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당당히 담배피우던 아저씨

MOMO2010.05.25
조회1,558
안녕하세요- 18살 소녀입니다얼마전에 음식점에서 봉변을 당한 일이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얼마전 석가탄신일날,저와 언니는 익산에 볼일이 있어서 갔습니다점심을 사먹으려고 했는데 진짜 그동네가 식당이 없고 휴일이어서 그런지 그나마 문을 닫아서 한 15분을 헤매다가 꼬질꼬질한 전*식당이라는 곳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전형적인 시골식당?이라서 아저씨들이 몇분계셨습니다언니와 저는 그냥 5000원짜리 백반두개시켜서 먹고있는중에 갑자기 옆에 있던 아저씨 한분이 담배를 꺼내서 피우기시작했습니다저는 몸이 약하고 그래서 건강에 신경을 많이쓰는편이라 담배연기를 싫어하는것을 넘어서 혐오합니다.그래서 "저기 아저씨 죄송한데 밖에 나가서 담배피우시면 안될까요?"라고 말씀드렸더니 그 아저씨가 갑자기 정색을 하시면서 "왜?임신했냐?"막 이러시면서 뭐라고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야 그러면 니네집에서 먹어야지 왜 식당에 왔냐는둥,건방지다는둥 계속뭐라고 하시는것이었습니다.그래서 식당아주머니께 음식을 싸달라고 밖에 가져가서 먹겠다고 그러자 아주머니가 가까이오셔서 속삭이며 "그냥 먹어.저분 곧 가셔"이러면서 싸주지도 않으시더군요.그뒤로 계속 아저씨들의 대화주제는 담배가 되어서 자기네들끼리 뭐라뭐라 계속 얘기하더군요.주변의 아저씨들은 애들한테 왜그러냐는둥 요즘애들은 직선적이어서 그렇다는둥 해주셨지만 옆에서 계속얘기하니까 울컥해서 한 20여분동안 계속 울면서 밥을먹었습니다.제가 좀 울컥을 잘해서...-_-; 무슨 맛인지도 모르고 그냥 밥만 몇숟갈 먹다가 나왔는데 웃긴건 식당아주머니도 돈을 다 받더이다.주변 아저씨들이 애들 울리기까지하고 돈받지말라고 막 그러시던데.아 물론 그 아주머니는 잘못이 없지만..좀 그랬습니다.아무튼 너무나 어이가 없고 화가 났습니다아니,광고에서 나오듯이 say NO!!!!!! 했을뿐인데 제가 잘못한것입니까?담배피우면서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것을 미안해해도 시원찮을판에 아주아주 당당하시더이다.하긴 술한잔 하신 아저씨게 말을한 제가 경솔했는지도 모르겠네요.저는 담배를 너무너무나 싫어하기때문에 호감가던 사람이 있어도 그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그 호감이 싹~사라집니다.저는 담배를 피운다는것을 이기적이고 자기관리못하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하기때문입니다.그리고 정말 담배피우시는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정말 정말 괴롭습니다.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십시오.여러분,흡연으로 인한 사망자수는 교통사고의 8배이상이라고 합니다.한국의 경우 매년 5만명이 흡연때문에 사망하는것으로 추정된답니다.하루에 137명꼴입니다.흡연하시는분들은 간접살인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흡연하시는분들,어떤 사람의 남편,아내이고 또 아버지,어머니일것입니다.흡연자의 배우자는 비흡연자의 배우자보다 폐암에 걸릴 확률이 약 30% 높고 심장병에 걸릴 위험성은 50% 더 높습니다.그리고 부모가 담배를 피어 간접흡연을 한 어린이는 감기·기관지염·폐렴 등 상기도염에 감염될 확률이 약 2배 정도이고, 암에 걸릴 확률은 100배 이상 높다고합니다.
그래도 담배를 피우고싶으십니까?이 글을 통해 많은분들이 금연을 시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끊기 어렵다고만 하지마시고 제발 열번만 시도해보십시오정말 죽기살기로 하면 안될게 뭐있겠습니까?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아니,본인을 위해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금연하시는분들 퐈이팅!!!!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