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여성 고용해 음란 화상 채팅

자유시론2010.05.31
조회1,421

탈북 여성 고용해 음란 화상채팅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에 사는 탈북자나 조선족 여성과 국내 남성들에게 음란 화상채팅을 주선한 혐의로 나모씨를 구속하고 나씨의 누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30 밝혔습니다. 또한 경찰은 중국에 은신하고 있는 사이트 관리자 서모씨 등 2명을 수배했다고 합니다.

 

나씨 남매는 지난 2006년 9월부터 최근까지 속칭 '땐노방'이라는 채팅 사이트 2곳을 운영했으며 중국 선양과 옌지 등에서 고용한 탈북자와 조선족 여성 160여명을 시켜 국내 남성 8만여명과 인터넷 사이트에서 음란 화상채팅을 하도록 하고 이용료 1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채팅 여성의 얼굴만 보여주는 '얼캠'과 신체의 은밀한 부분까지 보여주는 '몸캠'으로 나눠 이용료를 받았으며 단속 위험이 적은 중국에서 은신처와 생활비가 필요한 탈북 여성 등을 싼값에 고용했다면서 "탈북 브로커가 개입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 벼룩의 간을 빼고 코 묻은 돈도 탐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탈북여성들의 어려운 처지를 이용하여 이들의 영혼까지 황폐화시키는 흡협귀 같은 장사치들도 문제이고 또 채팅 사이트에 들어가 잠깐의 일글어진 성적 욕망을 해소하는 한국의 일부 남성들도 한심스럽습니다.

국내로 많은 탈북여성들이 브로커를 통해 비싼 수수료를 내고 들어오고 이들 상당수는 생활고가 심화됨에 따라 노래방, 유흥업소 도우미로 취직하고 일부는 불법 성매매도 가담한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은 중국에서 그동안 진 빚과 중국이나 북한에 남아 있는 자식, 부모 등 가족을 생각하며 소중한 자신의 여성을 덧없이 팔고 있습니다.


먹고 살기 위해 그렇게라도 살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면 과연 이들에게 어떻게 답변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눈물이 납니다.

 

지금도 많은 북한 여성들이 자의반 타의반(매매혼 포함)으로 중국을 넘고 있고 무수한 고초와 함께 성적 노예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양심있는 보통사람들의 탈북여성에 대한 관심과 함께 나의 동생, 누나들이 더이상 값싼 성욕의 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은 막았으면 합니다.

 

북한정권 역시 핵무기, 남북전쟁 등 허황된 위협만을 보이지 말고 자기 식구의 비참한 처지에 관심을 갖기를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