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누다가 맞아 죽을 뻔한 사연 (레알100%실화)

미친남자2010.06.01
조회1,747

님들 나는 일단 제대후 대학교에 열심히 다니다가 자퇴내서 미운털 제대로 박힌 24살 외동 자식놈임.

 

일단 우리아버지 엄마 나 이렇게 세식구가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오순도순 화목하게 잘살아 가고 있음.

 

일단 나는 남자이면서도 이준기를 엄청나게 동경함. 절대 게이아님.. 진짜 아님..나는선량한 시민임.

 

하아.. 때는 바야흐로 2010년 5월 30일 2008년에 SBS(이하 스브스)에서 방송한 일지매를 기억하실랑가?ㅠㅠ

 

난그때 군복무중이었음.. 정말 그거보고 엄청감동먹었음..나에게 쓰나미 폭풍 감동을 준

 

그런 드라마는 없었음.. 요즘 대학교를 그만두고 정말 할게 없어서 알바자리도 예약해두고 6월 중순부터 출근하기로함.

 

그때까지 시간이남는지라 예전에 2년전 추억을 되살리고자 이준기님의 일지매 전편을 고화질로 다운을 받아서 노트북으로 보기 시작함...

 

하아... 정말 사람이 하나에 미치면은 답이없나봄...

 

낮에 할거없는 백수라서

 

 

 

 

 

 

밥먹고 일지매

 

물마시고 일지매

 

아빠 담배심부름 다녀와서 일지매

 

 

 

 

 

보고 또 보고 암튼 유난히 슬펐음...

 

보고있는데 주말이라 집에 계시다가 등산다녀오셔서 녹초가되어서 아버지께서들어오심.

 

아버지 집에 오셔서 바로 씻고 초저녁부터 피곤하신지 안방에 주무시러 들어가심.

 

우리아버지는 성격 쏘시크 베리시크 그자체이심 ..정말 시크하심..

 

시크를 넘어서면은 ... 나에게 물려주신 다혈질 성격이나오심.. 에라모르겠다 ㅠㅠ

 

집안 망신이고 뭐고없음 ㅠㅠ아무튼 아버지 무서우심..

 

잠귀도 대박 밝으심... 음.. 아무튼 주무시러 들어가셨음...

 

일지매를 보다가 갑자기 똥이마려움.. 미칠거같음...

 

일주일째 참았음 ㅠㅠㅠ

 

아버지 안방 들어가신지 1시간 정도 지나고 있었음...

 

일단 본격적인 이야기에 들어가기 앞서서 우리집 구조부터..

 

 

 ㅇㅇ 우리집 구조임 저거 우리집 구존데

 

화장실에 그냥 가려니까 너무 허전 한터라 난 대학생이었던지라 노트북을 씀..

 

노트북 들고 일지매 똥싸면서 볼라고 들고감 .. 이제 랄랄라 스러운 기분으로 아버지도 주무시니까 욕실이랑 붙어있겠다 잠귀 밝으신 우리 아버지를 위한 배려로 이어폰을 귀에 꽂고 일지매 시청하면서 룰룰루~~하면서 쾌변을 즐기는 중이었음...

 

 

 

 

 

일지매를 본 사람이면은 알거지만 공감하는 사람도 있겠고 안하는 ㅅㅏ람도있을거임..

 

OST대박 슬프다는거.... 요시마타료?? 암튼 일본에 피아노건반 좀 두들긴다는 애가 참여한

 

OST인데 ... 그리고 박효신님 목소리도 사람미치게함...

 

정말슬프고뭔가모르게 애절함...

 

일지매 보는데 일지매 17화 쯤 봤을거임...

 

일주일만에 싸는 응가라서 (사실변비아님 화장실가기귀찮아서 참다가...욕할라면욕하셈)

 

좀오래 볼일을 봤는데.. 완전 스릴 만빵부분에서 갑자기슬퍼지는 이장면..

 

 주인공 용이가 일지매라는 사실을 안 아버지는 용이 대신에 일지매라고 자청하여 잡힘..

 

그러다가 조정 신료들 사이에서 들어서는 안될말을 듣지도 않았는데 들었다고 누명써서

 

죽도록 고문당함...ㅠㅠㅠ갑자기 그OST가 나옴...

 

나는 똥누다가 말고 그장면에 몰입함... 내자랑 내칭찬은아니지만은 ㅠㅠㅠ 나감수성 대박임...

 

 

 

 얼허어후우ㅠㅎㅇ허어ㅜㅎ우허어휴유ㅜㅜ우후ㅠ으ㅠㅠㅠ우ㅜㅇ휴유ㅠㅅ규휴ㅠㅠ

 흑흐구후그휴ㅠ흑휴ㅡ그흐그흐ㅡ그흐흐흑흑흐구ㅠㅠㅠ흑흑ㅠㅠㅠㅠㅠㅠㅠ

 

아버지 ㅠㅠ어흔ㅇ라ㅓㅇ나 ㅠㅠㅠㅠ아버지 ㅠㅠㅠㅠㅠ을허ㅠ ㅠㅠㅠㅠㅠㅠㅠ 

끝내 용이아버님 돌아 가셧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르ㅡ흑흐ㅡㅠㄹㅇ푸ㅠ ㅠㅠㅠ

 

 내 자랑은 아니지만 나 감수성 대박 예민함 ㅠㅠㅠㅠㅠ

 

똥누다가 똥휴지 풀다가말고 벽에 기대서 벽잡고 변기통이 벽 옆에 붙어있는지라.

 

벽잡고 막울었음 ㅠㅠㅠ흐ㅓㄴㅇ허우ㅠㅎ유유ㅜㅜㅜ주막집 아짐도 울고 ㅠㅠ

 

공갈 아제도 울고 ㅠㅠㅠㅠ용이도울고 나도울고 휴으그르ㅜ유우ㅠㅠㅠㅠㅠㅠ

 

ㅓㅇ널너러ㅓㅠㅠㅠ러러ㅠㅠㅜㅠ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ㅓㄴㅇ러ㅜㅠㅜㅠㅠㅠ

 

 

근데 갑자기 뭔가 이어폰 너머로 소리가들림...

 

밝던 욕실이 어두워짐 ㅠㅠ우리집 욕실 불끄면은 암꺼도안보임 ㅠㅠ

 

다른집도 다그런가??ㅠㅠ암튼 우리집욕실 불이꺼졌음 ㅠㅠㅠㅠ

 

이어폰 뺐음 아버지께서 문건너편으로

 

"이런 미친새끼가 똥싸면서 왜 흐느끼고 ㅈㄹ이여 싀벌 아놔 @!#$!@#$@!#@#$@#"

 

ㄱ- ;..아빠다...

 

갑자기 잠겨있던 욕실 문이 열림

 

죶됐네.....ㄱ-...

 

 

"이런 미친 변태 같은 새끼 이새끼 똥누면서 왜 울고지럴이여 지럴이 아진짜이런 미친새끼진짜.."

 

 

갑자기 손에 들고 계신 효자손으로 어택 ...

 

나 " 아빠 잘못했어요 ㅠㅠㅠ아빠 ㅠㅠㅠ아 ㅠㅠㅠ이어폰끼고 보느라 ㅠㅠ "

 

아시는 분은 거의 아실거임 ㅠㅠ이어폰 소리 존내크게틀고 말하면은 나도모르게 목소리 존내크게나옴 ㅠㅠㅠ 난 이어폰끼고 존내흐느꼈음 똥누다말고 미친듯이 흐느꼈던거임 ㅠ

 

단지 나는 똥누면서 일지매 보다가 감정이 격해서 너무 미칠듯한 일지매의 외로움 ㅠㅠ

 

아버지 잃은 슬픔에.. 나도 아버지 돌아가시기전에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에

 

멀쩡한학교 적성안맞다고 자퇴낸이유로 죄송해서 ㅠㅠ(학비걱정은없음..나라에서나옴)

 

암튼 너무죄송한마음에 ㅠㅠㅠㅠㅠ울었는데 그이유뿐인데 ㅠㅠ

 

아빠: "이런 미친 옘병할노무 새끼 개샜기 너죽었다 변태새끼 내 살다 살다 니같은 미친새끼 처음보내 아놔..."(아버지 욕 정말 구수하심..)

 

나:"잘못했어요 아빠 ㅠㅠㅠㅠ안그럴게요 ㅠㅠ" (믿거나말거나  난사실임 이렇게빔)

 

그러던 아버지는 담배 불을 붙이시더니 줄담배 3대 피시면서 하시는말씀

 

"내 24년동안 니새끼 키우면서 별 개지랄해도 그냥 넘기고 사고쳐도 넘겼는데 똥누다가 왜우냐고 너 미친놈 저번처럼 야동봤냐고.."

 

나 :"아니요 ㅠㅠ아니예요 ㅠㅠ"(말하기쪽팔렸음..말하기싫었음..)

 

아빠: "근데똥누다 말고 왜우냐고개샊끼야 나오지마"

 

아버지께서는 화장실 불을끄시고 문을 닫고 가셨음...

 

나:"아빠 ㅠㅠ호ㅡㅡㄹ스그흐그ㅡ흐긓아빠 ㅠㅠ안그럴게요 ㅠㅠ아빠ㅠㅠㅠ불켜주세요ㅠㅠㅠ아빠 ㅠㅠㅠㅠ"

 

아버지는 다시 불꺼놓고 안방으로 들어가심

 

한동안 나는 일지매를 보고 슬픈 감정을 억누르지못하고 똥도 닦지못하고

 

팬티도 못입고 욕실바닥에 쓰러져서 하염없이 울기만함....

 

그러다가 불을 키려고 문을열고 불켰음 ..근데 스위치소리가'딱!'하고난거임

 

아빠 다시나오심 ..

 

 

아빠"야이 !@%##$!@#%!#@$!@@#개샊끼야 너나오지마 들어가 이새끼야 일단 들어가 똥도 안닦고 더러운 똥꼬로 어딜나오냐 다흘리게 아더러운새끼진짜..!@$#@!#$!%@!#%$#@%#@$"

 

이때까지만해도 아버지의 숨은 음모를 몰랐음..우리아버지 장난끼 대박 심하심..

 

시크하셔서그렇지 내가 외동아들이라서 비밀없이지내고 그럼..어떨때는 아빠 어떨때는 든든한 친구 같고 어떨때는 형같은 우리아버지임...

 

하아 그런아버지가 나에게 구라를 치실줄은...ㅠㅠㅠ

 

화장실 문닫기무섭게 갑자기 뭐 밖이 소란스러움 그래도 똥닦는데 열중함..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갑자기 "딱!" 헐..  또 불꺼짐...

 

 

 

 

 

 

아빠 불끄셨음....

 

문을 여니까 문안열림 밖에서 문고리에다가 끈을 묶어서 못열게 묶어둠..

 

이건 아동학대도아님 이거 24살아들한테 뭔짓이냐고 물었음..

 

아빠 : "이런 옘병할 변태새끼야 내가 52년살면서 똥누다가 흐느끼는 변태새끼는 처음 본다 나오지마 새끼야 "

 

 

나:"아빠 ㅠㅠ진짜 안그럴게요 "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아빠 살려주세요 ㅠㅠㅠ아빠 ㅠㅠㅠㅠㅠㅠㅠ"

 

 

아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아앙카ㅏㅏ카카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는 오늘 정말 잔인했다....

 

하아...

 

뭐ㄸㅐ문이냐고 진지하게 문건너편으로 물으시기에 자초지종을 설명했드니

 

아빠:"요즘 너희엄마도 드라마보다간 안울더라 새끼야.."

 

그러고 문열어주심.. 나는 일주일만에 쾌변하고 밖에 나온그기분..

 

화장실을나설때의 기분은 마치 전역할때의 기분같았음..그해방감..하아....

 

 

그리고 노트북을 들고 내방에 들어옴

 

 

갑자기 거실에서 "아나 싀발 뭐고 이거 아!!!!~~@!#$!@#$!@$##@!%#$@^%#@!$@!$#@"

 

아빠 또 효자손들고 내방에 강림 하셔서 존내후들겨패신후..

 

"야이개샊끼야 물을안내리면어떡하냐고 더러운새끼야.."

 

그렇다;; 불꺼진와중에 닦고나서 아빠랑 대화한다고 물내리는걸 깜빡한것이다..

 

하아 ㅠㅠㅠ...

 

그리고는 아버지 또 따지시는 말씀..

 

"저게 사람꺼가? 어?? 미친새끼야 대답을 해보라고 니지금 저거 똥아니제??저거뭐고? 저게 사람꺼가?? 저건 사람의 싸이즈가 아니다 진짜 저거뭐고?어??말해봐라 뭐고새끼야"

 

"내가 처음에는 잠깬거때문에 열받았는데..하아~ 니 똥누다가 울었다는 사실이 더슬프다 지금은... 답이없네..." 

 

난차마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그리고 어머니 퇴근하고 오셔서화장실 불을 켜시자마자..

 

 

"욕실바닥에 뭔똥이이래 흘렀노 아이고 더러워라 진짜 똥누다가 춤을췄나?"

"욕실바닥에 뭔똥이이래 흘렀노 아이고 더러워라 진짜 똥누다가 춤을췄나?"

"욕실바닥에 뭔똥이이래 흘렀노 아이고 더러워라 진짜 똥누다가 춤을췄나?"

"욕실바닥에 뭔똥이이래 흘렀노 아이고 더러워라 진짜 똥누다가 춤을췄나?"

"욕실바닥에 뭔똥이이래 흘렀노 아이고 더러워라 진짜 똥누다가 춤을췄나?"

"욕실바닥에 뭔똥이이래 흘렀노 아이고 더러워라 진짜 똥누다가 춤을췄나?"

 

 

 

아무튼...

 

나의 슬픈 날이었음욬큐ㅠㅠㅠㅠ

 

 

비록좀 더티하고 더럽고 설정티가나지만 구라하나안섞은100%실화라는거 ㅠㅠㅠ

 

 

우리가족이 좀 개그삘이 충만해서 아버지께서 항상하시는말씀

 

"사람은 버라이어티정신으로 열심히살고 열심히웃어야지~"

 

이런분임.. 이상 끝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좀더럽더라도 이해좀 ㅠㅠㅠ아 ㅠㅠㅠㅠ

 

진짜ㅠㅠㅠㅠㅠㅠ

 

 

시크하신 우리아버지 털털하시면서 섬세하신 어머니 ㅠㅠ그리고 말썽쟁이인 나

 

이렇게 세식구이야기 반응좋으면은 또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