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작이지만 아주 우연히, 이제서야 보게된 이 영화를 모든 여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아주 간결한 ? 스포일러
((대강의 줄거리))
자신의 뚜렷한 개성을 고집함으로써 사회부적응자 일명 낙오자(Loser)로 낙인찍힌채 자신감을 잃은 ,
스스로를 그 테두리에 가두고 자신을 따돌리는 세상을 다시 따돌리며 살아가는 ZETA 동아리의 회원들.
가입하는 회원이 없어 기간내에 30명의 신입회원을 받지 못하면 동아리의 문을 닫을 뿐 아니라 기숙사에서 나가야 하는 위기에 처하는데, 사랑받지 못하고 그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7명의 아이들을 나비로 변화시키며,
여러 사건들을 이겨내고 그 아이들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사랑하게 되는 해필리 에버 에프터의 전형적 이야기
# ((다음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이 영화를 잘 컴팩트하고 보여주는 부분이다))
전 에리스로마이신 알러지가 있어요 16살 때 감기때문에 먹었는데 몸이 간지러웠어요 온몸이 간지럽더라고요 다리며 팔, 귓불까지도요 생방송으로 말 못하는 부분도 간지러웠어요 '엉덩이'라고 말하면 안되잖아요, 맞죠?
간지러운 것만 빼면 그 약때문에 피부가 좋아졌죠 황금빛 광택이 흘렀거든요 그 이후로 전 다른 사람이 됐어요
완전히 달라졌죠 더 나아졌어요 더 예뻐졌어요
미셸, 제 느낌을 이해하나요?
갑자기 예뻐졌어요 그랬더니 자신감도 생겼죠 제게 그런 일이 생긴거예요 알러지 반응으로 예뻐졌으니까 다른 후유증은 무시했어요 갑자기 제게 말을 걸고 제게 관심을 가졌어요
몸은 미친 듯이 가려웠지만 사람들이 좋아해 주니까 참았어요
다시 감기가 걸려서 에리스로마이신을 먹고 싶었죠 아름다운 피부는 얻었지만 감기는 치료하지 못했단 얘기죠
유성과 같은 법이죠 전 진짜 '유성'을 뜻한 거예요 지나가면서 밝게 비추지만 사라지고 말아요
제게 생긴 일도 그랬어요 제 본모습을 잃어버렸죠
전 연설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외면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게 마련이죠 외모에만 의지하면 모든 걸 잃는 셈이에요 외모가 아니라 본모습을 사랑해주는 친구와 가족들을 만나세요 제타의 새로운 모토는 '자신에게 충실해라'입니다
# 여자들이 예뻐지고 싶은 이유, 그러나 지켜야할 한가지 진정한 내면의 모습
우리는 왜 예뻐지고 싶어하는가, 그런 질문을 들어본 적도 있고 한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도 있을 것이다.
외면이 예뻐지지 않아도 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진심을 내어주면 그렇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사랑하게 되는 나의 천생연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냉혹하게도 그렇게 내면을, 내면만을 들여다봐주지 않는다. 많은 책을 보고 많은 지식과 감성으로 내면을 꽉꽉 채워도 돌아오는 것은 남들보다 부족한 센스와 평범한 외모에 애초에 주목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한 나의 그 꽉찬 내면뿐이다.
사실, 나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눈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쓰면 뭔가 공부벌레같아지는 모습이 싫어서이다.
또 나는 앞머리를 올리지 않는다. 이마가 넓어서 남들이 쳐다보는게 싫어서이다.
어쩌면 나는 안경을 써도 좋고, 이마를 내어도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해서 건어물녀같아 보이는 모습이 소위 찌질해보이는 모습이 싫다. 아니 이제는 싫다기보다 남들처럼 조금더 세련되어보이고 조금더 예쁘게 보이는 모습이 좋아서 더 가꾸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안경을 벗고, 이마를 내리고, 가끔은 화장을 하며 나아졌다고 생각되는 내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시선을 주고 사랑해주는 내 모습을 조금더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조금덜 상처받고, 조금덜 비난받으면서 조금더 유하게 사회를 살아갈 수 있게된 것 같다.
이런 나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은 자기 자신만의 사랑으로 이곳에서 버티며 살아갈 수는 있으나 즐기며 살아가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진실한 만남들을 만나갈 수 있겠으나, 조금더 사랑받고 조금더 사랑하고 싶은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원초적인 욕구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그래서 한 때는 죽자고 쎈척 예쁜척 사회적 기준의 대열에 들어가고자 덤볐던 때도 있었다. 처음엔 친구들도 많고 여길가도 저길가도 거리낌없이 자신감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내가 좋았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시간이 조금은 피곤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즈음 내가 뭘 한거지, 나는 어디있는거지, 내가 내가 맞는 건지 따위의 환멸을 느끼기도 했다. 이제는 답을 찾긴 했지만.
아무튼 이 문제의 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우리는 기회가 되면 성형이 하고 싶다. 좀더 예쁜 내 자신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자신감있게 대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 잘못된 것일까?
'하우스 바니'는 조금은 유치하고 단순해보일지 모르지만 가장 명료하게 이야기한다.
"내면을 가꾸려면 외면도 가꿔야지"
"셸리의 방식과 우리의 개성을 반반씩 시도해보자"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과연 외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일까? 과연 내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일까?
두부류의 사람들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외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인 내면도 사랑해줄 필요가 있고, 지나치게 내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인 외면도 사랑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날 사랑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아이 예쁘다, 아이 예쁘다'라며 외면을 가꾸는 것이고,
날 사랑하기 떄문에 이 세상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이들이 그런 것처럼 내면을 충실히 가꾸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충실'하게, 'Be my self', 열심히 안팍으로 갈고 닦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진정한 내가 되면되는 것이다.
외면도 내면도 내 자신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일부라고 생각하면 이 문제가 조금은 단순해질 것 같다.
외면도 내면도 내가 보고 있는 그 사람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일부라고 생각하면 좀더 편견없이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성형열풍이 불고, 외모 가꾸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요즘
바니걸 셸리가 내면을 가꿔가고, 오덕후같은 ZETA 회원들이 좀더 예쁜 자신의 외면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자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어렸을 때 읽었던 한 편의 디즈니 동화같은 이야기 '하우스 버니'
2008년 작이지만 아주 우연히, 이제서야 보게된 이 영화를 모든 여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 아주 간결한 ? 스포일러((대강의 줄거리))
자신의 뚜렷한 개성을 고집함으로써 사회부적응자 일명 낙오자(Loser)로 낙인찍힌채 자신감을 잃은 ,
스스로를 그 테두리에 가두고 자신을 따돌리는 세상을 다시 따돌리며 살아가는 ZETA 동아리의 회원들.
가입하는 회원이 없어 기간내에 30명의 신입회원을 받지 못하면 동아리의 문을 닫을 뿐 아니라 기숙사에서 나가야 하는 위기에 처하는데, 사랑받지 못하고 그런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채 살아가는 7명의 아이들을 나비로 변화시키며,
여러 사건들을 이겨내고 그 아이들과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고 사랑하게 되는 해필리 에버 에프터의 전형적 이야기
# ((다음은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와닿았던, 이 영화를 잘 컴팩트하고 보여주는 부분이다))
전 에리스로마이신 알러지가 있어요
16살 때 감기때문에 먹었는데 몸이 간지러웠어요
온몸이 간지럽더라고요 다리며 팔, 귓불까지도요
생방송으로 말 못하는 부분도 간지러웠어요
'엉덩이'라고 말하면 안되잖아요, 맞죠?
간지러운 것만 빼면 그 약때문에 피부가 좋아졌죠
황금빛 광택이 흘렀거든요
그 이후로 전 다른 사람이 됐어요
완전히 달라졌죠
더 나아졌어요
더 예뻐졌어요
미셸, 제 느낌을 이해하나요?
갑자기 예뻐졌어요 그랬더니 자신감도 생겼죠
제게 그런 일이 생긴거예요
알러지 반응으로 예뻐졌으니까
다른 후유증은 무시했어요 갑자기 제게 말을 걸고
제게 관심을 가졌어요
몸은 미친 듯이 가려웠지만
사람들이 좋아해 주니까 참았어요
다시 감기가 걸려서 에리스로마이신을 먹고 싶었죠
아름다운 피부는 얻었지만
감기는 치료하지 못했단 얘기죠
유성과 같은 법이죠
전 진짜 '유성'을 뜻한 거예요
지나가면서 밝게 비추지만 사라지고 말아요
제게 생긴 일도 그랬어요
제 본모습을 잃어버렸죠
전 연설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외면의 아름다움은 사라지게 마련이죠
외모에만 의지하면 모든 걸 잃는 셈이에요
외모가 아니라 본모습을 사랑해주는 친구와 가족들을 만나세요
제타의 새로운 모토는 '자신에게 충실해라'입니다
# 여자들이 예뻐지고 싶은 이유, 그러나 지켜야할 한가지 진정한 내면의 모습
우리는 왜 예뻐지고 싶어하는가, 그런 질문을 들어본 적도 있고 한번쯤 스스로에게 물어본 적도 있을 것이다.
외면이 예뻐지지 않아도 내 내면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진심을 내어주면 그렇게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고 그렇게 사랑하게 되는 나의 천생연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대부분 마주하게 되는 현실은 냉혹하게도 그렇게 내면을, 내면만을 들여다봐주지 않는다. 많은 책을 보고 많은 지식과 감성으로 내면을 꽉꽉 채워도 돌아오는 것은 남들보다 부족한 센스와 평범한 외모에 애초에 주목받을 기회조차 갖지 못한 나의 그 꽉찬 내면뿐이다.
사실, 나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눈이 나쁨에도 불구하고 안경을 쓰면 뭔가 공부벌레같아지는 모습이 싫어서이다.
또 나는 앞머리를 올리지 않는다. 이마가 넓어서 남들이 쳐다보는게 싫어서이다.
어쩌면 나는 안경을 써도 좋고, 이마를 내어도 좋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렇게해서 건어물녀같아 보이는 모습이 소위 찌질해보이는 모습이 싫다. 아니 이제는 싫다기보다 남들처럼 조금더 세련되어보이고 조금더 예쁘게 보이는 모습이 좋아서 더 가꾸려고 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안경을 벗고, 이마를 내리고, 가끔은 화장을 하며 나아졌다고 생각되는 내모습에 다른 사람들이 시선을 주고 사랑해주는 내 모습을 조금더 사랑하게 된 것 같다. 조금덜 상처받고, 조금덜 비난받으면서 조금더 유하게 사회를 살아갈 수 있게된 것 같다.
이런 나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사람은 자기 자신만의 사랑으로 이곳에서 버티며 살아갈 수는 있으나 즐기며 살아가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나름의 진실한 만남들을 만나갈 수 있겠으나, 조금더 사랑받고 조금더 사랑하고 싶은 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원초적인 욕구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그래서 한 때는 죽자고 쎈척 예쁜척 사회적 기준의 대열에 들어가고자 덤볐던 때도 있었다. 처음엔 친구들도 많고 여길가도 저길가도 거리낌없이 자신감있게 이야기 할 수 있는 내가 좋았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 시간이 조금은 피곤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즈음 내가 뭘 한거지, 나는 어디있는거지, 내가 내가 맞는 건지 따위의 환멸을 느끼기도 했다. 이제는 답을 찾긴 했지만.
아무튼 이 문제의 답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우리는 기회가 되면 성형이 하고 싶다. 좀더 예쁜 내 자신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자신감있게 대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것이 잘못된 것일까?
'하우스 바니'는 조금은 유치하고 단순해보일지 모르지만 가장 명료하게 이야기한다.
"내면을 가꾸려면 외면도 가꿔야지"
"셸리의 방식과 우리의 개성을 반반씩 시도해보자"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과연 외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일까? 과연 내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이 잘못된 것일까?
두부류의 사람들이 잘못된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지나치게 외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인 내면도 사랑해줄 필요가 있고, 지나치게 내면만을 가꾸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부인 외면도 사랑해줄 필요가 있는 것이다.
날 사랑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 그랬던 것처럼 '아이 예쁘다, 아이 예쁘다'라며 외면을 가꾸는 것이고,
날 사랑하기 떄문에 이 세상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이들이 그런 것처럼 내면을 충실히 가꾸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에게 충실'하게, 'Be my self', 열심히 안팍으로 갈고 닦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진정한 내가 되면되는 것이다.
외면도 내면도 내 자신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일부라고 생각하면 이 문제가 조금은 단순해질 것 같다.
외면도 내면도 내가 보고 있는 그 사람을 이루고 있는 소중한 일부라고 생각하면 좀더 편견없이 다른 사람을 대할 수 있을 것 같다.
성형열풍이 불고, 외모 가꾸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요즘
바니걸 셸리가 내면을 가꿔가고, 오덕후같은 ZETA 회원들이 좀더 예쁜 자신의 외면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조금 부족하지만, 새롭게 나의 외면과 내면 그리고 진정한 내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