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은 시간 여성분에게 헌팅?당했어요ㅋㅋ

연개소문201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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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태전동 칠곡에서 잉여짓을 하고 있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ㅋㅋ

 

저는 밤마다 자취방에서 지친몸을 달래고자 피로회복을 위해 산책+조깅 을 합니다.

 

 

코스는 맨날 일정한데 저희 동네 산책코스를 한바퀴 쭉 돌면 대략 한 30분정도

 

걸리고 집에오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 깔끔히 샤워하고 잡니다.ㅋㅋ

 

오늘도 밤 11시가 넘은 -_-* 야릇한 시간에 조깅을 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아주머니들이 없어서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밤 8~9시 사이도 달려 봤는데

 

이건 머 시내에 교통체증보다 더한 느낌을 받아서 그냥 아주머니들이 귀환하셨을

 

시간에 조깅을 합니다. 오늘도 동아백화점을 지나 쭉쭉 달리며 지금을 사라진

 

강을 바라보면서 달리기는 합니다. 오늘따라 나의 이것 더하기가 돗대라서

 

보건대 근처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러 도로로 다시 나와서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담배를 하나피면서 횡단보도에 빨간불이 녹색불로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학가 근처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군요^^

 

절대 제 의지가 아니라 -_-; 그냥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나름 괜춘은 여성분께서 시크하게 제 등 뒤로 지나가는 모습이 보였슴돠.

 

'오..괜춘한데..왜 밤에 혼자..'

 

그렇게 생각하고 mp3를 들으며 신호가 바뀌길 기다렸습니다. 그냥 진짜 우연히

 

여성분이 지나간 방향을 봤습니다. 저와 10m이상 떨어져서 자기 갈길 ㄱㄳ 하고

 

있더군요 ㅠㅠ(츄리닝만 안 입고 있었어도..하는 아쉬움이..ㅋㅋ)

 

어랍쇼!!!!!!!!!!!!!!!!!!!!!!!!!!!!!!!!!!!!!!!!!!!!갑자기 여성분이 뒤를 돌아보면서 다시 횡단보도쪽으로

 

올려는 행동을 하는데 이 행동은 뒤가 마려운 사람인 마냥 엉거주춤하면서 .. 머

 

 쉽게 표현하자면 남자가 여자 헌팅할 때 하는 결심에 가득찬 표정같이 보였다고나

 

할까?? 머 암튼 그랬습니다. 전 착각을 해보았습니다..ㅋㅋ' 나의 매력은 밤에도

 

눈 부시는 구나??' 하고 말입니다. 혼자 김칫국 마시고 장구치고 북치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하다가 신호가 바뀌자 저는 제가 자주 다니는 산책길로 발을 옮겼습니다.ㅜ.ㅜ

 

졸래졸래 걸어가다가 뒤에서 자동차 "빵빵"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한번 돌아봤는데

 

왠걸!!!!!!!!!!!!!!!!여자분이 뒤따라오는겁니다.

 

어라어라어라?난가? 츄리닝입고 흰티입고 상태 멜롱인데 설마설마..하며

 

착각은 자유라며 나를 다독이며 그냥 다시 앞을 봤습니다.!!ㅋㅋ

 

제가 갈 산책로로 갈려면 도로를 하나 무단횡단해야합니다.(경찰 안볼때 ㅋㅋ)

 

무단횡단했습니다.ㅋ..어어어어어어어어란ㄹ.ㄴ어란ㅇㄹ

 

여성분도 따라서 무단횡단했습니다.

 

감잡았으~!! 날 따라오는게 99.999%  착각->믿음 으로 바뀌는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 나에게도 봄날이.........가 아니라 내가 잘생긴 것도 아닌데 운동차림인데도 따라오는

 

이유에 대해 제 자신을 유체이탈하여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결론은 하나..

 

 

도를아시는girl

 

 

고민했습니다.

 

무미건조한 나의 일상에

 

술자리 안주를 만들것인가..

 

더욱더 건조하게 할 것인가..

 

전자를 택했습니다.

 

행동을 옮기기 위해 축지법을 멈추고 파워워킹으로 걸었습니다.

 

제가 왼쪽으로 틀자 따라 트는겁니다.

 

그렇게 한 5분?? 저의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

 

그곳은 바로 윗몸일으키기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기까지 물론 여성분도 따라왔습니다^^

 

전 시크하게 강을 바라보는 척 하며 기지개를 폈습니다.

 

한 1분 지났나 뒤돌아봤더니 여성분이 어느새 뒤에 서있는겁니다.

 

알고는 있었지만 깜짝 놀랬습니다 ㅜ.ㅜ 소리도 없이 있어서 전 좀 떨어져 있을 줄

 

알았는데 ㅋㅋ

 

나: (-0-) 누구세요"??

 

너: 잠깐만 이야기좀..

 

제가 볼때는 도를 알리는 홍보대사 하신지가 얼마 안된 듯 합니다.

 

신입사원같습니다. 숫기가 별로 없는듯합니다.ㅋㅋ

 

나:무슨...??

 

너:몇살이세요??고등학생입니까?

 

나참..고등학생때도 예비역이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대다순데..

 

나:아니요 대학생입니다.

 

너:아 그렇군요..저기 저..

 

나:잠깐만요!!종교죠?

 

너:아니요 그런 것 아니에요.

 

나:그럼 먼데요?

 

너:잠깐만 이야기 들어보세요^^

 

그냥 시간도 늦었고 운동 할 꺼하고 갈려다가 그냥 의구심이 났습니다.

 

보통 종교는 나이좀 있으신분들이 하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여성분은 괜찮게 생겼던 것입니다. 중요한 시험도 얼마 남지 않고해서

 

원래 여자분에게 관심도 없고(여자분도 절 관심없어하지만 ㅜㅜ) 그런데

 

이쁘신분이 무슨 사연이 있길래 홍보대사 노릇을 하는지 궁금했습니다.^^;

 

나:무슨 이야기를..??

 

너:무슨 과에요??

 

나:XX과요.

 

너:돈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나:아니요 그냥요..근데 종교 아니시면 왜 저한테 말을 거세요?

 

너:아 이런 상황 많이 있었나봐요?

 

나:아니요 인터넷봐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종교로 밖에 의심할 수 없자나요.

 

너:아.^^; 그런거 아니에요..

 

나:그럼 이야기해보세요

 

너: 요즘 국가가 불안한거 아시죠?

 

나:아니요.(아는데 모르는 척 ..ㅋㅋ진짜임)

 

너:아 신문 안보세요?

 

전 이때 살짝 갈등때렸습니다.진짜 종교가 아닌건가..??흠..왜 이런 사소한 걸

 

묻지...비범해 평범하지가 않아 종교가 아닐지도 몰라.-_-* 이건 말로만 듣던

 

헌팅오우!!!!!!!!!!!!!!!!!!!!!!!!!!

 

와우..올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부터 시크한척 들어갑니다. 저도 어쩔수 없는 남자입니다..이찔..ㅋㅋ

 

나: 요즘 북한하고 한국 하고 사이가 어쩌고 저쩌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 갔다

 

너:그렇죠^^

 

나:암요!!

 

너:그렇게 된 이유가 멀까요..?(표정리얼했어요..ㅠㅠ)

 

나:음 그건 저도 잘

 

너:제가 이유를 잘 아는데요..^^

 

나:먼데요?

 

 

 

 

 

 

 

 

 

 

 

 

 

너:그건 150년 전에 태어나신..안녕

 

 

 

사랑이 떠나가네 또다시 내곁에서.♬

 

 

나:아 그렇구나~^^;

 

너:그분께서 @#ㅇㄹㄴㅇㄹㄴㅇㄹㄴㅇㄹ3ㄱㄹㅈㄴㄹㄴㅇㄹㄴㅇㄹㄴㅇㄹㅇㄴ

 

나:저기요~

 

너:예??

 

나:똥매려워요 먼저 가볼께요

 

너:...예?

 

나:수고하세요(뿅)

 

그렇게 한여름날의 추억을 뒤로한채 달렸습니다.

 

훈련소시절의 땀보다도 더한 진한 땀이 내 몸에서 make되었습니다.

 

 

샤워를 깔끔하게 끝나고 잠이나 잘려다가 글 써보고 잡니다.^^

 

여러분들 힘냅시다.

 

가끔씩 힘이 들면 힘을 내려 놓읍시다.

 

그럼 저는 이만 안뇽 뿅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