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풀옵션 진짜 비싼거 아시죠..그렇게 1년을 있었는데 회사가 또 말을 바꿔 아예 이직하면서 풀옵션을 정리하고 몇달간은 저희집에서 같이 살기도 했어요 한마디로 동거한거죠
저도 원래 노는것 좋아하고 오는남자 막지 않는 성격이라 원래 주위에 남자가 항상 있었는데요..이 남자 만나면서 정말 바람한번 피지않고 진짜 이남자가 내 인연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성실하고 또 얼마나 잘해주는지 제 친구들도 너 정말 임자만났다고 그런남자또 없다고 다들 입모아 말할 정도였습니다 정말로 정말로..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했었어요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몇일전 제가 일이 끝나면 남자친구가 항상 데리러오는데 전화가 안되더군요
회식있다고 했으니 술마시나 보다 하고 집으로 갔어요
예전엔 같은 지역 살았지만 지금은 이직하면서 경기도로 이사갔거든요
근데 집에 가보니 술 취해서 자고 있더라구요
그날이 연휴 전날이라 저희 여행가기로 했었거든요 저는 옷가지랑 다 싸서 갔는데
아예 만취해 뻗었길래 남친 핸드폰으로 자고있는 모습을 찍었어요
원래 그런 장난 자주 치거든요
그리고나서 남친 핸드폰으로 전송하려고 보니 제이름이 '누님' 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문자내역을 쭉 훑어봤습니다
그런데 평소 알고지내던 남자후배 이름으로 문자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런데 여자 감이라는게 있잖아요
남자가 보낼만한 문자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요
그리고 그 전날에도 그 후배랑 청담에서 만났더라구요
저희집이 역삼동이니 서울에 올라오면 무조건 전화했을텐데 이상하다 싶었죠
결정적으로 ' 알았져요~^^ ' 이런 애교섞인 문장이 있길래 그때서야 여자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그때 분노게이지가 폭발해 이성적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문자 내용은 다
기억이 안나는데 누가봐도 바람을 피고있는 상태였습니다
남자후배 이름으로 저장되어있지만 전화했죠 어차피 학교후배라면 다 제 존재를 알거든요
몇번 신호가 가더니 어떤 여자가 받았습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쪽에서 그러는 그쪽은 누구신데요 이러길래 저 2년사귄 여자친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슨사이냐고 했더니 그쪽에서 하는말 '저도 2년 만났는데요 저희 결혼할 사이에요 본인한테 물어보세요' 이러더군요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난생 처음알았습니다 그냥 사귄것도 아니고 저희 정말 매일 매일을 붙어있고 저희 엄마도 오빠 몇번 보셨고 많이 좋아하시거든요 오빠 부모님도 저랑 만나온걸 아시는데 이게 말이되나 싶었어요 순간 전 할말 잃어서 가만있었더니 할말없으면 여기서 끊겠다고 하길래 바보처럼 알겠습니다..하고 끊었어요
그 순간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그 남자 싸대기를 한 대여섯대 때리고 구두신을 정신도 없어서 맨발로 구두들고 뛰쳐나왔습니다
오피스텔 밖에서 엉엉 울다가 겨우 정신이 들었을때 이게 정말 현실인지 분간이 안되더라구요 진짜 꿈꾸고 있는것 같았어요
그 시간에 모범택시타고 서울까지 오니 5만원 나오더라구요(윽 짱나!!)
혹시 그래도 변명이라도 할까싶어 다시 전화해보니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남자의 말에 기운이 쑥 빠져서 전화끊고 터덜터덜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원래 수면제 한알먹으면 사망이고 1/4로 쪼개 먹어도 12시간 넘게 자거든요
그날 수면제 4개를 먹어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더먹고싶은데 수면제가 없어서 울면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오후 늦게 남친이 얘기좀 하자며 서울로 왔더라구요
커피숍안에서 저도 울고..남친도 울고..
그 여자..저희 사귀기전에 남친이랑 몇번 만났었는데 자꾸 결혼얘기를 꺼내길래 그때는
부담스러워서 남친이 연락 끊은걸로 알고있었어요 그 얘기만 들어서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결혼얘기를 꺼내도 저는 무반응이고 그 여자가 얼마전에 다시 전화와서
또 결혼얘기 하길래 흔들렸다는 겁니다
말이되나요..그여자 남친이랑 동갑인데 자기 아직 성경험없다고 결혼하자고 했대요
그렇다고 둘이 진지하게 사귄것도 아니고 손잡은적 조차 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몇번 만난적도 없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제 남친이 박사학위따고 외국에 취업하고 싶어하는데 결혼해서 같이 미국으로 가자 자기 둘째언니가 미국에 있다 나도 공부하고 넌 mba따고 그럼되지 않겠냐 그러더래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했답니다
그여자 집이 꽤 재벌이라 그전에도 아버지가 벤츠를 타시고 청담동 빌라에 혼자 살고있다
이런얘기 저한테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간얘기니 저는 그냥 흘려들었었죠..
결혼약속 잡은것도 아니고 그저 긍정적으로 얘기해보자고 했을뿐인데 발끈해서 너한테
그렇게 얘기 한 모양이다 오전에 이미 만나서 또 싸대기 맞고 끝냈다라고 변명하더라구요
우리 마지막으로 여행 같이다녀오자 이별여행 다녀오면 자기도 맘 접겠다 이러길래
병신같지만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같이 주말동안 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에서도 내내 울고 비는오고..귓가에서 자꾸 그여자의 '저희 결혼할 사이인데요!!'이 말이 환청처럼 들려서 수백번 고개를 가로젓고 했습니다..)
뻔한얘기지만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한다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다 앞으로 니가 좋은 남자만날때까지 옆에 있어주겠다.. 이런얘기에 또 펑펑 울고 그냥 그렇게 되었어요
아직도 완전히 용서한건 아니지만 나도 좋은 남자 만나면 되니까..이런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안하고있습니다
모르는 여자가 내 남자친구랑 결혼할 사이래요
주말 내내 비오고 가슴은 찢어지는데 정말 착잡하기 그지없네요
전 27살 직장녀인데요..
남친은 34입니다 결혼적령기의 남성이죠
아직 전 결혼 생각도 없고..무엇보다 지금 제 처지가 자신이 없어
남자친구가 결혼얘기를 꺼낼때마다 슬쩍 넘어가곤 했습니다
저희가 대학 선후배 관계로 만나 정식으로 사귄건 2년 좀 안됐거든요
그런데 정말로..제 남자친구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 진심으로 사랑한건
처음이고 이렇게 오래 사귄것도 처음이고..그동안 말로는 다 못할 숫한 역경들도
헤쳐왔어요 그리고 연인사이라기보단 정말 부부에 더 가까웠구요
저랑 남자친구랑 같은 동네에서 각각 혼자 살고있었거든요
그러다보니 저희집에와서 자거나 남친집에가서 자거나 둘중 하나였어요..매일매일을요..
제 남친이 풀옵션 건물에 살고있었는데(설명하자면 복잡한데 외국회사에 있다가
갑자기 회사가 말을 바꿔 자꾸 한국에서의 기간을 연장하는 바람에 풀옵션에 있게 되었음)
강남 풀옵션 진짜 비싼거 아시죠..그렇게 1년을 있었는데 회사가 또 말을 바꿔 아예 이직하면서 풀옵션을 정리하고 몇달간은 저희집에서 같이 살기도 했어요 한마디로 동거한거죠
저도 원래 노는것 좋아하고 오는남자 막지 않는 성격이라 원래 주위에 남자가 항상 있었는데요..이 남자 만나면서 정말 바람한번 피지않고 진짜 이남자가 내 인연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람이 정말 성실하고 또 얼마나 잘해주는지 제 친구들도 너 정말 임자만났다고 그런남자또 없다고 다들 입모아 말할 정도였습니다 정말로 정말로..제가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중에선 최고라고 생각했었어요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다고 생각했었으니까요
그런데 몇일전 제가 일이 끝나면 남자친구가 항상 데리러오는데 전화가 안되더군요
회식있다고 했으니 술마시나 보다 하고 집으로 갔어요
예전엔 같은 지역 살았지만 지금은 이직하면서 경기도로 이사갔거든요
근데 집에 가보니 술 취해서 자고 있더라구요
그날이 연휴 전날이라 저희 여행가기로 했었거든요 저는 옷가지랑 다 싸서 갔는데
아예 만취해 뻗었길래 남친 핸드폰으로 자고있는 모습을 찍었어요
원래 그런 장난 자주 치거든요
그리고나서 남친 핸드폰으로 전송하려고 보니 제이름이 '누님' 이라고 되어있더라구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 문자내역을 쭉 훑어봤습니다
그런데 평소 알고지내던 남자후배 이름으로 문자가 굉장히 많더라구요
그런데 여자 감이라는게 있잖아요
남자가 보낼만한 문자가 아닌것 같은 느낌이요
그리고 그 전날에도 그 후배랑 청담에서 만났더라구요
저희집이 역삼동이니 서울에 올라오면 무조건 전화했을텐데 이상하다 싶었죠
결정적으로 ' 알았져요~^^ ' 이런 애교섞인 문장이 있길래 그때서야 여자구나 싶더라구요
제가 그때 분노게이지가 폭발해 이성적인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정확한 문자 내용은 다
기억이 안나는데 누가봐도 바람을 피고있는 상태였습니다
남자후배 이름으로 저장되어있지만 전화했죠 어차피 학교후배라면 다 제 존재를 알거든요
몇번 신호가 가더니 어떤 여자가 받았습니다
누구냐고 물었더니 그쪽에서 그러는 그쪽은 누구신데요 이러길래 저 2년사귄 여자친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무슨사이냐고 했더니 그쪽에서 하는말 '저도 2년 만났는데요 저희 결혼할 사이에요 본인한테 물어보세요' 이러더군요 정말 하늘이 무너진다는 느낌이 이런거구나..난생 처음알았습니다 그냥 사귄것도 아니고 저희 정말 매일 매일을 붙어있고 저희 엄마도 오빠 몇번 보셨고 많이 좋아하시거든요 오빠 부모님도 저랑 만나온걸 아시는데 이게 말이되나 싶었어요 순간 전 할말 잃어서 가만있었더니 할말없으면 여기서 끊겠다고 하길래 바보처럼 알겠습니다..하고 끊었어요
그 순간 아직도 정신못차리는 그 남자 싸대기를 한 대여섯대 때리고 구두신을 정신도 없어서 맨발로 구두들고 뛰쳐나왔습니다
오피스텔 밖에서 엉엉 울다가 겨우 정신이 들었을때 이게 정말 현실인지 분간이 안되더라구요 진짜 꿈꾸고 있는것 같았어요
그 시간에 모범택시타고 서울까지 오니 5만원 나오더라구요(윽 짱나!!)
혹시 그래도 변명이라도 할까싶어 다시 전화해보니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는 남자의 말에 기운이 쑥 빠져서 전화끊고 터덜터덜 집으로 왔습니다
제가 원래 수면제 한알먹으면 사망이고 1/4로 쪼개 먹어도 12시간 넘게 자거든요
그날 수면제 4개를 먹어도 잠이 안오더라구요
더먹고싶은데 수면제가 없어서 울면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오후 늦게 남친이 얘기좀 하자며 서울로 왔더라구요
커피숍안에서 저도 울고..남친도 울고..
그 여자..저희 사귀기전에 남친이랑 몇번 만났었는데 자꾸 결혼얘기를 꺼내길래 그때는
부담스러워서 남친이 연락 끊은걸로 알고있었어요 그 얘기만 들어서 알고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결혼얘기를 꺼내도 저는 무반응이고 그 여자가 얼마전에 다시 전화와서
또 결혼얘기 하길래 흔들렸다는 겁니다
말이되나요..그여자 남친이랑 동갑인데 자기 아직 성경험없다고 결혼하자고 했대요
그렇다고 둘이 진지하게 사귄것도 아니고 손잡은적 조차 없는데 제가 알기로는 몇번 만난적도 없는걸로 알고있거든요 제 남친이 박사학위따고 외국에 취업하고 싶어하는데 결혼해서 같이 미국으로 가자 자기 둘째언니가 미국에 있다 나도 공부하고 넌 mba따고 그럼되지 않겠냐 그러더래요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했답니다
그여자 집이 꽤 재벌이라 그전에도 아버지가 벤츠를 타시고 청담동 빌라에 혼자 살고있다
이런얘기 저한테 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간얘기니 저는 그냥 흘려들었었죠..
결혼약속 잡은것도 아니고 그저 긍정적으로 얘기해보자고 했을뿐인데 발끈해서 너한테
그렇게 얘기 한 모양이다 오전에 이미 만나서 또 싸대기 맞고 끝냈다라고 변명하더라구요
우리 마지막으로 여행 같이다녀오자 이별여행 다녀오면 자기도 맘 접겠다 이러길래
병신같지만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같이 주말동안 여행 다녀왔습니다
(여행에서도 내내 울고 비는오고..귓가에서 자꾸 그여자의 '저희 결혼할 사이인데요!!'이 말이 환청처럼 들려서 수백번 고개를 가로젓고 했습니다..)
뻔한얘기지만 아직도 널 너무 사랑한다 다시는 이런일 없을거다 앞으로 니가 좋은 남자만날때까지 옆에 있어주겠다.. 이런얘기에 또 펑펑 울고 그냥 그렇게 되었어요
아직도 완전히 용서한건 아니지만 나도 좋은 남자 만나면 되니까..이런 마음으로 스스로를 위안하고있습니다
정말 그냥 확 정리하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 너무 힘들어요
괴롭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