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톡됐네요.매일매일 톡 보는데 꼭 톡 된 날만 톡 안보고지나가네요.아쉬워라.예전에도 잠버릇땜에 톡된 적 있었는데^^ 올려놓을 싸이는 없고..다시 읽어보니 오버한 부분도 있고손발이 오글거리네요.아무튼 톡의 영광은간지좔좔 훈남님께 ㅋㅋㅋ 정줄또 놓고 모르고 글을 지워버렸네요.. 다시.. 화창한 토요일 날에 집구석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슬프디 슬픈 존재, 소띠처녀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일주일 전에 있었던 아주 슬픈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사실 저는 쪽팔린 짓을 자주 합니다. 아, 물론 성격이 이상하여 괴짜짓을 즐기는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다만 본의 아니게 자꾸, 원치 않게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됩니다.그래서 가끔 제가 이상한건지, 정상인건지..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성격이 소심해서 이렇게 쪽팔린 짓을 하면 두고두고 저를 괴롭힙니다.이제부터 부끄러운 짓은 비속어이긴 하나 ‘쪽팔림’으로 쓰겠습니다.어감이 정감 가서요. 스크롤 압박 있으니.. 죄송합니다.각설하고, 사실 저는 어제 버스에서 있었던 아주 슬프고 더러우며 처절했던 쪽팔림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전 주말마다 집에 내려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데요.좌석버스를 타면 약간의 설레임을 느낍니다. 그 설레임이란 무엇이냐면..내 옆에 과연 누가 앉게 될까? 하는 기대와 두려움입니다.저의 이런 기대를 발권기는 비웃기라도 하듯, 아.. 오지말아요, 제 옆은 안돼요..하시는 분들이 제 옆에 자주 앉으시더군요. 몇분 기억해보자면 겨드랑이가 촉촉이 젖으신 100키로가 넘어 보이시던 아저씨.버스에 타자마자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물티슈로 발을 닦으시던 아저씨왠지 신체의 모든 구멍에서 냄새가 발사하는 것만 같은 아저씨.특히 그 분을 통해서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화생방 훈련에서울었다는 말을 4년이 지난 후에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콧구멍을 찢고 싶었던 그 때 그날. 여튼 제 옆에는 항상..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운 좋으면 아주머니, 아저씨, 아저씨...그런 식이였죠.사실 그런 분이 제 옆에 앉으시면 고역입니다. (그 분도 고역이셨겠죠.) 그런데 그 날은 참 신기한 날이었습니다.표현해보자면, 그 날은 기상청 운동회 때 비가 왔을 법한 그런 날이었습니다.자타가 공인할만한 훈남을 넘어선 초 절정 간지좔좔, 날 갖고 싶으면 니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야 할 걸? 라고 말하는 듯한 외모.. 그런 분이 제 옆엘 앉았습니다. 주책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저는 그 분께 대뜸 ‘감사합니다.’라고 할 뻔 했죠.벌써 저는 ‘저 이제 내려요’ 따위의 로맨스를 기대했었나봅니다네, 저 설레어있었어요. 쉬운 여자 같으니라고.. 아.. 그 분의 불가리 향기가 아련하게 기억나네요. 아, 그런데 좀 지나고 보니 그 분과 가는 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왠지 그 분 앞에서는 시크하게 영자책을 보거나 아이팟을 들으며 아련한 감상에 젖어있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눈가는 촉촉해야겠지요.그러나, 잠이 너무 왔습니다. 신경이 너무 쓰였지만, 잠이 너무너무너무 왔습니다. 아.. 참아야해. 쪽팔리기 싫어. 제발.. 부탁이야.. 용자여.. 날 도와줘. 나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던 찰나.. 그 찰나고개가 획 돌아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상모돌리기가 분명했습니다. 이런 우라질.. 눈 깜짝할 사이에 제 고개는 360도, 정확히 하자면 310도 쯤에서 멈췄습니다.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상모돌리기를 몇 회 정도했는지..그 분만 알겠죠.제길슨.. 느껴졌죠. 그 분의 곁눈질. 이런 매너남 같으니라고.. 제가 부끄럽지 않게 하기위한 그분의 배려였겠죠. 등에서 차가운 땀들이 땀구멍 밖으로 콸콸 쏟아져 나오더군요.그런데 미친 것이 아닌지.. 정줄을 놓은 걸까요? 그 와중 또 잠이 오더군요.미쳤나봐. 쪽팔려 죽....생각이 이어지기도 전에 그것은 잠이 아닌 잠시의 기절이었죠.검은 눈동자가 위로 휙 올라가더니..이번엔 자이로드롭이었습니다. 도마 위에 마늘이라도 올려져있었으면 마늘들은 다져질 운명이었을 겁니다.그리고 2차례 더 수직 하강을 한 후, 전 마치 전재산을 털어 산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 듯 한 기분에 휩싸여...에라 모르겠다. 니가 나랑 사귈꺼냐? 잘먹고 잘살아라. 또 볼 것도 아닌데.. 이러한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성을 놓고 자기 시작했죠. 얼마 쯤 지났을까요.아.. 뭔가 제 영혼의 한 줄기가 입 밖으로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침... 전라도 사투리로 ‘춤’이라고도 하죠.침이 입 밖으로 쇼생크탈출 중이였죠.안돼.. 막아야해. 다시 되돌려야해..이래저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본능적으로그 춤, 아니 침을 어마어마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였습니다. “ 츄르르르르르으흐흐흐흡 ” 자꾸 비유하여 설명해서 죄송합니다만,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 소리는 흡사,자장면 한 그릇을 한 번에 흡입하여 먹을 수 있을 듯한 파괴력을 가졌으며그 분은 물론 전방 3분또한 저를 쳐다보게 만든 민망함을 지닌 소리였습니다. 이런 미친... 아 쪽팔려. 쪽팔려 미치겠네. 돌아버리겠네. 아 내려달라고 할까. 침의 절반은 입으로 돌아왔으나, 결국 중력의 힘을 거스를 수 없었던 여분은저의 면치마 위로 살포시 안착했습니다. 그 흔적의 색은 대비가 분명했죠.자는 척 하면서 슬며서 손으로 가렸는데, 그 촉촉한 기운이 절 슬프게 만들더라구요.나란 여잔... 저는 쓰나미급으로 밀려드는 쪽팔림과 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전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이 그냥 지나가길 빌었습니다.돈데 기리기리 돈데 기리기리 돈데크만. 사실 제 옆에 그 분은 귀가 매우 어두우셨습니다. 버스에서 단 잠을 청하기 위해 보청기를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셨지요. 당연히 방금 그 소리는 들을 수 없었구요. ^^..............................전 말도 안 되는 자기최면을 걸며, 그냥 이 시간이 지나가길 빌었습니다. ‘크흣..풋’ 웃음...소리? 작은 웃음소리. 물론 전 웃지 않았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제 옆자리 그분이셨죠. 아, 물론 내릴 때 까지는 죽은 척을 했습니다. 잠은 안 오더군요. 차라리 잠이라도 잤으면.. 이 글을 쓰면서도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고....입으로는 침을 몇 번이나 삼키는지 모릅니다. 그나저나 그 분 정말 잘생기셨던데.. 나중에 왠지 연예인 되셔서 티비에 나올 것 같아요.그래서 토크쇼 같은데서 제 얘길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이런 것 까지 생각하다니 제가 미친거죠 ㅋㅋㅋ 톡커님들은 살면서 어떤 쪽팔린 경험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왜 그런 말도 있잖아요.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쪽팔림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참, 위로는 사절이에요. 전 항상 밝거든요 60
나란 여자, 버스 안 훈남 옆에서 정줄놓는 그런 여자.
ㅋㅋㅋ톡됐네요.
매일매일 톡 보는데 꼭 톡 된 날만 톡 안보고지나가네요.
아쉬워라.
예전에도 잠버릇땜에 톡된 적 있었는데^^
올려놓을 싸이는 없고..
다시 읽어보니 오버한 부분도 있고
손발이 오글거리네요.
아무튼 톡의 영광은
간지좔좔 훈남님께 ㅋㅋㅋ
정줄또 놓고 모르고 글을 지워버렸네요.. 다시..
화창한 토요일 날에 집구석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슬프디 슬픈 존재, 소띠처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일주일 전에 있었던 아주 슬픈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사실 저는 쪽팔린 짓을 자주 합니다.
아, 물론 성격이 이상하여 괴짜짓을 즐기는 그런 성향을 가진 사람은 아닙니다.
다만 본의 아니게 자꾸, 원치 않게 부끄러운 짓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가끔 제가 이상한건지, 정상인건지..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
성격이 소심해서 이렇게 쪽팔린 짓을 하면 두고두고 저를 괴롭힙니다.
이제부터 부끄러운 짓은 비속어이긴 하나 ‘쪽팔림’으로 쓰겠습니다.
어감이 정감 가서요.
스크롤 압박 있으니.. 죄송합니다.
각설하고, 사실 저는 어제 버스에서 있었던
아주 슬프고 더러우며 처절했던 쪽팔림에 대해 얘기하려고 합니다.
전 주말마다 집에 내려가기 위해 버스를 타는데요.
좌석버스를 타면 약간의 설레임을 느낍니다. 그 설레임이란 무엇이냐면..
내 옆에 과연 누가 앉게 될까? 하는 기대와 두려움입니다.
저의 이런 기대를 발권기는 비웃기라도 하듯, 아.. 오지말아요, 제 옆은 안돼요..
하시는 분들이 제 옆에 자주 앉으시더군요.
몇분 기억해보자면 겨드랑이가 촉촉이 젖으신 100키로가 넘어 보이시던 아저씨.
버스에 타자마자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물티슈로 발을 닦으시던 아저씨
왠지 신체의 모든 구멍에서 냄새가 발사하는 것만 같은 아저씨.
특히 그 분을 통해서 예전에 사겼던 남자친구가 화생방 훈련에서
울었다는 말을 4년이 지난 후에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콧구멍을 찢고 싶었던 그 때 그날.
여튼 제 옆에는 항상..
아저씨, 아저씨, 아저씨, 운 좋으면 아주머니, 아저씨, 아저씨...
그런 식이였죠.
사실 그런 분이 제 옆에 앉으시면 고역입니다. (그 분도 고역이셨겠죠.)
그런데 그 날은 참 신기한 날이었습니다.
표현해보자면, 그 날은 기상청 운동회 때 비가 왔을 법한 그런 날이었습니다.
자타가 공인할만한 훈남을 넘어선 초 절정 간지좔좔,
날 갖고 싶으면 니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야 할 걸? 라고 말하는 듯한 외모..
그런 분이 제 옆엘 앉았습니다.
주책스럽게 심장이 두근거렸습니다.
저는 그 분께 대뜸 ‘감사합니다.’라고 할 뻔 했죠.
벌써 저는 ‘저 이제 내려요’ 따위의 로맨스를 기대했었나봅니다
네, 저 설레어있었어요. 쉬운 여자 같으니라고..
아.. 그 분의 불가리 향기가 아련하게 기억나네요.
아, 그런데 좀 지나고 보니 그 분과 가는 게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습니다.
왠지 그 분 앞에서는 시크하게 영자책을 보거나 아이팟을 들으며 아련한 감상에 젖어있어야만 할 것 같았습니다. 물론 눈가는 촉촉해야겠지요.
그러나, 잠이 너무 왔습니다. 신경이 너무 쓰였지만, 잠이 너무너무너무 왔습니다.
아.. 참아야해. 쪽팔리기 싫어. 제발.. 부탁이야.. 용자여.. 날 도와줘.
나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던 찰나.. 그 찰나
고개가 획 돌아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상모돌리기가 분명했습니다.
이런 우라질.. 눈 깜짝할 사이에 제 고개는 360도,
정확히 하자면 310도 쯤에서 멈췄습니다.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상모돌리기를 몇 회 정도했는지..
그 분만 알겠죠.
제길슨.. 느껴졌죠. 그 분의 곁눈질.
이런 매너남 같으니라고.. 제가 부끄럽지 않게 하기위한 그분의 배려였겠죠.
등에서 차가운 땀들이 땀구멍 밖으로 콸콸 쏟아져 나오더군요.
그런데 미친 것이 아닌지.. 정줄을 놓은 걸까요? 그 와중 또 잠이 오더군요.
미쳤나봐. 쪽팔려 죽....
생각이 이어지기도 전에
그것은 잠이 아닌 잠시의 기절이었죠.
검은 눈동자가 위로 휙 올라가더니..
이번엔 자이로드롭이었습니다.
도마 위에 마늘이라도 올려져있었으면 마늘들은 다져질 운명이었을 겁니다.
그리고 2차례 더 수직 하강을 한 후, 전 마치 전재산을 털어 산 주식이 휴지조각이 된 듯 한 기분에 휩싸여...
에라 모르겠다. 니가 나랑 사귈꺼냐? 잘먹고 잘살아라. 또 볼 것도 아닌데..
이러한 자포자기 심정으로 이성을 놓고 자기 시작했죠.
얼마 쯤 지났을까요.
아.. 뭔가 제 영혼의 한 줄기가 입 밖으로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침... 전라도 사투리로 ‘춤’이라고도 하죠.
침이 입 밖으로 쇼생크탈출 중이였죠.
안돼.. 막아야해. 다시 되돌려야해..
이래저래 생각할 겨를도 없이 본능적으로
그 춤, 아니 침을 어마어마한 흡입력으로 빨아들였습니다.
“ 츄르르르르르으흐흐흐흡 ”
자꾸 비유하여 설명해서 죄송합니다만, 다르게 표현할 방법이 없어서..
이 소리는 흡사,
자장면 한 그릇을 한 번에 흡입하여 먹을 수 있을 듯한 파괴력을 가졌으며
그 분은 물론 전방 3분또한 저를 쳐다보게 만든 민망함을 지닌 소리였습니다.
이런 미친... 아 쪽팔려. 쪽팔려 미치겠네. 돌아버리겠네. 아 내려달라고 할까.
침의 절반은 입으로 돌아왔으나, 결국 중력의 힘을 거스를 수 없었던 여분은
저의 면치마 위로 살포시 안착했습니다. 그 흔적의 색은 대비가 분명했죠.
자는 척 하면서 슬며서 손으로 가렸는데, 그 촉촉한 기운이 절 슬프게 만들더라구요.
나란 여잔...
저는 쓰나미급으로 밀려드는 쪽팔림과 싸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이 그냥 지나가길 빌었습니다.
돈데 기리기리 돈데 기리기리 돈데크만.
사실 제 옆에 그 분은 귀가 매우 어두우셨습니다.
버스에서 단 잠을 청하기 위해 보청기를 잠시 주머니에 넣어두셨지요.
당연히 방금 그 소리는 들을 수 없었구요. ^^..............................
전 말도 안 되는 자기최면을 걸며, 그냥 이 시간이 지나가길 빌었습니다.
‘크흣..풋’
웃음...소리?
작은 웃음소리.
물론 전 웃지 않았습니다. 미치지 않고서야.
제 옆자리 그분이셨죠.
아, 물론 내릴 때 까지는 죽은 척을 했습니다.
잠은 안 오더군요.
차라리 잠이라도 잤으면..
이 글을 쓰면서도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고....
입으로는 침을 몇 번이나 삼키는지 모릅니다.
그나저나 그 분 정말 잘생기셨던데..
나중에 왠지 연예인 되셔서 티비에 나올 것 같아요.
그래서 토크쇼 같은데서 제 얘길 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
이런 것 까지 생각하다니 제가 미친거죠 ㅋㅋㅋ
톡커님들은 살면서 어떤 쪽팔린 경험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왜 그런 말도 있잖아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쪽팔림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참, 위로는 사절이에요.
전 항상 밝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