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천안함 조사 결과 믿고 계신 분들, 북한 욕하고 계신 분들, 읽어주

. 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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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중요한, 심판의 날이라고 불릴 만큼 중요한 지방 선거 바로 전에, 천안함 조사 결과 벼락같이 크게 터트렸습니다.

첨엔 결과가 나오려면 2,30년 걸릴수도 있다고, 외국사례 구체적으로 들어가며, 뉴스 나왔었는데, 이렇게 갑자기 빠른 시일 안에, 미덥잖은 증거 내 놓으며, 크게 터트린 이유가 뭘까요?

예,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북풍을 일으켜, 정부 그동안의 실정과 실책에 대한 관심과 비난을 온통 북한으로 돌리고, 우리가 정부 여당의 실정을 깡그리 잊고, 다시 그쪽으로 표를 주어 여당에게 판세를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고단수 정치 계략입니다.

그리고 천안함 사태에 대한 중대한 책임과 비난에서 우리 군과 정부가 쏙 빠지려는 의도입니다.

 아무 힘 없고, 아무리 주장해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북한에게 뒤집어 씌우면 모든 게 다 정부여당에 좋게 돌아가겠죠.

저거 말대로 국론 통일이 되어 정부여당에게 돌아가야할 비난의 화살이 다 북한에게 돌아가고, 보수파는 집결하고, 중도파나, 진보까지 긴가민가하며 따라갈 수 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아마 보수언론은 천안함 사태 터지고 아무 증거도 없는데, 처음부터 북한 소행으로 그리 몰아갔겠죠.

 

모든 범죄에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것은 바로 동기입니다.

북한이 그럴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무슨 이익이 있기에 천안함을 아작냈을까요?

국제적인 망신과 비난, 고립, 견제 들어올 게 뻔하고, 전쟁하면 당근 지고, 전쟁할 상황도 이유도 없고, 아무런 배후나 지지세력도 없는데, 전쟁을 도발한다구요??

 

오히려 우리 정부가 자신을 위해 전쟁 분위기로 몰아 국민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들, 이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그동안 정부여당이 우리에게 어떻게 했는지 다 잊었습니다.

광우병 사태, 4대강 사업, 민간 의료보험 제안, 부자 감세, 형평성 떨어지는 각종 경제 정책...

누구를 위한 정부였습니까?

상위 5%만을 위해 일해온 정부입니다.

 

우리 또 이렇게 가만히 넋 놓고 당할 순 없습니다.

이 정권이 초기에 언론을 장악하고, 자기 사람을 심고, 그래서 국민의 눈과 귀를 막고, 저거들에게 유리한 정책을 선전하고, 여론을 형성하고, 아주 상당히 뛰어나게 머리 좋고, 지략 좋은 사람들입니다.

이젠 또 정부조사 결과에 의혹을 품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네티즌은 내사하고, 한 뉴스에서는 북한이 우리 아이디를 도용해, 네티즌을 선동했다는 아무 근거도 없는 기사를 내보내던데, 대체 양심이 어디 있는 건지, 우리 네티즌들의 의사표현을 헛짓거리로 만들어버리는 그 지략에 참 씁쓸하고,,, 사람들이 또 얼마나 속을까 하며 많이 억울했습니다.

잠이 안 오네요.

 

천안함 조사 결과를 논리적으로 반박할 만한 기사는 올라왔다가 또 금방 사라지고, 정부쪽 주장 기사는 아주 오랫동안 인터넷 뉴스에 마치 선전하듯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 기사 보셨어요? 한 미국인이 미국 한 채널에 나와, 이 천안함 사태가 미국과 연관성있을 수도 있다는 주장한 기사요.. 바로 내리더군요..

그 담에 북한이 아이디 도용했다는 기사 뜨고 오랫동안 헤드라인에 있었습니다.

 

언론뉴스 편집, 얼마전에 네이버를 정부에서 한번 쳤었죠.. 대단합니다.

그 위력이..

정부가 보여주고 싶은 것만 국민이 봐야하고, 들어야 하고,, 따라야 하고..

우리가 니네 종이 아닙니다.

 

우리는 이땅의 주인이고, 이 나라의 주인입니다.

왜 상위 5%만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고, 나머지 95%는 촛불을 모여서 들든 말든, 떠들든 말든, 개짖는 소리 듣듯이 그렇게 대합니까?

 

우리 세금으로 대통령 월급주고, 공무원 월급주고,,다 우리 혈세입니다.

4대강 사업을 통해 건설사에게 퍼주는 그 돈, 다 우리가 피땀 흘려 번 돈입니다. 눈물도 흘려가면서.........

 

스폰서하는 각종 기업들에게 갖은 혜택을 주고, 5%에게 유리한 정책만 입안하고, 너거들만 잘 먹고 잘 살으라고, 우리 여기서 들러리 서게 이 땅에 태어난 거 아닙니다.

우리도 똑같은 인간이고, 공평한 경제 정책, 자유롭게 의사 표현할 수 있는 기본 권리를 주장할 수 있습니다.

 

우리 부모님, 선배님이 피땀 흘려 이루신 귀한 민주주의입니다.

우리 흩어진 손가락 사이로 그 노력이 흘려 버려지지 않도록, 손가락을 모을 때입니다.

다 같이 힘을 모아 뜻을 모아, 우리 입장이 국정이 반영되게 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의 독주를 반드시 막아야 우리가 삽니다.

 

우리 자식들, 동생들, 먹고 살기 위해 아등바등 일하는 우리 자신을 위해, 반드시

투표해야 합니다.

더 좋은 사회, 공정한 경제 정책이 실현되는 사회, 자유롭게 의사표현, 정부 눈치 안 보고 할 수 있는 사회, 우리들 자신에게, 자식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반드시 투표합시다.

그게 우리 자신을 지키는 길이고, 우리 말을 귓등으로도 안 듣던, 이명박 정권의 오만함에 철퇴를 내리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