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만들어준 인상깊었던 파티들

우잉2010.05.27
조회1,643

안녕하세요 미쿡대학을 다니고잇는 슴살 처녀에요 ㅋㅋㅋㅋㅋㅋㅋ여름방학해서 들어왓는데 판이란걸 처음 알게 됬어요맨날 톡된거 읽다가 저도 몇자 적어요 좀 길다는 ㅋㅋ
보면서 무슨 도피유학이다 공부안하고 논다 이런얘기하면 저 상처받아요ㅠㅠ 
우리나라 위해서 엉덩이에 욕창나게 공부 열심히 하고 잇으니까 뭐 공부안하고 뭐하냐 등 욕하지 말아주세요^^
글 쓰기 편하게 저도 음슴체를 쓰겟습니다. 아래에 나온 사람들은 저 빼고 다 외국인이지만 제가 알아서 우리말로ㅋㅋㅋㅋㅋ톡되면홈피공개할의향도ㅋㅋㅋㅋㅋ


난 한학년 높은 남자친구가잇슴오늘은 이 아이랑 첨 만난 얘기를 해볼라고 함

난 갓 학교에 들어온 프레쉬맨 1학년이엿음처음들어가선 정말 맨날 맨날 놀음 수업도 과제도 별로 안빡세서 파티를 찾아댕기며 놀앗슴 ㅋㅋㅋㅋ
난 한번도 클럽이나 나이트를 가본 적이 없어서학교 파티는 말그대로 나에게 신세계엿씀오우암튼 소문이 난 캠퍼스 내 생일파티 하나가 잇어서 거길 놀러감

난 이날도 감기침상에서 죽을 소리 하며 앓아 눕고 있었음
친구한테 파티 소리 듣자 마자언제 그랫냐는 듯 옷을 갈아입고 웃으며 방에서 나왔음 ^^^^^^^** 

친구들과 춤을 추며 놀기시작함 
난 루저키지만 힐을 신고잇엇고 그 당시때만(학기초ㅋㅋㅋㅋㅋ)해도 한 몸매 햇슴 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자들이 몇명 꼬이기시작햇는데 (사실 나한테만 그런 거 아님ㅋㅋㅋㅋㅋ 걍 우린 다 사랑에 굶주린 좀비들임ㅋㅋㅋㅋㅋㅋㅋ)
그 중 한명이랑 춤을 추는 데 굉장히 호흡이 잘 맞는 거임ㅋㅋㅋㅋㅋ신나서 얘랑만 한 사십분은 춘거같음 ㅋㅋㅋㅋㅋㅋㅋ

춤을 추다가 목이 엄청 마려우기 시작 그 당시 때만해도 이미지 관리하느라 ^^^^^* 술을 안마시던 나는 목말라서 가겟다고 하고 슬슬 떠날 준비를 함
ㅋㅋㅋㅋㅋ얘가 쫄레쫄레 따라옴 ㅋㅋㅋㅋㅋ  ??목마르면 술 여기 있다고 하니까난 웃으며 안마신다고 대답함

그러니까 얘가 물을 떠오겟다고 나갔는데나는 조금 까탈스러워서 미국 수돗물 못마시겟음 ㅠㅠㅠ 난 물 잘못 마시면 막 설사크리장난아님 진짜 하루에 이십번 간 날도 있음
그래서 얘가 간 사이에 나는 냉장고를 뒤지기 시작함 (감기약이 몸에서 수분을 마구마구요구하고 잇엇음)
파티가 개인 방애서 잇어서 냉장고가 잇엇음
내 눈에 띄인건 ^^^^^^^^^

만인의 드링크 밀크 ^^^^^^^^^^****


나는 구석에 가서 우유를 까고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함 ㅠㅠ 히밤나우유 안좋아 하는대 이 날 내가 마신 우유는 천상의우유엿슴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그 때 이 남자애가 컵을 들고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
구라 안치고 그 당시 이 아이 눈이 요렇게 됫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얘가 나한태 와서는 초콜렛 우유도 마셔보라 함 ㅋㅋㅋㅋ
다시 말함 마셔봐 라고 함ㅋㅋㅋㅋ말하는 투가 거의 부탁 이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초콜렛 우유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싶엇던 것 같음아마도 이아이에게 난 이 세계의 찌들지 않은 순수의 빛으로 보엿나 봄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초코우유안마시고 ㅋㅋㅋㅋㅋㅋ 걍 같이 쇼파에 앉아서 사람들 춤추는거 구경함
그런대 왠지 점점 사람들이 방에서 빠져나감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이거슨 음모 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애 친구가 마지막으로 나가면서 문을 닫고 한 노래를 무한반복으로 재생시켜놓고 씨익 웃으며 방을 나감 (그 친구 방이엿음) 

우리는 쇼파에 앉아서 할일을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별거 없음진짜 걍 키스만 함 

왜????그것은 나중애 방을 다시 들어온 친구가 "뭐야, 아직까지 그러고 잇냐?"라는 질문에 대답한 내 남친의 절규로 정리할 수 있음

 "이 신발새꺄 해줄라면 제대로 하던가 방문이 열려잇잔아!!!!! ㅠㅠ"

아 이샠키ㅋㅋㅋㅋㅋ 난 진짜 얘 우는 줄 알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이 안 잠겨잇더라고 ^^^^^^
그래서 사람들이 벌컥벌컥 문을 열면서 들어와서 정말 메이크아웃 하기 좀 힘들엇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만 오해ㄴㄴ 아직까지 나 처녀임 내 남친 심각하게착함ㅋㅋ)

우리 키스하는 모습 사람들 몇번 보고는 소문이 퍼졋는지
나중앤 사람들이 작정하고 문을 버럭 열고선웃으면서 암쏘리 하며 문을 닫앗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여차여차 헤어지고 그 다음 날 이엿음.
또 파티가 잇엇음 (원래 파티 주말애 몽땅 잇음)

이 파티는 좀 유명한 파티엿음우리 대학내에서도 유명한 그룹의 남자아이들이 던진 파티엿는데안갈 수가 없엇음
이거슨 말로만듣던 서울지하철출근길이엿슴마치변비걸린나의대장마냥사람들이 미어터지고 잇엇음 자칫하면 창문밖으로 누가 밀려나갈 기세엿음
진짜 태어나서 그렇게 복합적인살인암내는 첨 맡아봄내가 키가루저키라 내 코가 정확히 그 대기권대에 아히밤ㅠㅠ 더이상 말하겟슴 그 날 생각하면 나 취할라함
그날 파티이후엔내 후각은 암내란 것을 인지 할 수 없게되엇음난 적응력빼면 시체인 여자임 ㅋㅋㅋㅋㅋㅋ

여튼 대학파티때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이 펀친데이 펀치는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대부분 과일 맛이 남
난 이 펀치를 굉장히 사랑함특히 그날의 펀치는 환상이엿음 친구들이 말렸지만난 계속"이거 15%밖에 안되~" 라며 친구들을 피해다니며 펀치를 홀짝홀짝 몇잔씩 비우기 시작함 

저 "이거 15%밖에 안되~"라는 말도 안되는 나의 개드립은 이날 이후 명언이 되어 내 친구들은 가는 파티 마다 

위스키를 마시며 "이거 15% 밖에 안되~"
데킬라를 마시며 "이거 15% 밖에 안되~"
보드카를 마시며"이거 15% 밖에 안되~"





^^^^^^^^^***  내친구들이지만 정말 ^^^^^**** 사랑스럽다

 (저 드링크들은 소주 약 2배 정도의 도수임ㅋㅋㅋㅋㅋㅋㅋ)

쨋든 그런지 이십분 후 나는 꽐라가 되어 삼십분 후 쯤 필름이 끈키기 시작함아니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다시한번 말하지만 난 분명 홀작거렷음 나 좀 술 쎈 줄 알앗음근데 펀치가 맛이 있어서 내가 좀 많이 개념없이 마신것 같음 사실 나도 잘 기억 안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부터는 다 내 친구들이 그 담날 알려준 거임


꽐라가 된 난거실에 있는 쇼파들을 발로 딛고 올라서서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들을 검지손가락으로 짚으며 정독하기 시작햇으며
심지어 내 친한 흑인 친구는내가 자기의 귀를 물어 뜯었다고 주장함 그것도 처음에 실패하자 틈을 노려 두 번 더 
그 당시를 회상한 친구들은 마치 한 마리의 개가 곰에게 달라듬을 보는 듯 하엿다고 (내 그 흑인 친구는 럭비해서 몸집 좀 잇음ㅋㅋㅋㅋㅋㅋ그에 비해 난 ㅋㅋㅋㅋㅋ)이아이도 매파티때마다 나를 피해다님ㅋㅋㅋㅋㅋ 
난 기억은 안나지만 그건 단지 나의 순수한 애교였다며한국에서는 친한 친구끼리는 그런거 자주 한다고 박박 우겨댐 

내 여자 베프는 내가 걔에게 두번이나 입술애뽑호 을 했다고 주장함이게 끝이 아님 그 친구를 쫒아다니며걔 가슴과 엉덩이를 손가락으로 찔러대며 혼자 죽어라웃엇다고 
근데 이아이가 원래 좀 앞뒤로 빈약한 아이임 이 아이 나랑 삼일동안 말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억울한채영문도 모르고 나중에 들은 후에 사과크리ㅋㅋㅋㅋㅋㅋ

(엉덩이 가슴 찌르는거 나 원래 술 안취햇을 때도 그러함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줬음 함 내 삶의 작은 낙(응?)일뿐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역시 여자친구들끼린 뽑호하는것 또한 한국에서 흔한일이라고 말하고

싶엇지만관둠 아무래도 거기까진 국가망신일것 같앗음
아무래도 난 필름이 끈키면 개가 되는게 아니라 내 안의 변태가 봉인해재 당하며 나를 조종하는 것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정말 내가 어쩔 수 잇는게 아님
암튼 내가 너무 정신못차리고 꽐라짓을 해대니까친구들이 나를 차애 태우려 함운전하는 애들 한명 빼고는 살짝 맛이 간 상태엿음마지막 포스터를 정독한 나를  (끝까지 읽고 가겟다고 우겻다 함)데리고 차에 탓음조그만한 스포츠 카라 애들 다 꾸겨탐 난 가장 난리부르스를 떨어서 운전수바로 옆자리 친구 위애 앉혀노음
이날 그 차애 탄 날 뺀 6명은 학교로 돌아가는 10분 내내 내가 발로 기어를 차대는 바람에 죽음을 목격햇다고 함학교 갓을쯤에는 애들다 술이 깬 상태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차 앞 창문에 남겨진 내 맨발바닥 자국은 (왜 타이타닉의 손바닥 자국처럼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난 왜 맨발이엿던거 ㅋㅋㅋㅋㅋ기억이 안나 ㅠㅠ)몇달 후까지 계속 지워지지 않고 잇엇음 ㅋㅋㅋㅋㅋ



암튼 중요한건 알고보니 이 날에도 내 현재 남친이 와있었음ㅋㅋㅋ

그리고 술마시고 꽐라짓 한 나를 본거임 ^^^^^^* 
바로 어제만 해도 술안마신다며

파티에서 흰 우유마시던 그 나를 본거임 ^^^^^^^***

나 그 파티에 걔 잇엇단 소리 듣고 진짜 혼자 얼굴 빨개졌음 ^^^^^** 갠찬아 난 원래 그런 솔직한 녀자 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쪽팔렷뜸 ㅋㅋㅋㅋ
어쨋뜬 근데 이루어질 사람은 이루어지게 되어잇나봄좀 어이 없지만 저 극단적인 두 파티가 나를 그 아이에게 각인시킨게 아닌가 생각해봄ㅋㅋ
우린 현재 9개월 가까이 된 사이임 ㅋㅋㅋㅋㅋㅋ솔로분들 염장질 정말 죄송
이거 읽으신 뒤 분명 애인 생길 거임 ^^^^^^*** 그냥 클럽가서 우유 한잔 마시고 그 담날엔 꽐라 되면 남자 가 막 꼬이는 거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 알라뷰 모두모두 커플되세요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