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집안을 들썩이게 했던 새벽의 비명소리!!

dd2010.05.25
조회12,212

아… 대체 여자들은 왜 그러죠…? T^T

요즘 오픽이랑 토익스피킹 때문에 거의 하루에 4-5시간밖에 못 자고 있었슴돠.
학교 과제도 너무 많고, 취업 스트레스도 장난 없고 해서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져 있었슴돠…!!

저녁잠 많은 식구들은 죄다 11시 땡 하면 다 자고...
저녁잠 없는 누나는 퇴근하고 들어 와 저녁밥 먹으면
자기 방으로 들어가 인터넷질 하다 퍼 자니…

뭐, 역시 없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

그러다 보면 정말 집 안에 저 혼자만 덩그러니 있는 기분이 들어서
혼자 공부하다 보면 흠칫흠칫 괜히 등골 서늘할 때 있고 그렇다 이겁니다…
(원래 가위 체질이라 ㅡ_ㅡ;;; 귀신도 종종 본다는… 흠흠;;;;; )

그 날도 밤에 혼자 공부하다가 목 말라 부엌으로 나가는데…
아놔………. 캐. 식. 겁…..!!!!!!!!!!!!!!!!!!

 

 

“끄아악!!!!!!!!!!!!!!!!!!!!!!!!!”

있는 대로 소리 빽!! 지르며 대한남아 캐굴욕의 순간을 장렬히 연출했죠 ㅡ_ㅡ;;;;
엄마, 아빠 자다 말고 다 뛰쳐 나오고….
방에서 나오던 누나도 제 소리에 놀라서
비명 꽥꽥!!! 지르고 나자빠져서 타박상 들입다 입어주시고…

그치만 나는 진짜 순간 <13일의 금요일> 프레디 제이슨인 줄 알았다고!!!!!!!!!!!
(그 날은 또 하필 <베스트 셀러>까지 보고 온 날이라… 왠지 섬찟했던 날;;;;)

 

누나가 마스크 팩 쓰고 나온 거 하나 보고 그렇게 호들갑이냐면서
아부지는 등짝 후려 갈기시고….
엄마는 사내 자식이 기가 그렇게 약해서

어디다 쓰냐며 혀 차시고…
아놔 T^T

그치만 그 뒤로도 심장마비 걸릴 뻔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는 거!!!!
아, 진짜 왜 꼭 다 밤마다 그 난리냐고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렇게 생긴 물건-!!!
  진동마스크라나....저거 손에 쥐고 저 분홍색 고무장갑 같은 저 마스크팩 쓰고
침대에 누워 있는 거 보면 진짜…!!

도대체 어디서 구해온건지 ....
덜덜덜.. 얼굴에 진동을 주면서 탄력 조이고, 올리고…
뭐 그렇게 한다는 건데… 내가 보기에는
그 분홍색 마스크 뒤집어 쓰고 있는다고 호박이 그리 간단하게 수박 될까 싶슴돠!!

그래도 요며칠 보니까 쬐~~~~~~~~~~~금!
살~짝 탱탱해진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기세 등등해질까 우려되어 입다물고 있고요.

 

하여간..빨리 이뻐져서 시집가야할텐데..

올해는 제발 좀 가라 응?

 

여성분들 밤에 팩 얼굴에 붙이고 막

돌아다니지 마셈..진짜 무서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