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기쁜 일이 있을 때, 슬픈 일이 있을 때, 외로울 때, 화가 날 때, 우리들 곁에서 우리들을 축하해주고, 위로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달래주곤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술의 역사는 무척 깊어서 문헌에 의하면, 삼국지대 이전의 마한 시대부터 한해의 풍성한 수확과 복을 기원하며 맑은 곡주를 빚어 조상께 먼저 바치고 춤과 노래와 술 마시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마한 시대면 3세기 전으로 올라가게 되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 사랑이 얼마나 뿌리 깊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주는 탁주, 약주, 청주, 소주로 대표됩니다. 요새는 탁주의 한 종류인 막걸리가 해외와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술 역사를 생각해보면, 지금이라도 우리의 전통주가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 이전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그 종류가 지금과 비할 수 없이 다양했습니다. 그러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09년에 시작해서 1934년에 5차례에 걸쳐 술 제조를 허가제로 묶는 주세령이 내려지게 되는데 공장이 아니면 술을 제조할 수 없도록 해서 자가 술 제조자는 없어졌고, 막걸리도 일본식 공장 막걸리로 변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고려시대 증류법이 도입 되면서 생긴 소주도 청주를 증류한 것이 아닌 주정을 물에 희석시키고 각종 첨가제를 넣은 것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광복 후에 주세령이 사라져야 옳았겠지만, 우리 정부가 일본의 주세 정책을 승계한데다 한술 더 떠서 1965년 부터는 쌀을 이용한 술 빚기를 아예 금지해 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밀가루 막걸리를 마시게 된 것이죠, 그나마 1971년부터 쌀의 자급자족이 되면서 쌀 막걸리가 다시 등장하게 되었지만, 이미 오랜 기간에 걸친 주세령 때문에 우리나라의 전통주들 대부분의 명맥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극심한 흉년이 아니면 금주령을 내리지 않았고, 집집마다 술을 빚는 가전비법이 전승되어 독특한 맛을 가진 술들이 많았습니다. 1916년 잠시 집에서 술을 만들 수 있는 면허를 혀용 했는데 당시 등록된 면허 숫자만 37만개 이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숫자를 생각해보면 30만개 이상의 술 종류가 사라져 버린 것이나 다름없지요.
30만개의 문화상품이 사라진 것도 슬픈 일입니다만, 같은 수의 전통의 맛을 찾을 수조차 없게 되어버렸으니 서글픈 일입니다.
작년엔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우리 술의 품질 고급화, 전통주 복원, 대표 브랜드 육성을 통한 전통주의 세계화 등이 담긴 우리 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규제 대상이었던 술 산업이 이제라도 문화 산업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계획이 정부차원에서만 시행되어서야 제대로 성사될 리가 없겠죠?
국민들의 전통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우리나라 전통주가 되살아나는 원동력일 것입니다. 요새 술 마실 일이 참 많습니다. 불안한 국방문제, 국민들 속 썩이는 정치판. 이런 답답한 때에 가슴을 적셔주는 전통주 한잔 어떠세요?
술 한잔 어떠세요?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흥겹게 술을 즐기는 민족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술은 기쁜 일이 있을 때, 슬픈 일이 있을 때, 외로울 때, 화가 날 때, 우리들 곁에서 우리들을 축하해주고, 위로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달래주곤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술의 역사는 무척 깊어서 문헌에 의하면, 삼국지대 이전의 마한 시대부터 한해의 풍성한 수확과 복을 기원하며 맑은 곡주를 빚어 조상께 먼저 바치고 춤과 노래와 술 마시기를 즐겼다고 합니다.
마한 시대면 3세기 전으로 올라가게 되니 우리나라 사람들의 술 사랑이 얼마나 뿌리 깊은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주는 탁주, 약주, 청주, 소주로 대표됩니다. 요새는 탁주의 한 종류인 막걸리가 해외와 국내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술 역사를 생각해보면, 지금이라도 우리의 전통주가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이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제 강점기 이전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그 종류가 지금과 비할 수 없이 다양했습니다. 그러다 일제 강점기 때인 1909년에 시작해서 1934년에 5차례에 걸쳐 술 제조를 허가제로 묶는 주세령이 내려지게 되는데 공장이 아니면 술을 제조할 수 없도록 해서 자가 술 제조자는 없어졌고, 막걸리도 일본식 공장 막걸리로 변하게 됩니다. 그뿐 아니라 고려시대 증류법이 도입 되면서 생긴 소주도 청주를 증류한 것이 아닌 주정을 물에 희석시키고 각종 첨가제를 넣은 것으로 변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광복 후에 주세령이 사라져야 옳았겠지만, 우리 정부가 일본의 주세 정책을 승계한데다 한술 더 떠서 1965년 부터는 쌀을 이용한 술 빚기를 아예 금지해 버렸습니다.
그때부터 밀가루 막걸리를 마시게 된 것이죠, 그나마 1971년부터 쌀의 자급자족이 되면서 쌀 막걸리가 다시 등장하게 되었지만, 이미 오랜 기간에 걸친 주세령 때문에 우리나라의 전통주들 대부분의 명맥이 끊기고 말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극심한 흉년이 아니면 금주령을 내리지 않았고, 집집마다 술을 빚는 가전비법이 전승되어 독특한 맛을 가진 술들이 많았습니다. 1916년 잠시 집에서 술을 만들 수 있는 면허를 혀용 했는데 당시 등록된 면허 숫자만 37만개 이었다고 합니다.
현존하는 우리나라 전통주의 숫자를 생각해보면 30만개 이상의 술 종류가 사라져 버린 것이나 다름없지요.
30만개의 문화상품이 사라진 것도 슬픈 일입니다만, 같은 수의 전통의 맛을 찾을 수조차 없게 되어버렸으니 서글픈 일입니다.
작년엔 농림수산식품부와 기획재정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우리 술의 품질 고급화, 전통주 복원, 대표 브랜드 육성을 통한 전통주의 세계화 등이 담긴 우리 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규제 대상이었던 술 산업이 이제라도 문화 산업으로 주목받게 된 것은 무척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이런 계획이 정부차원에서만 시행되어서야 제대로 성사될 리가 없겠죠?
국민들의 전통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우리나라 전통주가 되살아나는 원동력일 것입니다. 요새 술 마실 일이 참 많습니다. 불안한 국방문제, 국민들 속 썩이는 정치판. 이런 답답한 때에 가슴을 적셔주는 전통주 한잔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