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상처받은 모든분들께..

상처투성이2010.05.25
조회553

안녕하세요. 매일 글만읽다가 요즘은 이별방에 밥먹듯이 들어와서

저와같은 상황의 글이 있으면 공감하고 힘을 얻고가곤해요.

 

전 톡커님들보다 오래만나지도 않았던 여자입니다.

5개월정도 만났죠.. 3년이란 옛사랑에 고통속에서 겨우 벗어나

이제좀 행복이란걸 찾나했더니.. 결국은 이별

 

너무잘해줬어요. 저희부모님께도 제 주위사람들에게도

같이있으면 절 공주대접하듯 했죠.. 하지만 안좋은 습관이 하나..

눈에뻔히 보이는 거짓말을 가끔 해서 사람속을 뒤집어놓고

들키고난후 사실대로 말하기보단 그 순간은 모면하기 위해

온갖핑계를 다늘어놓기 바빴던 나이값 못하는 30대 초반의 남자였던 그사람.

 

처음에는 화가나고 점점 상처받고 있다는 제자신이 슬퍼왔어요.

그사람앞에서 울었습니다. 힘들다고. 제발 고치라고..

평소 흠잡을곳 없이 너무다정하고 문제없던 저희라서 그런지 간절해졌어요

그순간만큼도 말이죠..

 

한번..두번..세번.. 반복되니 지쳐가네요..

그순간의 말뿐인것같고 노력하겠다는 절대안그런다는것도 아주 잠깐뿐..

 

첨에는 옆에두고 아파하는게 나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맘이 바뀌더라고요. 행복하면서 이렇게 뒤돌아 혼자

울고 아파할바에는.. 보내버리자...

 

청승이라 생각하겠지만 저 엊그제 술먹고 혼자 한강에 앉아서

한참을 실컷 울다가 왔어요. 짧은 시간인데 그놈의 상처가 어찌나 깊던지..

 

절붙잡으러 어제왔었어요. 비가오는날 인천에서 구리시까지왔죠.

오자마자.. 미안하단말 듣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오자마자 오해라며 주러리주저리....

 

거칠어친 피부와 다 부르튼 입술로 한마디 건넸어요...

"너무 힘들어.. 그만하자 "

 

그러고선...우린 헤어졌어요. 전같으면 계속 연락이올텐데

그순간에 제가먼저가고 계속연락오더니 지금은 조용하네요.

이제 붙잡을 자격도 없다고 생각이 들어서일까요..

 

근데...여러분도 그럴테지만 사랑이란거 어쩌면 이별을 준비하는 첫 단계이기도한데

이몹씁병에 또다시 상처받고

지금 순간 멍해져서 보고싶은이가 있나요?

그리워하는이가 있나요?

달려가 안고싶은 이가 있나요..?

사랑한다고 보고싶었다고 말해주고 싶은 이가 있나요...?

지금도 핸드폰을 쥐고 놓고를 반복하나요...?

문자메세지 소리 하나에 크게 반응 하시나요..?

 

제가 고한 이별인데도 이상하게 참 맘이 아프네요...

다시받아주면 분명 전 제자신의 상처를 방어하지못하고

또다시 혼자만의 외로운 아픔속에서 또다시 슬픈러브스토리를 할지모르는데..

 

어제오늘 명치가 너무아프네요.. 숨을못쉴만큼 쿡쿡찌르고

숨쉬기도 불편하고 잠도안오고.. 참이상하죠..

 

여러분.. 누구나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것도 잘알고,,.

누구나 그 사람과는 절대 다시 이어질 수 없는 상황이라는것도

본인들은 아무 잘 알겠지요...

 

하지만 멍해있지마세요. 저녁되면 혼자 잡생각에 울지마세요.

술마시며 고통스러워하지마세요...

 

하지만.. 전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눈물나면 눈물나는대로 그렇게 지내려고요..

 

그저 흘러가는대로 제감정에 충실해서 혼자 멜로영화를 찍다보면

어느새 눈물도 말라가겠죠뭐...

 

이별이란 지독한놈...

처음하는 것도 아닌데 분명..경험이있으면

그다음은 좀 쉽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근데 분명 이놈..매번 상처가 너무 크고 깊이 패여있네요.

나쁜건..잘 아물지도 않는다는 거죠..

 

제일 걱정이 되네요.. 처음엔.. 미움..증오.. 실망만 컸는데

하루 이틀..한달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해와.. 고통과 그리움이 더커져서 다시 찾을까봐...

주위 사람은 다뜯어말리지만..

제 자신 이렇게 자꾸 변화되는 감정이 더 힘들게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날씨도 흐린데 멍해있지말고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