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한테 무시당했다고 울어버린 엄마

난 부처로 살꺼야2010.05.25
조회12,938

항상 톡을 즐겨보는 32살 아줌마 입니다.

긴 애기지만 읽어주시고 도움을 청합니다.

신랑성격 이게 아니면 죽어도 아닌성격에 욱하는 성격입니다.

전 시댁이 있으나 시댁 식구를 안보고 산지 몇년입니다.

울아들 태어나서 5살이 되었는데도 한번도 물어보시지도 찾아오지도 않은 시댁

시어머니는 새어머니 그래서 그런지 신랑은 친정에서 좀 서운하게 하던가 하면

안본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처음 친정에서 신랑을 너무 못맞땅하게 여겨서 신랑한테 상처도 많이 주었지요..

이제 괸찮아 젔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여동생 신랑 동서하고 사이가 안좋아요.

동서도 당연히 형님이 싫을꺼에요.. 불편하고 말도 함부러하고..

그래도 내색없이 불편함없이 만날려고 하는데.. 신랑이 거부를합니다.

동서가 싫은이유는 아무래도 예전에 대출안해준것부터 시작했던거 같아요.

그리고 또 너무 쪼잔하다고 하더군요. 그런 동서가 싫다고 보기도 싫데요.

화가난다면서..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것도 아니고 일년에 3번인데 그것도 싫데요

동생 결혼식,동생 돌 안갔어요. 저혼자 갔습니다.

신랑은 자격지심이 심한거 같아요. 동생은 시댁이 좀 살아요.

집도 해주고,차도 해주고 편히 살줘. 그런반면에 저희는 시댁에 도움받은게 100원도

없어서 월세살고 차도 없습니다.

신랑이 가계할때는 동생네랑 잘지냈는데 가게를 접으면서 빛이 더생기고 하니

더 심해지더라구요.

그걸로 인해 많이 싸웠어요. 가족이라는게 동생 나 둘뿐인데..

동생집에가는것도 눈치보이고 친정집에 가는것도 눈치가 보이네요.

동생집은 그렇게 멀지않지만 친정은 차로 4시간 거리입니다.

친정집에 간다고하면 먼저하는말이 내밥은 이럽니다.

신랑 주위에 친구가 없어 게임을 주로 합니다. 저도 그러다 보니 쌓이고 싸여 싸우게되요.

아들한테도 동생 아들하고 놀지말라고하고..

아들한테 시댁 가족도 없는데 외가족까지 없다면 너무 외롭잖아요.

그러다 몇일전에 친정부모님이 오셨다가 아버지는 먼저가시고 엄마는 저희집에 잔다고

동생네랑 밥먹으러 갔어요. 말한마디도 안하더군요. 신랑이..

그러자 갑자기 친정엄마가 우셨어요. 우시면서 아빠 먼저 가길 잘했다고.

나도 따라가는건데 하시면서 우시더군요. 전 알고있었어요.

왜그런지.. 그리고 친정엄마는 신랑한테 우리둘이 싸웠냐고.. 아님 동서가 싫어서 그러냐고 싫어도 가족인데 감싸고 타이르고 살아야지 형제는 둘뿐인데 하시면서 우시더군요.

신랑은 우리 싸운게 아니라고 어머니께 말못한게 있다면서 그러더군요.

분위기 완전 안좋았어요. 동생은 형부가 신랑 싫어하는거 알고있는상태고

동생도 표정이 않좋아젔더군요.

그리고 엄마는 우리집에 못자겠다고 다시 동생집으로 간다시며 가셨어요.

동생한데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무시당한거 같다고 너무 속상하시다며 계속 우셨데요

신랑은 집에오면서 저한테 그러더군요.

왜 엄마는 모르면서 나한테 그러냐고 이제 정말 돈많이 벌때까지 안간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랬어요. 알았다고 이제 무슨일이 있어도 당신 친정식구들하고 안 만나게 하겠다고

강요같은거 안하겠다고 했습니다. 내년에 아빠 환갑이라 전 동생네 가족하고 제주도 갈려고 6월달부터 5만원씩 모으자고 했는데 엄마는 안하겠다고 하시고...

그날 밤 전 혼자 소리없이 울었습니다.

아는 언니가 그러더군요. 신랑이 가족하고 정이없는데다가 내가 시댁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그런게 없어서 이해를 못한다고 하더군요.

어쩜 그말도 맞는거 같고.. 제가 신랑한테 그랬어요.

우리나라 결혼한 사람들중 싫다고 안보고 할도리 안하고 사는사람 몇명이나 되겠냐고

그래도 할도리는 다하고 적어도 만날때는 표는 안냈다고 했습니다.

그냥 전 신랑 행동 무시하면서 그냥 살까요?

 

참고로 저희 시댁 저희 결혼할때 차비없다고 돈달라고 하셨던분들..

아버님 퇴직금(공무원)으로 저희 정말 힘들었을때 만원하나 안주시고 그돈으로

새어머니 큰딸 옷가게 해주시고 주식해서 전부 날렸다고 하더군요.

시어머님이 저한테 300 빌려가시고는 안주시고 새벽에 몰래 야밤 이사를했습니다.

그때 시아버님 퇴직금 받던날 같이.. 저 300  현금써비스 받아서 준돈입니다. 그로인해

저 신불되고 그러고 삽니다. 그러니 신랑도 당신네들을 안보는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