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 도서관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학습도서관(일명 구도)이고 하나는 중앙 도서관(중도)이에요
암튼 저는 구도로 가서 4층에 있는 5열람실에 칸막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출입문에서는 잘안보이는 그런자리죠
제가 있는 자리쪽을 중심으로 내려다본 그림입니다 (그림실력이 허접;; ㅈㅅ)
그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듬성듬성 있다고 해야하나??
저의 자리 양쪽에 각각 두자리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날 저의 옷차림은 티셔츠에 허리부분이 고무밴드로 되어있는(??)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길이가 무릎에서 10cm정도 올라오는 치마였어요
공부를 좀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잘려고 엎드려서 잠을 청했습니다
잠이 살짝 들었는데 치마 왼쪽이 살짝 올라가는 느낌이 들길래
치마허리가 고무 밴드로 되어있으니까 숨쉴때마다 올라가서 그런가? -.-생각하고
엎드린 상태에서 그냥 손만 뻗어서 치마를 바로하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또 얼마쯤 잤나??
치마가 또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ㅡㅡ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엎드린상태에서 눈만 떠서 책상밑을 봤는데
누군가의 손이 제 치마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
깜짝놀라서 일어났는데 원래는 아무도 없던 제 왼쪽 자리에 언제 왔는지 어떤 남자가 앉아
있는데
몸을 일으켜서 쳐다보니까 그 변태놈이 급 공부하는 척을 하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래서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라고 했더니 그 썩을놈 뻔뻔스럽게도
몇초정도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공부하는 척하던 책을 들고 나가 버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다가 잡아서 패야겠다는 생각으로 쫓아 나갔는데
사라지고 없었어요
그럼 처음에 치마 올라간것도 그놈이 한짓이었다는 거죠ㅡㅡ
전 그것도 모르고 다시 잤던거에요...으 소름돋아
바로 그자리에서 뺨을 때리던지 소리를 지르던지 해야했는데
너무 놀래서 그런 생각도 못했어요... 손이 덜덜 떨리고 턱도 덜덜 떨리고 완전 패닉상태..
친구들은 나랑 멀리 떨어져 앉아 있어서 그 상황을 몰랐어요
내가 그 변태놈한테 지금뭐하시는 거에요? 라고 말할때도 평소 대화하는 목소리로 말했는데
열람실은 조용하니까 사람들 다 들을줄 알았는데
친구들은 물론이고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격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하루종일 진짜 기분 안좋았어요
지하철, 버스에서도 그런적 없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이런일을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변태놈은 진짜 멀쩡하게 생겼더라구요
나이는 스물 네다섯으로 보이고 두상이 작고 머리는 짧은편이고 (머리카락을 세우진 않고 누워있는데 반곱슬로 보임) 피부는 약간 어두운 편이고 까만 뿔테안경을 쓰고있고 눈은 작은편이고 쌍꺼풀은 없었어요 키는 170 정도? 그때 당시에 하얀 카라 티셔츠를 입었던것 같은데 옷차림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도서관에서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헐ㅋㅋㅋ조회수 보고 깜놀했네요ㅋㅋ 위로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ㅋ
옷차림가지고 말이 많으신데ㅋ 저 별로 야하게 입지 않았어요;;;ㅋㅋ
많이 파인것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티셔츠에다 치마는 좀 짧은편이었지만
속바지 입었구요 신발은 힐이 아니라 그냥 단화였어요
그때는 단화를 벗고 슬리퍼를 신고 있었죠
제가 항상 사물함에 삼선슬리퍼를 갖다놓고 도서관 갈때마다 열람실에서 신으려고
들고가거든요ㅋㅋ 발도 편하고 발소리도 안시끄럽고 해서요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단지 위로 받기 위해서 올린게 아닙니다 여러분
저는 학교에 입학하고 지금까지 학교는 범죄에 관해서 상당히 안전한 곳이라고 믿어왔어요
특히 도서관 같은곳은 더 안심하고 다녔죠
근데 이 사건을 계기로 학교 조차 안심하고 다닐수 없다는걸 알았고
여자분들이 저와같은 안좋은일을 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시라는 뜻에서 올린거에요ㅋ
저도 앞으로는 치마 입고 갈땐 무릎 담요같은걸로 덮고 공부해야겠네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개방된 장소에서 공부하려구요!
근데 공부하다가 잠오는건 저도 어쩔수 없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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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님들 안녕하세요? :)
저는 부산광역시 남구에 있는 모 국립대학에 재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없는 일을 당했어요 하루종일 기분이 너무 안좋네요...
오전에 있었던 일이에요
12시에 끝나는 수업이 10시에 끝나서 저는 친구들이랑 도서관에 갔습니다
우리 학교에 도서관이 두개 있는데 하나는 학습도서관(일명 구도)이고 하나는 중앙 도서관(중도)이에요
암튼 저는 구도로 가서 4층에 있는 5열람실에 칸막이 자리를 잡았습니다
출입문에서는 잘안보이는 그런자리죠
제가 있는 자리쪽을 중심으로 내려다본 그림입니다 (그림실력이 허접;; ㅈㅅ)
그시간대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듬성듬성 있다고 해야하나??
저의 자리 양쪽에 각각 두자리는 아무도 없었어요
그날 저의 옷차림은 티셔츠에 허리부분이 고무밴드로 되어있는(??) 치마를 입고 있었는데
길이가 무릎에서 10cm정도 올라오는 치마였어요
공부를 좀 하다가 너무 피곤해서 잠시 잘려고 엎드려서 잠을 청했습니다
잠이 살짝 들었는데 치마 왼쪽이 살짝 올라가는 느낌이 들길래
치마허리가 고무 밴드로 되어있으니까 숨쉴때마다 올라가서 그런가? -.-생각하고
엎드린 상태에서 그냥 손만 뻗어서 치마를 바로하고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또 얼마쯤 잤나??
치마가 또 올라가는 느낌이 드는거에요 ㅡㅡ
느낌이 너무 이상해서 엎드린상태에서 눈만 떠서 책상밑을 봤는데
누군가의 손이 제 치마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
깜짝놀라서 일어났는데 원래는 아무도 없던 제 왼쪽 자리에 언제 왔는지 어떤 남자가 앉아
있는데
몸을 일으켜서 쳐다보니까 그 변태놈이 급 공부하는 척을 하고 있더라구요
깜짝 놀래서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라고 했더니 그 썩을놈 뻔뻔스럽게도
몇초정도 나를 빤히 쳐다보더니 공부하는 척하던 책을 들고 나가 버리더라구요
어이가 없어서 멍때리고 있다가 잡아서 패야겠다는 생각으로 쫓아 나갔는데
사라지고 없었어요
그럼 처음에 치마 올라간것도 그놈이 한짓이었다는 거죠ㅡㅡ
전 그것도 모르고 다시 잤던거에요...으 소름돋아
바로 그자리에서 뺨을 때리던지 소리를 지르던지 해야했는데
너무 놀래서 그런 생각도 못했어요... 손이 덜덜 떨리고 턱도 덜덜 떨리고 완전 패닉상태..
친구들은 나랑 멀리 떨어져 앉아 있어서 그 상황을 몰랐어요
내가 그 변태놈한테 지금뭐하시는 거에요? 라고 말할때도 평소 대화하는 목소리로 말했는데
열람실은 조용하니까 사람들 다 들을줄 알았는데
친구들은 물론이고 아무도 모르더라구요
격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내 자신에게 너무 화가 나서 하루종일 진짜 기분 안좋았어요
지하철, 버스에서도 그런적 없었는데
학교 도서관에서 이런일을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 변태놈은 진짜 멀쩡하게 생겼더라구요
나이는 스물 네다섯으로 보이고 두상이 작고 머리는 짧은편이고 (머리카락을 세우진 않고 누워있는데 반곱슬로 보임) 피부는 약간 어두운 편이고 까만 뿔테안경을 쓰고있고 눈은 작은편이고 쌍꺼풀은 없었어요 키는 170 정도? 그때 당시에 하얀 카라 티셔츠를 입었던것 같은데 옷차림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 표정없는 얼굴로 나를 빤히 쳐다보는데 뻔뻔함의 극치 ㅡㅡ ...
그때 그놈이 황급히 열람실을 나갈때 가방도 없고 책만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런짓이 한두번은 아닌 사람이겠죠? ㅜㅜ
그리고 우리학교 구도의 특성상 일반인들도 출입할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같은학교 학생이라고 장담을 못하겠네요 ㅡㅡ
그놈을 잡을수 있을꺼라 생각은 안합니다
그리고 그놈이야 잡혀도 발뺌하면 그만이니까요
뭐 똥밟았다 칠수 있습니다
하필 치마를 입고 사람도 없는데서 잠을 잔 제 잘못이겠죠
그렇지만 무서운건 다음에 다른 피해자가 또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진짜 여자분들... 도서관에서 조차 조심하셔야 되요 ㅜㅜ
학교....그다지 마음 놓고 편하게 다닐수 있는곳이 못됩니다
밤늦게 학교 화장실 갈때도 조심하시구요
저 이제 도서관에서 공부하기 겁납니다
저번에도 어이없는 일을 겪었던게.....
하루는 폰을 휴게실 정수기 위에 깜빡하고 놔뒀다가 다시 찾으러 가니까
그자리에 폰은 없고 누군가 2000원도 안들은 교통카드만 빼서 가져가고 엉뚱한데에 놔뒀더라구요
휴게실에서 지갑 잃어버리면 다시 찾을 가능성? 글쎄요
과선배가 휴게실에서 지갑을 놔두고 와서 다시 가니까
앉았던 자리에 지갑이 없어서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봤는데 누가 지갑 챙겨 가더라면서..
지갑 주운사람 있으면 연락해 달라고 포스트잇까지 곳곳에 붙였지만 결국 찾지 못했습니다
오늘 이런일까지 겪으니까 정말 세상이 무섭다는걸 느낍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구도에 CCTV 설치해달라는 글 올려야겠네요
과연 의견을 받아들여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