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의 여인> 이후로, 홍상수가 착해졌단 생각을 한다.그 전의 영화에는 늘 우울이나 일상의 비극성, 내재된 슬픔..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그의 툭 뱉는 일상어법의 대사치기가,그리고 늘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어쩌면 영화같지 않은 영화연출안에는강렬하진 않지만, 뭔가...근원적은 비극같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 거였다. 사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충격이나, <강원도의 힘>에서 받은 충격이 너무 강렬해서,잠시 홍상수라는 이름만 들으면 그의 영화를 찾아 보던 나였다.김기덕의 영화를 그렇게 답습한 것처럼.. 그런데, <해변의 여인>을 보면서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었다.나이가 들면서..홍상수는 착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더 착해진 것 같다.그래서 좋았다.내가 착해졌다고 표현하는 것은 두가지 의미다. 먼저는 예전에 보았던 시니컬이 해학과 풍자로 승화되었다는 거다.두번째는 대중적 공감이다. 그의 웃음이 대중성을 잡아 낼 것이라는 거다. 이번에 칸에서 <하하하>로 상을 받았다는데,더 착해진 홍상수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착해진 홍상수..
<해변의 여인> 이후로, 홍상수가 착해졌단 생각을 한다.
그 전의 영화에는 늘 우울이나 일상의 비극성, 내재된 슬픔..뭐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의 툭 뱉는 일상어법의 대사치기가,
그리고 늘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 영화가 될 수 있다는 어쩌면 영화같지 않은 영화연출안에는
강렬하진 않지만, 뭔가...근원적은 비극같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은 거였다.
사실,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충격이나, <강원도의 힘>에서 받은 충격이 너무 강렬해서,
잠시 홍상수라는 이름만 들으면 그의 영화를 찾아 보던 나였다.
김기덕의 영화를 그렇게 답습한 것처럼..
그런데, <해변의 여인>을 보면서 그렇게 유쾌할 수가 없었다.
나이가 들면서..홍상수는 착해지는 구나 하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는 더 착해진 것 같다.
그래서 좋았다.
내가 착해졌다고 표현하는 것은 두가지 의미다.
먼저는 예전에 보았던 시니컬이 해학과 풍자로 승화되었다는 거다.
두번째는 대중적 공감이다. 그의 웃음이 대중성을 잡아 낼 것이라는 거다.
이번에 칸에서 <하하하>로 상을 받았다는데,
더 착해진 홍상수를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