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 이중인격 남자사원~

(주)예수2010.05.28
조회621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그냥 끄적끄적 적어볼까 합니다.

이해해주세용

 

저희 회사에 예의 바르고 인사성 좋고 참~~매너 좋은 남자직원이 한명 있어요.

회사에 여직원이 많고 남자직원도 없다보니 이친구가 더 인상 좋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안친한 여직원이 없을 정도로 인가가 많아요~

항상 생각하기를" 아 여자는 많을꺼 같지만 예의는 정말 바르고 의리있는 청년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이 생각을 싹~~사라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 친구가 회사에 놀러왔어요~~

 이 매너남께서 제 친구를 보고 완전 홀딱 반해서 계속 소개 시켜 달라고 하더군요~

근데 이 매너남과 저희 회사 여직원하고 묘한 관계? 있자나요..뭔가 비밀로 사귀는 듯한..?

암튼 그래서 찝찝했는데 뭐 결혼하는것도 아니고 한번 만나게 해줄까 싶어서 소개팅을 주선했습니다.

 

소개팅 당일~~ 제 친구가 시간이 안된다고 해서 취소가 되었다가 저녁때 다시 친구가 시간이 된다고 해서 다시 약속을 잡았죠~

근데 이 매너남이 "소개팅 약속이 취소되서 선배랑 약속을 잡았어요~결혼하는 선배 도와줘야 되서 도저히 시간이 안날꺼같아요~남자들끼리 의리도 중요하자나요~더군다나 선배가 저때문에 천안에서 차끌고 이미 출발을 해서~아무래도 오늘은 안될꺼같네요"

캬~~~이 말듣고 "그래 이사람은 매너 좋고 의리의 사나이니까"생각 하고 알았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리고 혹시 선배 차막혀서 늦게되면 술집으로 오라고했죠~(물론 온다고 응하구요)

안오면 안온다고 연락할 사람인데 연락이 없더라구요~(전화도 안받고 문자도 연락이 없고)

그래서 뭐 선배랑 잘 노나부다 생각하고 친구랑 둘이 2차장소를 가는데~

마침 지나가는 길에 울 회사 썸씽녀(비밀로 사귀는 듯한 여직원)가 술이 떡이 된체로 서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을 봤습니다...

 예의상 가서 인사를 하고 뭔가 찝찝한 마음으로 돌아서서 가려다 다시봤는데

헉헉헉헉헉헉헉!!!!!!!!!!!!!!!!!!!!!!!!!!!!!!!!!!!!!!!!!!

매너남께서 계산하고 나왔는지~썸씽녀를 데리고 유유히~~~~사라지더군요

 

ㅡㅡ 완전 이거 뭥미~~~~

항상 정중한 태도와 말투로 사람에게 믿음을 심어놓고 저런식으로 거짓말 해서 뒤통수 치는건가~~~~완전 멍때렸어요~~ 정말 거짓말 할 사람으로 안봤거든요..

왜 정말 예의 바른 사람 있자나요~~ 완전 그런 이미지라...

 

암튼 그래서 제가 연락을 했죠" XX여직원이랑 술마셨나바요 다 봤습니다.~ 어떻게 그런 거짓말을 합니까?" 뭐 요론식으로 보냈는데 ~~

연락도 없고 전화도 안받던 사람이 바로 답장하더라구요~"해명하러 갈께요 친구분이랑 만나요"<- ㅡㅡ 참나 뭘 해명하겠다는거야

 

그렇게 한시간뒤 만나게 되었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더군요

그 여자는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둥~~ 지 혼자 좋아서 저러는데 자기가 어떻게 해줘야 하냐는중 친구분이 너무 맘에 든다는 둥 자기는 내 친구가 너무 좋다는 둥~~ 하면서 제 친구한테 매달리는 겁니다 ㅡㅡ 기가막혀서.

아니 안좋아하는 여자랑 거짓말 까지 하면서 늦게까지 노는게 말이 됩니까?(썸씽녀만 불쌍)

제가 하두 열받아서 지저분한 자식이라고 욕해줬구요~

끝까지 제 친구한테 부터서 데려다 주겠다는걸 제가 띠어버렸어요~

뭐 이런 사람이 다있죠?

정말 썸씽녀한테 아무 감정도 없으면서 그렇게 몰래 만나는 걸까요?

정말 제 친구가 좋았다면 썸씽녀랑 간단히 먹고 헤어져서 와야하는거 아닌가요?

어찌나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던지~

정말 생각할 수록 재수 없네요~

이런 남자 바람둥이 맞죠?

 

참고로 회사 여직원들한테 말 안했어요 ~

그 남자가 너무 신용이 좋아서 제가 말해도 아무도 안믿을꺼같아서요~

얼마나 신용이 좋은지 아시겠죠?

아고 답답해서 여기다 적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