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방금 변태를 만났어요^^..(그림有有有)

ㅇㄴ2010.05.25
조회2,227

 

 

 

 

 

 

 

이런일 처음 당해보는데...

 

판도 처음 쓰는 거구요ㅜㅜ

근데 이건 몇명한테 말해도 속이 안풀리는거같아서 글을 쓰게 됐어요

띄어쓰기는 잘 안지키는 편인데 보실때 큰어려움 없을거 같아서 그냥 쓸게요 양해해주세요^^;

 

 

 

 

저는 10대 후반 여자구요

근데 어떤사정으로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진 않고 내년에 편입합니다.

 

지금은 제과제빵학원을 다니고 있고 7시에 시작해서 10시에 끝나요

 

 

상황설명은 대충 된거 같으니까 친한친구한테 쓰는 말투로 바꿀게요

어느정도의 욕도 쓸듯합니다 양해해주세요!

 

 

 

 

 

 

아나 진짜 저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 몰랐는데ㅋㅋㅋㅋㅋㅋ

일어나네요?ㅋㅋㅋㅋㅋ

 

아니 시밤

제가 오늘 낮 12시쯤에 목욕탕을 갔다왔어여

뽀득뽀득 이곳저곳 깨끗히 씻었져 난 깨끗한 녀자니까^^..

몸도 마음도 깨끗한 녀자^^

 

 

그리고 컴퓨터좀 하다가 책도 좀읽다가 준비하고 학원에 갔는데

학교는 다니지 않지만 오늘 교복을 입고 갔어여

입을 옷도 없고 교복도 다시 입어보고싶고 하는 마음에..

근데 제 치마는 아는동생이 달라고해서 하도 졸라서 주고

친언니 치마를 입었거든요 근데 언니가 치마를 좀..짧게 줄였어요

골반에 걸쳐서 입으면 무릎위 십센치정도로 올라오는 초미니스커트..

그래도 어쩔수없이 입고 반스타킹을 신었습니다. 

 

아 여여 하는건 이해해주세여 제가 평소에 하도 여체를 써대서 안쓰면 안될거같은 불안감이 있어옄ㅋ..ㅋㅋ...불쾌하시다면 죄송하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학원 끝난건 10시쯤 되는데 친구가 버스정류장까지만 데려다달라그래서

데려다주고 전철 탔을때쯤이 10시 반 좀 넘었을때였어요

 

 

제가 좀 구석에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이때쯤이면 사람들이 거의 없거든요

 

구석=4호선 종점

 

학원은 그 전전 역이구여

 

 

 

 

이런 구존데 실은 골목이 더 많아요ㅜㅠ근데 제가 이용하는 골목은 거기 하나뿐이기 때문에 다른 길은 모르겠어여..

 

 

 출구로 나가서 저기 들어가는 골목으로 나오려는데 어디서 숨소리가 크게 들리는거에요 그..헉헉대는 변태들 숨소리 아세요?ㅋㅋㅋㅋ

 

전 몰랐는데 들으니까 아 변태숨소리!하고 알정도로 노골적인 헉헉거림..

그때부터 조금씩 불안해졌는데..

분명 그 헉헉대는 숨소리는 제앞에서 들렸었는데

그 마트봉지 부시럭대는소리도 숨소리랑 같이 앞에서 들렸어여

근데 그 부시럭대는 소리가 어느순간 멈춰서 어?..하고 있는데

 

저 그림처럼 그 변태가 기다리고있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뒤에서 따라갈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거보고 소름이 쫙 끼쳐서 어쩌지어쩌지 했는데

주변엔 사람도 없고ㅜㅠㅠㅠㅠㅠㅠㅠ심장은 막 쿵쾅쿵쾅뛰고

빨리가야겠다해서 거의 뛰다시피 갔는데 그 변태가 계속 따라오는거에요ㅜㅠㅠㅠㅠㅠㅠ 근데 저 뒤에서 어떤남자분이 통화하면서 오시길래

아 저분이랑 붙어있어야겠다 하고 슬금슬금 근처로 가는데

저랑 다른 방향ㅠㅠ

 

아 그거 아세요?

여성분들은 공감하실텐데..

밤에 혼자 집에가는데 바로 뒤에서 어떤남자 그림자가 드리우는..

그 경험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바로 뒤에서 헉헉대는 숨소리도 들리고

아 진짜 공포............

 

아파트까지 뛰어갔는데 여기까지 따라오는겁니다 ㅜㅠ

그래서 그 변태가 먼저 엘레베이터 타기를 기다리는데

엘레베이터 두개가 다 1층이었거든요

얼른타라얼른타라 하고 기다리는데 안타요 .......

 

저희집이 19층이라서 계단으론 못올라가거든요ㅠㅠ

결국 탔는데 그 변태도 같이 타더라구요

전 저희집 19층 누르고 그 변태는 15층 누르고..

 

저희 아파트는 엘레베이터가 넓어요 24인승이거든요.

근데 제뒤에 바짝 붙어있는거에요 무서워서 핸드폰만 꼭 붙잡고 있고

통화요금이 없어서 아무한테도 전화는 못하고 ㅜㅠㅠ

빨리 15층 되기만을 기다리는데 왠지 치마가 들리는 느낌이 나서

뒤를 돌아보니까 그 변태가 쭈그리고 앉아서 제 치마를 들춰보는거에요

 

 

 

 

 

충. 격.

 

 

 

 

너무 무서워서 말이 안나와요ㅠㅠㅠㅠㅠㅠ

머리속은 하얗고ㅜㅠㅠㅠㅠ

벽쪽에 착 붙어서 치마 붙잡고있었는데 자꾸 치마를 들추려그러는거에요

손에 힘도 잘안들어가고 그냥 부들부들 떨고있었는데

 

눈이 시뻘겋더라구요ㅠㅠㅠㅠㅠ그것도 공포

웃으면서

 

 

오늘 분홍색 팬티 입었구나, 이쁘다.

 

 

 

......................

정말 안겪어본 사람은 모를거같은데요..

아 아직도 소름이 끼칩니다 ㅠㅠㅠㅠ

 

진짜 무섭다란 생각밖에 안들고 뭘어째야겠단 생각도 못하고..

근데 그러던중에 15층이 됐어요

다행인게 그 변태가 내리더라구요ㅠㅠ

 

내리면서 내 것도 볼래? 그랬는데 그 변태새끼가 그러거나 말거나

무서워서 엘레베이터 구석에 주저앉아버렸어요ㅠㅠㅠㅠ

 

 

내일 학원가는게 두려워요ㅠㅠㅠ

집이 같은 방향인애도 없거든요..

 

어쩌죠?

 

성추행도 신고가 가능한가요ㅠㅠㅠ

그 변태새끼를 잡아야 밤에 혼자 집에 갈수있을거같아요..

 

아 강간도 아니고 그냥 성추행은 처벌이 미약한지요..

증거라면 CCTV에 잡혔을테니까 그건 문제가 안되구요.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