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엉덩이를 만지고 가던 그놈

J2010.05.30
조회75,526

와 !!!!!!!!!!!

 

두번째 톡이네요 ! 감사합니다 :)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그 날 이후로 와플 다시 사먹으러 갔다가 뜨거운 카라멜 소스가 흘러

 

턱에 빨간 반점이 생겼네요 ㅋㅋㅋ

 

내 친구 나의 빨간 반점을 보더니 너 요즘 피부가 안 좋아졌구나 하며

 

관리하라며 스크럽젤 사다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본인 엉덩이도 꼬집어 달라고 하시는 분 계시던데 ...

 

포크레인 두대로 꼬집어 드려도 되나요 ? ^^

 

 

어쨌든, 생각보다 저와 같은 일을 당하신 여성분이 많아 놀랐어요 ~

 

저는 바로 그냥 생각나는 대로 필터링 없이 행동으로 옮긴지라 제 행동이

 

그런 놈들에게 더욱 쾌감을 줄수 있다는 둥 그런 건 잘 몰랐네요.

 

네, 꼬집은 상태로 180도 360도 540도 까지 돌려도 쾌감을 느낄 수 있을 지 의문이네요 ^^

 

대한민국 여성분들 모두 힘내시구요, 우리 모두 신여성이 됩시다 !!!!!!!!

 

빠이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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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두번째 쓰는 판이네요 !

 

얼마 전에 썼던 글이 톡이 되었는데, 용기를 얻어 또 한번 써봅니다 ㅋㅋㅋ

 

첫번째 톡이 되었던 글은

 

http://pann.nate.com/b201868801

 

이곳으로 가셔서 보시면 되요 ㅋㅋㅋ

 

아참, 톡 되면 친구 사진 추가하려고 했는데 친구한테 사진 추가한다 ?

 

했더니 대답이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회수가 15만이 넘어가니 자기도 덜컥 겁이 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어쨌든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할게요 ~

 

음,슴 체가 읽을 때 약간 거북하실 수도 있는데 사실 음슴 체 사용하니까

 

더 현실감 있는 듯 하여 이번엔 사용합니다 ㅋㅋㅋ

 

 

 

 

 

 

 

 

 

 

바로 어제였음

 

나는 오전부터 시험이 있어 아침일찍 집을 나섬.

 

시험을 상큼하고 깔끔하게 망쳐주고 기분 풀어야 겠다 싶어서 곧장 집으로 가지 않고

 

시내로 발걸음을 옮김.

 

토요일이라 그런 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음.

 

혹시나 시험 치는 중에 긴장하면 자주 방문해주시는 장트라블타님이 찾아오실올까 두려워

 

아침을 개미 더듬이만큼 먹었기에 배가 매우 고팠던 난 와플이나 사먹을까 하고

 

와플 가게 앞에서 줄서 있었음.

 

그런데 .....

 

 

 

 

 

 

읭 ?

 

뭔가 갑자기 뒷쪽 느낌이 이상했음.  엉덩이를 스윽 스치고 지나가는 느낌.

 

난 이날 인터뷰가 있어서 잘 안입던 샤랄라 한 원피스까지 입고 나갔기에

 

치마가 바람에 날릴까, 치마가 뒤집힐까, 치마가 .. 치마가..... 치마가 ....................

 

뭐 어쨌든, 평소에 입지도 않던 치마를 여자라는 티를 내기 위해 입으니 꽤 불편하고

 

신경이 쓰이는 상태였음.

 

난 뒤를 휙 돌아봤음. 그냥 나처럼 한손엔 돈 들고 목은 길게 빼고 와플을 바라보며

 

와플이 빨리 구워지길 기다리며 침삼키고 있는 사람들 밖에 안 보임.

 

그 중에 머리를 깔끔하게 민 한 남자가 눈에 띔. 내가 서있던 와플 가게를 지나 스윽

 

걸어감. 나 그놈 뒤통수를 계속 응시했음.

 

 

 

 

 

순간 !!!

 

그 놈이 고개를 돌려 날 바라봄. 그러고는......

 

날 바라보고 씨익 미소를 지음 ^^

 

 

 

 

 

아 !!!!!!

 

갓 구운 와플을 얼굴에 엎어 생크림으로 범벅해 뜨거운 카라멜 소스를 뿌려줄놈

 

같으니라고.

 

이 놈이 나의 에어백을 만지고 간 거임.

 

난 그냥 계속 이 놈을 봤음. 이 놈은 다시 고개를 돌려 지 갈길을 감.

 

길을 잘 가다가 내 시선을 느꼈는 지, 아님 확인하고 싶어서였는 지 다시 고개를 돌려

 

날 바라봄. 또 역겨운 미소를 지음.

 

그때 난 웃으며 이놈에게 빠큐를 날려줌 ^^

 

망할 놈. 그래도 웃음 ^^ 그러고는 다시 자기 갈길을 휘적휘적 감.

 

순간 나는 어떤 생각이 들음.

 

그러고는 5분간 기다리던 나의 와플 대기줄(그 다음이 내가 와플 받을 차례였음)

 

을 과감히 포기하고 그놈에게 달려갔음. 그러고는......

 

 

 

 

 

 

 

 

 

그 놈 엉덩이를 매우 세게 꼬집고는 놀라서 뒤돌아보는 그 놈을 뒤로 한 채

 

진짜 내 생애에서 가장 빨리 뛰어 군중들 틈으로 끼어 들어가 그대로 지하철 역으로

 

직행하여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옴 ^^

 

나도 복수했단 마음에 매우 뿌듯했음. 친구에게 이야기함.

 

친구들 완전 빵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신고 안 했냐고 함.

 

사실 그 당시엔 신고고 뭐고 그런 생각도 안 떠올랐음.

 

'감히....... 저 십장생개나리신발끈같은 놈이.....!!!!!!!!!!!!!!!!!!!!!'

 

 이런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던 거 같음.

 

친구들 왈

 

"너답다 ㅋㅋㅋㅋㅋㅋ완전 통쾌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양쪽 다 꼬집었어 ?  

  꼬집어서 비틀어줘야 진심 제대로 아플텐데^^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구들이 더 웃김.

 

 

그 놈이 나의 에어백을 만져 불쾌감을 주었으니, 나도 똑같이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한 것 뿐임.

 

기브 앤 테이크, 거기다 난 팁까지 해서 에어백 터치에서 끝나지 않고 강도를 높여

 

꼬집은 거임.

 

다신 이 놈을 만나지 않길............

 

만나더라도 엉덩이가 퉁퉁 부어있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