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사람들이 이 내용을 알기를 원합니다.

2010.05.23
조회215

지난주에 제가 판에 그리고 다음아고라에 제 사연을 올렸었습니다.

답답해서 쓴내용이지만, 많은분들이 보시고 답을 알려주셨으면해서 올렸지요..

제 마음을 알아주시는분들도 계시고, 욕을 하는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도 괜찮았어요. 같이 그남자에 대해서 분노해주셔서 많은 위로도 되었구요..

 

엄마 아빠 나 .. 이렇게 세가족은 아빠부도로 서로 같이 살고있지못합니다.

아빠는 도피중이시지만, 간간히 연락은 하면서 살고있고,

엄마는 가장역할을 하고있고, 저또한 열심히 다같이 사는날을위해 노력하고있죠..

 

열심히 살고계신 엄마가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한번도 엄마가 부끄럽거나 실망했다거나 그런적은 없습니다..아빠도 마찬가지구..

 

어느날부턴가 엄마직장상사인 A가 우리가족은 망쳐놓고 있어요..

A는 엄마상급자고, 가정도있는 사람이고, 제 나이또래 딸도 있는데..

우리엄마가 이혼을 했다는 이유만으로 많이 우습게 보더라구요..

우습게 보는것을 떠나서 .. 엄마랑 나랑 단둘이사는 집에 불쑥찾아와서 한번 휘젖고가고,

제가 엄마를 오해하는 상황을 항상 만들더라구요..

A로 인해서 엄마랑 많이 싸웠어요.. 엄마한테 상처도 많이 주고..

제가 너무 오해를 해서 엄마는 저와 사이가멀어지는게 싫어서, A의 연락도 안받고,

A를 피하시더라구요.. 저는 엄마가 노력해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또 그노력으로 인해서 엄마랑 제사이가 회복이 가능할꺼라 믿었지요..

하지만, A는 아니더라구요.. 밤늦게 집앞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안만나준다면서 엄마를 기다려 사람없는곳으로 끌고가서 왜안만나주냐고 ..

뺨도 때리고, 발로도 때리고, 그기간동안에는 제가 집에 없었거든요..

엄마가 맞았다는걸알고, 엄마를 찾아가보니..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

아픈정도가 아니라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었어요..

 

하루는 그 A를 제가 따로 만났습니다. 그것도 3번이나..

아무래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인지라.. 예의를 갖춰서 대해줬어요..

그랬더니.. A가 하는말이..

 

"나 혼자사랑하는건데 뭐 잘못됬냐고, 니가 참고, 너만힘들어하고, 상처받으면 그걸로

끝나는거라고, 나이어린사람이 뭘아냐면서.. 나이어린사람이 이해만하면된다고,,"

 

A도 제 나이또래딸이 있다던데..

저만 상처받고 이해하고 아파하고 힘들면 된다네요..

그뒤로도 참 많은 일이있었습니다.

A는 술취한엄마를 성폭행했고, 엄마는 그일에 대한 죄책감으로 많이 힘들어하셨습니다.

이 일을 알게된건 불과 몇일되지않습니다.

 

성폭행사건을 알게된후 저는 진짜 죽고싶었어요..

내가 죽어야지만 A가 조금의 양심의 가책이라도 느끼지 않을까해서..

여러생각은 했는데, 제가 그 성폭행사건을 알고있다는걸 A가 알았습니다.

엄마한테 제가 얘기하라고 시켰어요.

A 얼굴좀 보려구요.. 뭐라 얘기좀 해주고싶어서..

그뒤로도 A는 지속적으로 엄마한테 연락을 하지만, 엄마는 받아주지않습니다.

 

물론, 저는 엄마를 믿지만.

A는 믿을수 없습니다.

아빠도 이 모든일을 알고계셔서 우리가족은 집이 부도가 났을때보다 더욱 힘들고,

지쳐있습니다. 아빠도 엄마를 용서하기에는 힘들겠지만,

아빠는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려보자면서 괜찮다고 하셨고..

저는 제 자신에 대해서 자책을 하면서 보내고있습니다.

 

엄마가 외롭지않게 내가 옆에있어주고,

엄마가 힘들때 옆에서 친구가 되주고, 애인이 되어주고,

진작에 엄마마음을 알아주고 다독여줬다면 이런일을 없었을텐데..

많은 후회와 자책이 생깁니다..

 

어제도 A는 우리집앞에 와있었습니다.

A집에도 알리고싶지만, A의 딸이 상처받고, 힘들어하는걸 생각하면..

그딸은 A를 멋진아빠라 믿고 살았던시간이 허무해질까봐..그게 미안해서..

제가 오지랖이 넓은건지..

근데, 너무너무 힘들고 화가나서 견딜수가없습니다.

 

그냥 A가 집앞에 와있는다는게 엄마랑 상관없는일이었지만,

어제 또다시 엄마한테 상처를주고 소리를 지르며 엄마를 아프게했네요..

 

길고, 지루한 글을 읽어주신분들..

제발 제가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어떤식으로 마음을 다스려야되는건지..

A가 자꾸 제눈에 띄는데.. A를 어떻게 해야되는건지..

제발 알려주세요...

결정은 물론 제가하는거지만,

어제 너무놀랐습니다. 그A를 잡기위해 주방에 칼을 갈고, 칼을 갖고나갔습니다.

A는 저를보고 도망쳤구요..

A는 계속 또 엄마주위를 맴돌면서 협박을하겠죠..

 

엄마 메일에 보낸 내용들처럼..

 

"니가 나한테 몸을 줬다는것을 세상에 알리겠다."

 

엄마회사에가서 엎어버리자니.. 엄마 퇴임이 남아서 ..

엄마한테 피해가는일은 하고싶지가 않고..

변호사를 통해 이것저것알아보니.. 증거라고는 메일밖에 없고..

많이 힘들어요.. 힘드네요..

 

A의 실명과 회사소속을 밝힐까도 생각해봤지만.. 용기가 없는건지..

어떻게 해야될까요.. 계속 엄마주위를 맴도는 A..

정말 볼때마다 살인충동이 느껴져요..

밤마다 꿈에서 나타나서 죽이는 꿈도 꾸고.. 제가 미친거죠..

근데.. 정말 답답해요..

 

나는 내가 상처받고 아픈게 너무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