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있었던..남탕에 여자알바생이 들어오다 (일본입니다)

.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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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이 아닌 실제 경험담 입니다...

 

 

 

 

1. 첫번째

 

 월요일날 오후쯤에 혼자서 목욕탕에 갔었습니다. (월욜날이 수업없는 날이였거든요)

 

그 목욕탕은 유명한 체인점이였습니다.

 

혼자서 열심히 때를 밀고 있었는데, 일본분들은 힐끔힐끔 쳐다보더라구요. 잘생긴 (!?) 청년이 때미는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지요...허허허허 ㅋ

 

 

그렇게 열심히 목욕하고 있는데 여자 알바생이 들어오는겁니다!!!

나이는 한 24~5살 정도

 

 

순간 너무 놀래서 수건으로 거길 가리고 다릴 오므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몸은 경직된 상태였었고, 쥐구멍에 숨고 싶은 심정이였습니다.

 

다른 일본사람들은 전혀 의식하지 않고 목욕을 하고 있더군요.

바가지 정리하러 올때 제 주위의 바가지는 제가 정리했습니다. 못오게 할려고..;;;

그런데도 맘에 안들었는지 바가지를 재정리하고 쓰레기통 비우고 나가더군요. (하필 쓰레기통이 제 옆에 있었습니다.)

 

아씨.. 태어나서 25살 먹도록 여태까지 여자에게 알몸을 보여준 적이 없었거늘...

사랑하는 사람과 호텔에서의 첫번째가 아닌 ( 그게 저의 더러운 로망입니다) 목욕탕서 알바생한데....

 

목욕 끝나고 나와서 바지를 입자마자 남자화장실서 아까 그 알바생이 나오더라구요.

또 놀래서 제 얼굴은 굳어지는데.. 알바생이 나가면서 하는 말이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아리가토우고자이마시타)  감사했습니다

 

뭐야!!...  뭐가 감사하다는 거야!!!!!!!!! 

 

 

남탕에 보니깐 '한국때밀이관' 란게 있더군요. 돈이 한국보다 비싸던데..

 

문제는 때밀이라 아줌마라는 것............

 

참으로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2. 두번째

 

목욕탕서 여자한테 알몸을 보여준 이후 정신정데미지를 입어서, 한동안 집에서 목욕을 했습니다.

근데 집에서 때를 미는게.. 뭔가 개운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그 목욕탕에 갔었습니다.

 

목욕하고 끝날때까지 알바생이 한명 들어왔었는데, 아저씨라 '오늘은 여알바생이 없구나' 하면서 기뻐했었습니다.

목욕 끝나고, 걸어나가며 퇴실하려는 순간, 문에서 여자알바생 2명과 마주쳤습니다............. (나이대는 대략 24~5살정도)

 

여자알바생은 저를 한번 힐끗쳐다보면서 바로 남탕으로 들어갔었고,  저는 그자리서 얼은상태로 10초정도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울었습니다.

 

 

 

3. 세번째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그놈의 목욕탕때문에...

 

다른 목욕탕에도 가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없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께선 1년정기권을 끊은 상태였었고. 할수없이 또 가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아버지랑 같이 갔습니다.

 

아버지는 20분만에 끝나고 먼저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남아서 계속 때를 밀고 있었습니다.

 

누르면 10초가량 물이 나오는 수도꼭지였었는데, 한발로 거길 누른 상태서 머릴 감고 있었습니다.(남자들이라면 공감할 겁니다. 여자분들도 그렇게 하시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머리 다 감으면서 무의식적으로 고갤 돌렸는데.....  바로 옆에서 여자알바생이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ㅆㅂ..

 

 

 

 

4. 네번째

 

정말 가기 싫었었고, 목욕을 하기가 싫어졌습니다.

 

친한 일본여자친구에게도 물어봤는데 (작년 겨울쯤에 헤어졌습니다) 정말 이상한 곳이라고 말하면서 아마도 거기만 그럴거라고 말하더군요. 여탕에 남자알바생이 안 들어온다면서... (다른 지역에 남자알바생이 들어가는 여탕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저씨겠지요. 설마 총각이 들어가겠습니까...)

 

그날은 늦은밤에 갔습니다. 설마 늦은밤까지 있을까 란 생각으로...

 

 

거시기부분에 열심히 비누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부분에 비누칠을 하게 되면, 나의 의도완 상관없이 반응이 옵니다.(남자라면 공감할 것입니다)

 

뭔가 인기척에 고개 돌려봤는데............. 2명이 열심히 청소...  

 

 

 

5. 5번째

 

아.. 이제 완전히 체념했습니다.

 

일본현지인 친구들과 유학생도 겪지못한 걸 제가 겪었으니...

 

마땅히 다른 목욕탕도 없고..  그냥 자포자기 상태로 갔습니다.

 

그날은 22~3살정도로 보이는 양키5명이 있었습니다. (양키란 말 뜻이 요즘엔 미국인을 속칭으로 부르는 말로 쓰이던데, 일본에선 노랑머리에 껄렁한 애들을 부르는 말로 쓰입니다.)

 

2명이 먼저 나가다가, 갑자기 황급히 돌아오면서 온탕으로 확 들어가더군요. 나머지 3명과 이런 얘기를 하더군요.

"또시탕 또시탕  (왜그러냐 왜그러냐)"
"야베 야베 죠시코가 이루 (위험해 위험해 여자애가 있어)"
"에헥!! (어!!)"

이러면서 나머지도 황급히 온탕으로 들어왔고, 여자알바생 2명이 들어왔습니다.

5명들은 얼음이 되어 조용히 있었고, 저는 그걸 지켜보면서 때를 밀고 있었습니다.


알바녀들이 나간 뒤, 한녀석이 망을 보고, 5명이 나갔습니다.


저만 부끄러워 했던게 아니였네요..

 

 

 

4년전이지만...지금 생각해도 찝찝합니다....

 

 

완전 일본 AV에서나 볼수있는 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