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할때 진짜 레알 리얼리 짜증나는 상황~

하융2010.05.27
조회14,866

와 톡이당..

 

난생 처음 톡이라 신기하네요..^^;;

 

보통 글 보면 톡 됐다고 친구들이 전화해서 알려준다는데

 

난 왜 내가 전파하고 있는거지..

 

더욱 안전운전 하겠습니다~(__)

 

 

1번 문제에 대해서 약간의 설전이 오갔네요..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예를 들었던 경우엔 왕복2차선의 좁은 길이었고 비켜주고 싶어도

 

비킬수가 없었고요..만약에 비킨다면 큰 길가까지 차를 빼야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상황을 종합적으로 적었어야 하는건데 그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__)

 

그리고 물론 전체적인 도로의 흐름을 파악해서 살짝 비켜주는것도 센스일 겁니다.

 

하지만 제가 말하고자 했던 건 센스=의무는 아니라는 것이며

 

모든 건 안전을 최우선시 한 후에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왕복4차선 이상의 도로이고 옆 차선에 차량 없다면 저도 살짝 비켜줍니다...

 

문제로 지적한 건 도저히 비켜줄 수 없을때 왜 안비키냐고 성질내는 상황이었습니다~

 

오해의 소지가 없길 바라며 문제 제기하신 분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서대문구에 사는 24세 남자입니다..

 

톡커분들 운전 마니 하시죠?

 

저는 운좋게 차를 구입해서 통학용으로 쓰다보니 거의 매일같이 운전을 합니다...

 

그래요 이미 눈치 채셨겠지만 저는 부르주아는 개뿔 35만원짜리 차 재수좋게 구입해서

 

잘 굴리고 다닙니다ㅋㅋ

 

나이는 많지 않지만 면허 딸 수 있는 나이에 바로 취득해서

 

면허증을 장롱으로 보내지 않고 바로 운전을 시작해서

 

운전경력은 4년을 넘어가는 시점이니 감 잡은지는 오래고

 

고난이도 비좁은 골목 지나가기 스킬과 전면주자, 후면주자, 이면주차 등등

 

틈만 나면 주차를 꽂아버리고 자동차 종류를 가리지 않고 운전을 할 줄 아는

 

진정 운전하기를 좋아하는 청년이에요ㅎㅎ

 

그렇게 운전에 익숙해지니 초보시절땐 보이지 않는 거슬리는 매너가 조금씩

 

보이더라고요버럭

 

1. 좌회전 대기중인데 뒷차가 자기 우회전 할테니 비키라고 징징대는 상황!!!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가시나요??

 

ㅜ ->이런 삼거리가 있다고 가정하고

 

저는 6시 방향에서 9시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려고 맨 앞에서 대기중입니다..

 

그런데 제 바로 뒤에 있는 차가 자기는 3시 방향으로 우회전을 할테니깐

 

앞으로 좀 빼라고 클락션 울리고 지지고 볶고 안달이 난 상황....

 

오늘 아침에도 겪었어요..아파트 입구에서 신호받고 있는데 뒤에서 난리부르스....

 

저는 성격이 욱하는 게 있어서 절대 안비켜줍니다...뒤에서 그러고 있으면 사이드 채우고

 

버팁니다...그래도 화가 풀리는 건 아니지만 좋은 날씨에 기분도 상큼한데 그런 기분을

 

순간적으로 망가뜨리니 약이 오르더라고요...

 

앞에는 바로 횡단보도이고 사람들도 지나다니고...

 

꼭 횡단보도가 없더라도 9시 방향에서 차들이 달려오고 있는데 제가 앞으로 빼주다가

 

사고나면 책임질 것도 아니자나요...그렇게 바쁘면 일찍 나와서 가든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어요...그렇게 급한가...앞으로 정 급하면

 

차에서 나와서 정중히 부탁하세요!!클락션 소리 듣는거 진짜 짜증납니다...

 

2. 밤 늦게 신호 지키고 서 있으면 빨리 안간다고 쌍라이트에 클락션 콤보를 날리는 상황!

 

보통 평일날 밤 12시가 지나면 서울 대부분의 트래픽은 없습니다...

 

큰 길가 몇 곳은 정체가 남아있기도 하겠지만 동네 길이나 골목길은 차가 없는 편이죠..

 

문제는 이때 발생합니다...밤 늦게 길을 가다가 신호에 걸려서 섰습니다..

 

뒤에 다른 차량이 붙습니다..횡단보도는 초록불 이지만 사람은 지나가지 않습니다...

 

그러면 난리가 납니다냉랭 

 

왜 사람도 없는데 안가냐는 거겠죠....겪으면 겪을수록 어이가 없습니다...

 

아니 사람이 없으면 가고 있으면 선다고 치면 신호등은 뭐하러 만들어 놓는지...

 

사람이 있든 없든 우선 신호는 지키고 봐야하는거 아닙니까????

 

1번과 같은 생각 뿐입니다...그렇게 급하면 나보다 먼저 나와서 앞질러갔으면 되자나...

 

3. 서킷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포스로 온 길가를 휘젓고 사라지는 상황!

 

이 상황은 정체가 심한 도로에선 잘 볼 수 없고요..대략 60km/h~그 이상의 속도로

 

달리는 상황에서 겪을 수 있습니다..앞차와 거리를 유지하고 크루징 중인데

 

백미러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오오라가 풍기면서 굉음을 내며 달려오는 차량이

 

있다면 백프롬다ㅋㅋ곡예운전사 등장이요~!

 

뭐가 그리 신났는지 아니면 원래 운전대만 잡으면 드라이버로 빙의하는 건지

 

난폭운전의 끝을 보여줍니다..칼질은 기본이요 혼이 담긴 브레끼질과

 

갓길 운전 그리고 심한 사람은 초보운전 딱지 붙여있는 차량 옆에 가서 겁을 줍니다...

 

진짜 미친거 아닌가요??그렇게 죽고싶으면 혼자 죽지 왜 다른 사람까지 데려가려고

 

하는지...라는 생각이 듭니다..물론 스포츠 드라이빙을 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기분전환도 됩니다..저도 가끔은 아버지 차량으로 스포츠 드라이빙 합니다...

 

근데 위에 말한 저건스포츠 드라이빙이 절대 아닙니다..깜빡이는 자동차 출고때

 

빼먹었는지 킬 생각을 안하고 쌍라이트가 그 역할을 대신 하고 있습니다...ㅎㄷㄷ

 

물론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알아서 잘 피하거나 가만히 갈길만 가면

 

지가 알아서 사라져 주지만 초보운전자 분들은 그렇지 못하죠...

 

초보운전 분한테 시비걸다가 사고날뻔한 적도 봤습니다...

 

초보운전자 분이 놀라셨는지 핸들을 급하게 꺽다가 가드레일에 박을뻔 했습니다..ㅠㅠ

 

난폭운전 하시는 분들 그렇게 달리고 싶으시면 제가 좋은 데 추천해 드릴게요...

 

성수대교 타시고 남단으로 가시면 언주로거든요...언주로 타고 쭉 가시면

 

BMW,벤츠,로터스,인피니티 매장들이 있는 사거리가 보일거에요...

 

그 사거리 지나서 언덕 쭉 올라가면 U턴 할 수 있거든요...U턴하시고 언덕 내려오셔서

 

아까말한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세요...그럼 왕복 몇차선이었더라...10차선인가 12차선인가

 

하는 도산대로가 나와요..거기에서 실컷 칼질하세요..

 

시간대는 주말 밤 12시 이후가 좋겠네요...난폭운전자 분들이 도전할 만한 차량들이

 

자주 나옵니다..뭐 람보르기니, 페라리, 포르쉐, 벤틀리 등등 절대 님들한테

 

 속도 면에서 뒤지지 않는 차량들이 나오니깐 가서 확 긁어먹고 다신 그러지마요찌릿

 

4. 밤에 주차할 때 마주오는 차가 라이트 안꺼주는 상황!

 

저희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이 없습니다...지상 주차장 밖에 없고 그나마 공간도

 

적어서 퇴근시간이 지나고 밤이 늦으면 주차는 그야말로 전쟁입니다...

 

퇴근시간 즈음해서 집에 도착하면 많은 차들이 아파트로 들어오는데요...

 

제가 앞서서 주차를 하고 있으면 제 앞쪽이나 뒤쪽에서 주차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차량들을 자주 봅니다..주차장이 다 연결돼 있기 때문에 양쪽에서

 

기다릴 때도 있습니다...문제는 선행 차량이 주차를 하고 있으면 라이트를

 

꺼주는 건 기본을 떠나 매너인데 무슨 생각인지 멀뚱멀뚱 쳐다만 보고 있습니다...

 

겪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앞 차량의 라이트를 다 받으면 눈이 부셔서 주차고

 

뭐고 정신이 없습니다..주차를 하는 사람이라면 넣고 빼고 하는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라이트를 안 끌수도 있다고 치지만 기다리는 사람은

 

라이트를 꺼주는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데 말이죠...궁여지책으로

 

눈치채라고 제가 라이트를 끄면 그때서야 끄는 분들도 있고 쟤가 왜 주차하다 말고

 

라이트를 끄는지 눈치 못채는 분들도 많고...참 답답합니다~!!

 

 

 

 

우리나라에 운전자분들 제가 겪어본 바로는 90% 이상은 양보운전에 방어운전 합니다..

 

매너도 좋습니다..사람을 우선시 하고 규정속도도 잘 지키는 편입니다...

 

물론 자동차문화 선진국들에 비해선 많이 부족하지만 개선된 부분도 많습니다...

 

그런데 정말 소수의 운전자분들 때문에 여러 사람이 인상을 찡그리고

 

화가 나게 만드네요...

 

저라고 무조건 깨끗할 순 없겠죠...무의식적으로 아니면 범법인지 모르고 길에서

 

남들에게 피해를 준 적도 많을겁니다...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 중에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여유있게 운전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위험한 게 운전이라는거 깨닫고 있습니다..아무리 안전을 외쳐도 부족한거 같아요.

 

운전자분들 우리 안전운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