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투표율이 가장 저조하기 때문에, 어른들은 20대는 정치나 투표하는 것에도 관심없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제 20대만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부모가 투표 하지 말라 가르쳤기 때문일까요? (생각해봅시다 ^ㅡ^ㅋ)
제 얘기를 예를 들자면, 저는 이화여대 다음으로 등록금이 비싼...안산에 자리잡은 'S대'를 졸업했습니다.(일반 4년제보다 비싼 전문대라니...지금 생각해도 토나옵니다.ㅡ ㅅ ㅡ )
저는 학교생활중 절반을 '일' 하며 지냈습니다.
'근로장학생', 성실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성실상'(아마도 학교에서 미친듯이 일해서 준 것 같습니다.)총학생회임원, 방학때는 학생복지처 아르바이트(자취생이라 가능했어요) 나중엔 일 하는 자체가 익숙해져서 학교앞 카페에서 오후알바하고 새벽에 과제하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으면,
정말 어렵게 살다 이제야 사업이 잘되서 전세로 원룸에 살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등록금의 부담금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였어요. 저 말고도 예체능을 전공하는 동생이 아래로 둘이나 있었거든요. (무슨깡으로 셋다 예체능을 한건지...ㅋㅋㅋ지금도 죄송할뿐...) 나름 맏이로서의 책임감도 있었던것 같아요.
저말고도 같이 학교를 '일' 하며 다녔던 동기나 선배님대부분은 '학자금 대출'로 학교를 다니거나, '일' 해서 번돈으로 학교를 다녔던 생계형 학생들 이였어요.
이게 무슨소리냐....'일' 해야 할만큼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이 크단 얘기죠.
상황이 이런데,
대학과 정부는 이제까지 대학등록금에 대한 뚜렸한 해결책을 내 놓은적이 없습니다.
내놓았더래도 이루어진적이 있어야 대학생들이 투표를 하지요. 등록금은 매년마다 투쟁하고 머리깍고 있는데...
어떤 만화에서 본, "백성들은 쥐어짜도 항상 뭐가 나와." 라며 세간살이 뜯어가는 '사또'가 그려져 있던 그 한 컷이 제 머릿속에 빙빙돕니다. 서민들도 어떤방법으로든 자기 자식들 대학 보내고 싶고 끝까지 다니게 하고싶으니, 무슨짓을 해서라도 보낼거란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윗분들의 머릿속을 뜯어 보고싶을 뿐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자취하는 학생들의 주거권의 문제, 생계형이라도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사정, 학자금 대출때문에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 되는 세상. 이게 우리대한민국 대학생들의 현실이라면, 우리 부모님의 사정은 어떨까요? 내 미래의 자녀와 나의 문제가 되어 계속 돌고돌거란 얘기...끔찍합니다.
부재자 투표, 그리고 ...6월 2일.
부재자 투표 마지막날,
싸랑스러운 후배와 함께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종로구청을 걸어갔습니다.
이게 왠일...2003년에도 보지못한 풍경이 내 눈앞에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열심히 투표하러 오시는 분들 보았지만, 젊은 20대 ~30 학생(?) or 회사원 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부재자 투표용지를 들고 줄을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근처에 상명대가 있어 학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많았던 듯 합니다.)
제발 6월2일도 이렇게 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입니다.
저는 그 모습을 보면서, 작년 재보궐 선거때 성균관대 학생들이 생각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주소이전 신고를 하거나 부재자 신고를 하고 투표를 했기때문이죠, 20대 최고의 투표율이지 않았나 합니다. (그 때의 자세한 이야기는 요기로 : http://blog.ohmynews.com/lifepolitics/307721 )
20대 투표율의 저조함은 우리 20대 만의 문제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위클리경향 인터뷰 기사 인용제목 입니다. : http://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id=201004281410391&code=113)
20대 투표율이 가장 저조하기 때문에, 어른들은 20대는 정치나 투표하는 것에도 관심없다고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이제 20대만의 문제일까요? 아니면 부모가 투표 하지 말라 가르쳤기 때문일까요? (생각해봅시다 ^ㅡ^ㅋ)
제 얘기를 예를 들자면, 저는 이화여대 다음으로 등록금이 비싼...안산에 자리잡은 'S대'를 졸업했습니다.(일반 4년제보다 비싼 전문대라니...지금 생각해도 토나옵니다.ㅡ ㅅ ㅡ )
저는 학교생활중 절반을 '일' 하며 지냈습니다.
'근로장학생', 성실한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 '성실상'(아마도 학교에서 미친듯이 일해서 준 것 같습니다.)총학생회임원, 방학때는 학생복지처 아르바이트(자취생이라 가능했어요) 나중엔 일 하는 자체가 익숙해져서 학교앞 카페에서 오후알바하고 새벽에 과제하면서 학교를 다녔습니다.
왜 그랬냐고 물으면,
정말 어렵게 살다 이제야 사업이 잘되서 전세로 원룸에 살 수 있게 해주신 부모님께 등록금의 부담금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였어요. 저 말고도 예체능을 전공하는 동생이 아래로 둘이나 있었거든요. (무슨깡으로 셋다 예체능을 한건지...ㅋㅋㅋ지금도 죄송할뿐...) 나름 맏이로서의 책임감도 있었던것 같아요.
저말고도 같이 학교를 '일' 하며 다녔던 동기나 선배님대부분은 '학자금 대출'로 학교를 다니거나, '일' 해서 번돈으로 학교를 다녔던 생계형 학생들 이였어요.
이게 무슨소리냐....'일' 해야 할만큼 등록금에 대한 부담감이 크단 얘기죠.
상황이 이런데,
대학과 정부는 이제까지 대학등록금에 대한 뚜렸한 해결책을 내 놓은적이 없습니다.
내놓았더래도 이루어진적이 있어야 대학생들이 투표를 하지요. 등록금은 매년마다 투쟁하고 머리깍고 있는데...
어떤 만화에서 본, "백성들은 쥐어짜도 항상 뭐가 나와." 라며 세간살이 뜯어가는 '사또'가 그려져 있던 그 한 컷이 제 머릿속에 빙빙돕니다. 서민들도 어떤방법으로든 자기 자식들 대학 보내고 싶고 끝까지 다니게 하고싶으니, 무슨짓을 해서라도 보낼거란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윗분들의 머릿속을 뜯어 보고싶을 뿐입니다.
지방에서 올라온 자취하는 학생들의 주거권의 문제, 생계형이라도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의 사정, 학자금 대출때문에 졸업과 동시에 신용불량자 되는 세상. 이게 우리대한민국 대학생들의 현실이라면, 우리 부모님의 사정은 어떨까요? 내 미래의 자녀와 나의 문제가 되어 계속 돌고돌거란 얘기...끔찍합니다.
기성세대가 이야기하는 "너희들이 고생을 안해봐서 ~." 란 대사는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습니다.
그러나 당신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88만원 세대가 되어 버린 청년들은 대학에 다니면서 '청춘'을 즐길 권리보단,
취업과 '스펙쌓기'에 정신이 없습니다.
이게 '이름값 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나의 적성과 꿈보단, 철저하게 입시교육에 맞춰져 성적순으로 학교를 고르는 고3때와 전혀 다를게 없지 않나요...우리는 변해야 하고 세상도 변해야 합니다.
(갑자기 고대생 김예슬양의 대자보 전문이 생각나는 군요...)
빠르게 발전하는 경제속도와 다르게 사람들의 인식은 아직도 20세기 이전이라는 비판...들어보신적 있죠?
저는 택시기사 분들에게 제일 많이 들었던 이야기 입니다.
특히 현 정부를 비꼬며 이야기 하지요.
위의 수뇌부는 아직도 국민이 고무신 주고 생필품 나눠주면 선거 판세가 바뀌던 그 시대인줄 안다고,
국민들의 인식이 아직 그 정도인 줄 알고 눈에 다 보이는 짓만 한다고 말이죠.
그런데 정말 맞는 말인거 같습니다. 현 정부의 슬로건은 아무래도 '꿈은 이루어진다.'가 아닐까요?
어째..설마...하며 우려했던 일들만 빵빵 터트려 주시는지, 이번선거 정말 잘 ~ 해야겠습니다.
여러분 꼭 투표하세요! 특히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들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