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자취방 에피소드 Ⅰ

카프리썬2010.05.25
조회5,136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신입생인 슴살

 

남자입니다.

 

제 대학교 친구 중에 참 힙합 좋아하고

 

간지나는 녀석이 하나 있는데요.

 

그 친구가 충남 논산에서 살다가 대학교가 위에 있어서

 

자취를 하며 학교를 다녀요.

 

그 친구의 자취방에서 생긴 에피소드 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시 회상..)

 

자 시작할게요.

 

 

 

 

그 날은 유난히도 술이 마시고 싶은 날이었어요.

 

그래서 친구랑 간단하게 술한잔 할까? 하고

 

친구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기로 했죠.

 

그래서 가는길에 치킨 5500원 짜리 한 마리랑

 

맥주 2캔+ 이슬이 하나를 사들구 룰루랄라 갔어요.

 

딱 친구 자취방에 도착했을 때.

 

전 참 친구가 불쌍해 보이더군요..

 

왜냐하면 그 집은 집이아니라 돼지우리 였어요.

 

ㅋㅋㅋㅋㅋ

 

하지만 전 " 야 집 X나 깨끗하고 상큼해서 좋다."

라고 했죠

 

친구는 "새끼 남자치곤 깨끗하게 사는거여~."

 

라며 사투리를 쓰며 창피함을 달랬어요.

 

아무튼 그렇게 맛나게 술한잔 걸치며 치킨을 뜯고

 

이제 잘라고 누웠어요.

 

불을 다끄고 전 침대에 누워있었고

 

친구는 씻으러 갔죠.

 

몇 분후 친구가 나오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똥냄새가 제 후각을 이리저리 자극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친구한테

" 아 새x 매너봐라 ? 똥을 쌌으면 문좀 닫어 새x야"

 

그랫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면서 지 혼자 갑자기 방에서 때굴때굴 구르면서 아주 숨을

 

못쉴 정도로 쳐 웃기 시작하는 거에요

 

전 그게 그렇게 웃긴가 하고 저도 따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어요.

 

근데 친구가 아주 간질환자처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거에요.

 

저도 그래서 그 모습이 너무 웃겨서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었죠

 

그렇게 웃으면서 친구는 침대에 누워 핸드폰을 찾기 시작햇어요.

 

"ㅋㅋㅋㅋㅋㅋ내 ㅋㅋㅋㅋㅋㅋㅋ핸 ㅋㅋㅋㅋ드폰 ㅋㅋㅋㅋㅋㅋㅋㅋ어딨ㅋㅋㅋㅋㅋㅋㅋ짘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내 핸드폰을 찾은 친구는 여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 떄 전 친구가 왜 웃었는지 알게 됐어요.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나 xx랑 같이 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거 말해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뭔데?ㅋㅋㅋㅋㅋㅋㅋ"

친구: "아니 내가 화장실을 가서 씻고 나와서 잠깐 냉장고문을 열었다가

         닫았는데 이 새퀴가 갑자기 똥냄새가 난대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친구:"왜?"

친구:"ㅋㅋㅋㅋㅋㅋ냉장고에서 김치가 썩었는데 완전 똥냄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후로 그 냉자고는 봉인 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