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나타난 이유는 뭘까요?

치키치키차카쵸2010.05.31
조회6,382


기아 K5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엔 무슨 일로? K5가 스포티지R을 동행하고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들른 것은 지난 19일부터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이었던 23일까지였습니다.

요즘 쏘나타를 위협하는 K5와 투싼ix의 판매량을 따라잡은 스포티지R을 중심으로 펼치는 기아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자주 눈에 띄는데요.

오늘은 기아차가 왜 하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K5와 스포티지R을 전시했는지 분석해보는 진지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름하여 ‘K5가 여주로 간 까닭은?!’
진지하단 말은 농담이고 걍 웃자고 쓴 재미용 포스팅이니 부담 없이 보세요.



1. 기아가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땡!” 당연히 아닙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곳은 흔히 명품이라 불리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모여 만든 유통단지입니다. 물론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도 있지만 어쨌건 ‘프리미엄 아울렛’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은 그만큼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몰려 있다는 것이죠. 자동차로 따지면 메르세데스 벤츠나 아우디 정도?

기아차가 최근 디자인으로 잘 나가고 있다고 해도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좀 거리가 있죠. 프리미엄 브랜드 중 하나인 아우디에서 디자이너를 꼬셔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프리미엄 브랜드가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말이죠.

아무튼 기아가 프리미엄 브랜드라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전시된 건 아니라는 거! 너무 당연한 말 아니냐고요? 저도 너무 당연한 말을 프리미엄을 연발하며 썼더니 손발이 좀 오글거리네요 ㅋㅋ

그렇다면 왜 기아는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니면서 왜 여주 프리미엄 브랜드로 갔을까요?



2. 모델들의 의상과 똥가방을 협찬 받기 위해서?


“에이 설마?”

그래도 한줌의 의혹이 남는 것은…
모델들의 복장이 신상녀를 위한 여름 신상 풀 패키지이기 때문입니다.

앞 모델 분은 선글라스, 머플러, 민소매티, 금장시계, 스키니 진 프리미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죠. 뒤의 모델 분도 챙이 넓은 공주풍 모자와 샤방샤방 하늘하늘 소재 불분명의 셔츠와 스커트로 여성미를 유감없이 발산하고 있습니다.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비슷한 복장의 아주머니 두 분이 엑스트라로…

특히 된장녀의 스멜을 솔솔 풍기는 똥가방이 눈길을 끄네요. 저 정도 사이즈면 100만원 정도 한다죠? 25개 가격이면 빽그라운드가 되어버린 K5를 살 수 있다는… ㅡ_ㅡ


아무튼… 심지어…
위의 사진처럼 주인공 K5를 아웃포커싱으로 희미하게(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지만) 날려버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되어버리니 이거 완전 주객이 전도된 것 같네요. 왼쪽 편의 입간판만 없으면 이건 자동차 전시 사진이 아니라 완전 동네 미씨족 패션쇼 사진!
(컨셉트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모델 분께서는 오해는 마시길^^;;)


게다가 기아차는 지난 2009년에도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당시 신차 쏘렌토R을 전시했습니다. 위의 사진들을 비교해 보면 아시겠지만 같은 아르삐리리 매장 앞에서 말이죠. 더욱이 놀라운 것은 이때도 모델 분이 똥가방을 매고 있었다는 겁니다!! 너무 날카로웠나요? ㅡ_ㅡㅋ

이렇듯 기아차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여름 신상품(특히 똥가방) 간의 커넥션에 대해선 한 줌의 의혹(?)이 남지만 아쉽게도(?) 정확한 물증이 없네요.
다만 한가지 분명하게 말 할 수 있는 건…

모델 두 분 모두 제 타입은 아니라는 겁니다!!!
참고로 제 타입은 얼마전 포스팅(http://autocstory.tistory.com/1747)한 다하양 ㅡ_ㅡ*



3. 여주 프리미엄 브랜드에 기아차 대리점 입 점?


“요건 제 바램입니다”

백화점보다 아울렛이 좋은 이유는 세일을 많이 한다는 것이겠죠.
보통 20~30%, 많게는 40~50% 세일을 하는데-
자동차도 아울렛처럼 팍팍 세일할 날이 과연 올까요?
물론 자동차가 한 두 푼 하는 물건이 아니라 큰 폭의 세일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역시 대세는 중고차 비인기 차종은 좀 팍팍 세일해줬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지금까지 걍 웃자고 쓴 재미용 포스팅이였고요. 재미없었다면 뭐 할 수 없고 쩝 


다 아시겠지만 기아차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K5와 스포티지R을 전시한 것은 지난 번 최근 신논현역에 K5등을 전시한 것과 같은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입니다. 주말 특히 지난 황금주말 같은 경우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인파는 상당하니 말이죠. 이례적으로 패션 명소 중 하나인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신차들을 전시한 것엔 디자인에 대한 자신감이 그 바탕에 깔려있는 것 같습니다.

기아차는 서울 코엑스에도 월드컵 테마 전시공간을 마련해 오는 7월 11일까지 K5와 스포티지R을 포함한 신차들이 전시한다고 합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쭈구미 아니 자쿠미와 함께 말이죠. 관심 있는 분들께선 영화 보러 가다가 잠깐 들러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을 듯!
   출처 : 오토씨 스토리 (http://autocstor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