발..
그리고 그 이모분은 다음 날도..그다음날도..그리고 그다음날도..또 그다음날도..그 다음날도..다음날도..그 후에 다음날도...다른 다음날도..이번 다음날도..저번 다음날도..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전 이쯤되니 이분에 대한 철학적 의구심마저 들기시작했어요
사실 실존 인물이 아닌것일까?사실 가족 따위 없는 것이 아닐까? 내가 문자로 놀아주지 않으면 주위에 아무도 없는 소녀가장이 아닐까?..따위에 병신같은 생각은 끝내구 전 닌텐도를 받는 일에만 전념하기로 했어요
는 개뿔이 화가 나서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왜냐면 정확이 한달하고도 일주일째였으니까!!!
그래서 전 진지하게 임하기로 했습니다. 여기까진 안하려고 했지만 신고도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이제 화가나서 니존중 내존중도 안되더라구요 얘한테 드는 픽셀하나조차 아깝고 얘때문에 내 문자에 클립하나 더 붙어서 멀티메일이 되는 것도 짜증나고 이 놈에 이모는 얼마나 일에 노동력을 착취당하길래 연락이 없고 얘는 입이 없나 벙어린가 왜 하는 전화마다 차도녀마냥 씹는지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전 한 픽셀 더아끼고 클립하나 덜붙고 빳데리하나 덜 닳도록 반말을 쓰기로 했어요
괜찮을꺼 같애 내가 더..늙었으니까 ㅠㅠㅠㅠ
역시 철가면 쓴 은비(그냥 이름을 부르기로 했습니다)도 신고한다니까 무서웠나봐요
평소에는 하루를 새도 안오던 문자를 기다려달라고 남들과는 다르게 누구보다 빠르게 포풍으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일까지 기다린다고 하고 전 오랜만에 편하게 눈감고 잠좀 잤습니다.
근데 다음날 아침에 문자가 오더라구요
"저기요...제가 어제 새벽에 약을 잘못먹어서..병원에 와 있어요.."
~전 사람이 왜 범죄자가 되는지 알 것도 같은 기분이였어요~
이젠 눈앞에 보이는것도 없었어요 전 흥분한 나머지 욕을 마구 쏘아 대었고..
그랬더니 답장이 오더라구요
"제가 어제 학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지금 담임와 있으니까 나중에 연락할께요"
.........?멋잇다... 변명만 수준급인줄 알았더니 일찐까지 하나봐요
친구한테 말했더니 친구가 가설까지 세워줬어요
은비는 부모님이 너무바쁘셔서
집에 동생과 둘만 있고
학교에선 왕따고
자살시도로 수면제과다복용->병원
..네 개드립은 여기까지하고 또 문자를 했어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엄마가 내일 오실꺼에요 ㅠㅠ 그때 보낼께요 ㅠㅠ 엄마가 멀리사셔서 ㅠㅠ"
전 여기쯤에서 제안에 게슈탈트가 붕괴되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았어요
뭘까? 은비는 저번에 3일동안 엄마가 아프셔서 배송을 못했다고 했는데
이번엔 엄마가 멀리 산다고 하신다.
은비는 엄마 병수발들러 먼길을 떠났던것인가
3일동안 학교를 가지 않은것인가
전 신고를 마음먹고 경찰서로 나서려고 했으나
이게 ㅋㅋㅋ 생각보다 귀찮더라구요 결국 전 방바닥과 엉덩이를 다시 고정시키고
은비와 포풍문자를 주고 받았습니다.
놀라웠어요..멋있었어요..누구보다 다르게 남들과는 틀리게 은비는 새롭고 크리에이티브한 변명을 만들어내며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쓰고 나니 스크롤이..ㅋㅋㅋㅋ..더 이상 긴말할 필요를 못 느끼겠네요..
네..전 아직도 은비에 손바닥안에서 놀고 있어요
오늘에 작전은 사촌동생인가봐요
사촌동생을 돌보고 있어서 나갈수가 없다네요
세상에...훈내나죠?우리 은비..칭찬해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