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사는 집에 낯선남자가, 간떨어져 죽을뻔T^T!

끼야오><2010.05.30
조회244

저는 24살 평범한 여자사람입니다.

대구서 서울올라와서 열심히 회사다니며 여동생 하나랑 둘이서 살고 있는데요.

너무 놀라 심장 멎을뻔한 일이 바로 어제 있었습니다ㅠㅠ!

 

 

퇴근하고 집에 왔는데, 방문을 여는 순간!


 

 

 

난 정말 저게 사람 머리인 줄 알았어요ㅠㅠ

 

 

야밤에 사람 키만한 스탠드에 저게 왜 걸려있냐고,ㅠㅠ!!!!!!!!!!!!!!!!

 

 

 

 

 

 

가까이 가서 보니 종이 떼가리더군요.

 

제가 놀라서 소리를 빽 질렀는데, 동생이 샤워하다말고 뛰쳐나와서 배를 잡고 웃으면서 하는 소리가

 

 

이청용 가면이라고ㅠㅠ

상암에 축구 응원하러 갔다가 받은건데 아까 한일전 보면서 들고 응원하다가 방 치울때 걸어놨다고,ㅠㅠ

 

 

 

 

 

저는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여자사람이지만,

제 여동생은 축구를 엄청 좋아하거든요.

 

오늘 정말, 동생 덕분에 숨지는 줄 알아 아직도 심장이 헐떡헐떡하지만,

수줍은 표정의 이청용이라는 선수도 알게되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제길. 좀 더 아름다운 만남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근데 이 가면, 뭐, 승리의 가면? (저한테는 데롱데롱 대가리 혹은 수줍은 청년머리 이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

자꾸보니까 은근 장난치고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예컨데, 빨래속에 숨은 변태용



 

 

 

혹은, 청용이의 은밀한 유혹

 

 

 

한참가지고 놀다가 밤에 보면 또 무서울까 싶어, 동생년 한대 쥐어박아주고는 밖에 내다 버렸어요,

청용씨 미안, 근데 난 정말 무서웠다우,ㅠㅠ

 

 

+ 이청용님의 수많은 팬여러분, 저는 이청용씨 안티가 아닙니다ㅠㅠ

  소심한 탓에 쉽게 놀라는 사람의 신세 한탄이었으니 그냥 불쌍하게 봐주세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가면 정말, 가지고 놀기에 재미가 쏠쏠하더군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