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딜가서 제이름을말하기가싫습니다.

우쭈쭈쭈2010.05.25
조회1,744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여자인데..이름은 남자이름이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렷을때는이름때문에스트레스받은적이없는거같은데

중학교올라가면서

출석부를때마다선생님께서

"여자였어? 이름은 남잔데 껄껄껄"

하시는데 이건 창피한걸 넘어서 정말 굴욕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멋진남자이름이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제이름은 어정쩡한남자이름같아서

친구한테제가이름바꾸고싶다니까

친구가

주변에저랑같은이름이없고제가여자니까

제이름이남자이름같지않다는거에요

오히려 자기가이름을바꾸고싶다는거에요..

나보다이름이쁘면서내앞에서...고딴소리를..

속으로 미친녀자가트니라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처음본사람한테제이름말해주면 남자이름같다구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나

대학생이되서

대학초기때

고등학교때알던얘가

피씨방가자고그래서알겠다고하고준비하고있는데

친구가온거에요

근데막 웃길래 왜웃냐고하니까

그친구가 대학친구한명사귄애랑왔는데

제이름듣고 남자아니냐고 그랬다고

자꾸실실웃는거에요...아나 처음본애앞에서 촉팔리게

그리구

저는

클럽이나 아니면 처음만난남자를만나서논다그러면

이름말하기 완전싫음..

게임중에서도

팅팅~탱탱 젤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소개하기

 

저번에는 밤에 샤워하고서

머리드라이기로안말리고

거실에 머리쫙피고서누워서티비보고있는데

그때아빠가술을많이드시고오셨는데

엄마랑한잔한다고

맥주를드시고계셨어요...

술이취하셨는지 아빠가

제머리를쓰다듬으면서

"미안하다... 아빠가 이름지었어...미안하다" 이러시는거에요 뜬금없이ㅋㅋㅋ

한참개콘재밌게보고있었는데...^_^..............................갑자기급우울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아빠가분명히

빼어날 수 라고하셨는데 등본떼서보니까 강이름 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는그냥 그려려니할려고하는데도...

누가이름물어보면이름말하기도싫은건어쩔수없나봅니다.

부모님이지어주신이름이긴하지만..그래두

사람들이

"남자아냐?" "이름이..좀.." "난 남잔줄알았어" 등등..

이런말 들을때마다 아..이름바꾸고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가서 민증검사한다고민증보여달라고해서보여주면

종업원이 실실웃던가

본인민증맞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오

 

항상맘속으로

난 자식낳으면이름진짜이쁘게 지어야지 합니다..

 

여러분은본인이름맘에드십니까..

저처럼이름땜에 창피하거나뭐 이런분이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