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결을 잃을 뻔 했습니다.

우왁우왁2010.06.01
조회3,419

안녕하세요. 일단 저는 남자고

제목에 실망하셨다면 뭐.. 죄송합니다. 사죄합니다.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때는 올해 3월 초 봉사활동으로 모인 청년들

저를 포함에 한 10명 정도 사람들이 단체로 여행을 가기로

했지요. 저는 그때 일 때문에 차 놓쳐서 못 갈 뻔 하다가

택시 타고 거의 늦게 나마 도착했고

웃으면 이야기하면 한잔하고 했고

막판에 몇명이서 게임을 새벽 3시정도 까지 하고

건전히 벌칙은 오로지 소주 한잔 원샷이었던 터라

다들 만취상태로 이불 덮고 그자리에 그대로 뻗어서 잤죠

사건은 여기서 부터 입니다.

저는 피곤해서 곤히 자려고 하는데

여자아이 편의상 A라고 하겠습니다.

그친구가 온돌바닥이 뜨거운지 "아 휴 더워 , 더워 " 하고

꿈들 꿈틀 거리더군요.

저는 게임을 필사적으로 해서 술이 덜 취한 상태라.

조용히 잠을 청했고 그 순간

얼굴에 무언가 더러운게 닿은 느낌이 들었고

보니까 A가 제 얼굴을 발로 찬거 더군요.ㅡㅡ;;

저는 애가 발버둥을 잘 치는 구나 하고 발을 잡아 치운뒤

다시 잠을 청했죠.

근데 이 A라는 아이가 또 " 더워 더워 " 이러면서

슬금슬금 제 쪽으로 오늘 겁니다.

저는 찜찜해 꿈틀 꿈틀 옆으로 이동했고 결국

옆쪽에 자는 남자 동생에 가로막혀 더 가지 못하고

중간에 껴서 옴짝 달싹 못하게 되었죠

뭐 이 정도까지는 참겠는데

이 A가 넘어선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ㅜㅜ

눈을 감고 자려는데 갑자기

제 허벅지 믿으로 손이 쑥 들어오는 겁니다.

저는 놀래서 바로 일어나 자리를 이동했죠.

그리고 저는 다시 잠을 청하고 있는데

또 다시 " 더워 , 더워 " 소리와 함께

A가 제 쪽으로 슬금슬금 꿈틀꿈틀 오는 겁니다.

속으로 " 아 설마 또?" 란 생각을 하고 그냥 누워있는데

갑자기 또 다시 제 허벅지 밑으로 손이 쑥 들어 오는 겁니다.

저는 순간 너무 당황해서 " 으악 이게 뭐야 !!! "

하고 소리를 쳤고 A의 손이 슥 빠졌고

아무튼 두번째의 손 침투 위치가 너무나 민감한 부분과 가까웠던 터라

충격을 받았던 저는 아예 민박집 밖으로 나가 버렸고

잠을 한숨도 못잤지요.. ㅜㅜ

오후에 교육받고 밤에 야간 알바 가야하는데....

아무튼 아침에 날이 밝고 사람들이 한밤중에 일어난 자기들 에피소드를

이야기했죠 . 군대가기 하루전인 친구의 알수없는 외침 " 아우완오라밍리ㅏㄷ롱"

웃으면서 갯벌밭 뛰어들어가는 애 말리다가 신발 버린 이야기

밤새 울고 그거 달랜 이야기등등.

A친구에게 니가 한밤중에 한 일 생각나냐니까 끝가지 모르쇠로 일관하더군요.

그런데 또 부정은 안하네요.

제가 허벅지 밑에 손 들어와 소리친게 안자고 들은 사람도 있던터라.

사람들이 제말을 믿었고 A는 손발이 닳도록 미안하다 했죠.

A란 아이가 군대가긴 했지만 오랜된 남자친구도 있고

바르게 자란 아이였던 터라. 넘어가고 그렇게

1박2일이 끝나고 우리 일행은 먼저 가야하는 일행 몇명 먼저 보내고 A포함

나머지들은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했죠.

정말 1박2일 여행이 파란 만장한게 제가 근 10년동안 안당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광역버스와 지게차의 충돌...

지게차 앞에 부분이 구부러졌더군요... ㅎㄷㄷ.

 

아무튼 글 재주 없는 이 사람의 그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