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중학생과...썸씽....

내뜻이아니였다.2010.05.30
조회419

안녕하세요.ㅋ

 

요즘 천안함 사건으로 시끌시끌한 가운데 언제 동원령 떨어질지 몰라 바짝 쫄아있는

 

26살 男입니다....

 

바로 잡동사니들은 다제끼고 유행에 쳐지지 않도록 음,슴체로 갈기겠습니다

 

때는 바야흐로 6년전...(2004년...ㅜ.ㅜ)

 

한참 민증을 이마에 붙이고 당당하게 다니던 20살때였음 

 

그당시 본인은 Sx,JxP,싸이더x 같이 유명한 기획 엔터테인먼트 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듣도 못한 기획사에서 찌라시 알바를 하고 있었음. 그 찌라시는 콘서트 홍보 찌라시

 

지금은 아이돌계의 큰형님으로 통하는 시나(팬분들 죄송;;) 콘서트였음

 

왠지 퀄리티 있어보였겠지만 찌라시는 찌라시임 챙피했음..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음....어느날... 그 회사의 간부가 티켓 열장을 주면서

 

팔아보라고 함...그때 전국 콘서트 다 돌고 부천이 마지막이였음...그러니 누가 오겠음?

 

한참을 고민하다 직접가서 사달라고 하기엔 앵벌이 같고 생각해낸것이......

 

그당시 중고등학생들의 만남의 장이였던 버x버x가 생각났음...왠지 다팔수 있을거 같았음

 

자신감 충만........하고 싶었지만 가격이 5만원이였던 탓에 선뜻 구원의 손길을 주지않았음

 

이때....그분의 등장..... 자신이 15살...중2라고 소개하신 그분께서 티켓을 사겠다고 하심

 

한장도 아님....2장임......ㄴㅇ미ㅏ호나ㅣㅇ홈니ㅏㄹ어멀이ㅏㅓ마ㅣ혼아리ㅗ미

 

흥정할 새도 없이 2장구입하시면 9만원에 드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버노를 교환하고 그 학

 

생은 수원 본인은 부천이였기때문에 중간지점 안양에서 만나기로 했음.

 

만났음....어리지만 귀여웠음^0^ 딴 맘으로 귀여운게 아니였음ㅋ 정말 귀엽게 생겼었음

 

만난지 5분만에 모든거래를 마치고 메신져랑 문자로 서로 얘기하며 오빠동생 하면서

 

지냄....친해짐.....;; 콘서트 당일 얼굴 잠깐 보고 인사하고 쭈욱~메신져와 문자로 인맥을

 

유지하던중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었음... 발렌타인날 보자고 연락옴.... 그전부터

 

본인을 좋아한다는 신호를 많이 보냈었음... 내 감정 그 친구 감정보다 사람들 눈이 너무

 

무서웠음....듀둥...발렌타인데이 만났음...직접 부천으로 오셨음....감사했음.... 베르사이유

 

장미에 나오는 마리앙투와네트기 입는 하얀 드레스 입고 오셨음... 한손엔 정성스레 만든

 

초코렛 박스와 함께.... 고마웠음...하지만 사람들의 눈이 심상치 않음..... 딱봐도 성인과

 

앳되보이는 애가 같이 다니니.... 레이져를 쏘는건 당연한 이치 아니겠음? 죄인된거 같았음

 

감사의 의미로 영화를 보여줘야 겠다고 생각함.... 하지만.....거의다 19세...보고싶은거

 

많았음.... 그 친구를 위해 전체관람가를 봄...제목도 기억남...13명의 웬수들.....애들 깽판

 

치는 부모의 가슴아픈 내용을 담은 가족영화임.....유치하지만 끝까지 봤음...그것이 예의

 

라 생각했음.... 영화를 보고 나오고 도저히 레이져를 감당하지 못한 본인은 다음을 기약하

 

며 헤어지기로 함......혼자 보낼수 없기에 구로역까지 배웅함......그 친구의 계속되는 애정

 

공세가 부담스러운 본인은 나 같은 아저씨 좋아하지마 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상처

 

받을 예민한 나이이기에 연락을 씹었음...(그땐 그게 더 좋을거라 생각했음ㅜ) 그러다가

 

몇번 더 연락오고 그 친구도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았음.....

 

지금도 메신져 아이디 기억함....이름도 기억함..... 지금은 다큰 숙녀가 되있을 그 친구에게

 

좋게 끝내지 못했지만 좋은추억 선물해 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음

 

난 아직도 그때받은 박스 가지고 있음.....^^ 그 친구가 이글을 보게된다면 피식하고 웃을수

 

있는 그런 작은 바램을 가져보며.... 쏠로들이여.......!!!!!!!! 힘냅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