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많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 2010.06.02
조회3,634

 

 

오늘판보다 빵터져서 글씀ㅋㅋ

 

나이차 많이나시는분들 자랑좀 해보세요 하시길래 우리도 냉큼 자랑함

참_쓰신분이랑 대충 비슷비슷하게만 써봤음

글재주가 없어 막썼으니 이해해주셈

 

 

1.일단 나는 열아홉살임(나름고졸임)

 내 남자친군 스물아홉살임(원조이딴거아님ㅋㅋㅋㅋㅋ우린 무려 부모님께허락받고 만나는 사이임)

 

2.내가 읽었던 글쓴이분은 네살차이가남. 우린 무려 열살(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원조이딴거아님ㅋㅋㅋ무려 양가부모님께 인사드리고 허락받은사이임!!!!)

 

 

29살 아저씨와 19살노안의 얘기임

 

 

1.남자친구는 어린이

 

무려 열살이 차이남에도 불구하고 내 남자친구는 애교가 작살임

가끔 하는 행동을 보면 어린애같음 (내가 누나같을때가 있다고도함)

다른사람과 있을땐 애교는 커녕 무게잡고 말도 별로 안하면서

둘만있음 애교가 난리남_아마 다른사람이 봤다면 우릴 죽이려할지도 모르게씀

(우리아빤 오빠를 꼬마돼지라고함. 우리아빤 큰돼지임-_-.....?)

게다가 오빤 가끔 육중한 몸으로 발을 동동구르며 조르기까지함.

(제발상상하지마셈)

(어허헝_찡찡_끙_말할때 받침무시하고 말하기 등등예시_똑똑해=또또해)

 

2.나는 투표도 못함-_-

 

평소에 나이차이 한번도 못느끼다가 갑자기 느껴지는건-_-

난 투표를 할수있는 나이가 아님.

오빤 투표를 벌써 여러번 했음.

난 룰라 샤크라 이런거 잘모름-_-걍 노래는 몇개 알고있음

오빤 브로스니 뭐니 하며 이상민이 어쩌고 저쩌고 그땐 누가 여신이었고 이럼-_-

난 소녀시대 멤버 슈퍼주니어 멤버 이름 다 외우고이쯤

오빤 쟤네 이름이 뭐냐고 물음..-_-(여기서 가끔 회의를 느낌 ㅇ허허허허헝)

 

 

3.나랑 오빤 사회경험이 있음

 

오빠랑 처음만났을때 나는 열여덟 오빤 스물여덟이어쯤(오빤 도둑놈이니 마구 욕하셈)

알바하고 있을때 아무도 날 고딩으로 보지 않기에 스물하나라고 말해쯤

오빤 열심히 꼬셔댔고 난 죄책감에 거절하다 결국 만나게 되어쯤

 

+여기서 작은 에피소드하나

 

오빠가 일쉬는날이어쯤.

근데 난 알바를 가야해쯤. 하루쯤 쉬고싶었지만 그럴수가 없어쯤(나 자취생임)

그래서 냉큼 알바를 갔는데 모처럼 시간이 나서 문자를 해쯤

답장이 없음-_- 또 문자를 해씀 답장이 없음 뭔가 불안해서 전화를 해씀

안받음 난중에 전화를 받더니 매우 안좋은 목소리로 화장실에 다녀왔다고함

난 왜 그런지 몰랐음-_- 퇴근하고 또다른 커플과 우리커플과 술을마심

(이날은 내 집들이 하는 날이어쯤)

또다른 커플의 친구가 옴.(뽀삐사올거면 오랬더니 뽀삐도 안사옴-_-...씽)

근데 난 삐져씀. 웬지모르게 오빠가 표정이 안좋아서 삐져씀.

오빠가 갱신히 날 달래주어씀.

그담날-_- 아무리 생각해도 오빠한테 나일 속이고 만나는건 아닌것같음.

오빤 결혼얘기도 하는데-_-이렇게 만나다간 언젠간 헤어질거라는 직감이듬!!!

그래서 난 울면서 헤어지자고함.

오빠는 식은땀을 흘려대며 이유를 물음. 절대 헤어질수없다고함

난 한참을 망설이다 "난 오빠가 아는 사람이아니야.."

라고 함-_-여기서 반전!!!!

"너 나이 열여덟인거?"

두둥_ 오빤 어찌알았을까-_- 어제로 넘어가자면

오빤 내가 출근하고 내 서랍에서 면봉을 찾다가 내 지갑을 봤고

면봉을 꺼내다 지갑이 열려있는걸 봤는데 평소엔 잘 열리도 않는

지갑안의 주머니가 톡 하고 열려있더랬다.(내가 필사적으로 속인건 필요가치가업서짐)

그래서 뭔가 하고 봤는데 내 청소년증..-_-

난 초큼 민망했다 울면서 헤어지자고했는데-_-오빤 이미 알고있었다

첨에 청소년쯩봤을때 깜짝놀라서 내 문자도 씹고 전화도 안받았더랜다.

근데 계속생각해봤는데 사랑하는 맘이 커서 도저히 못헤어지겠더랬다.

ㅋㅎㅎ나 이런여자임 한번빠짐 헤어나올수업쯤(-_-...ㅈㅅ;;)

 

4.난 술먹을때 안주를 매우 잘먹음

쿨하게 우린 술집도 안감-_- 바로 오빠네집으로ㄱㄱ(이상한상상마셈 나 열아홉살임)

집에감->안주는 컵라면하나->술마심->술마심->컵라면국물마심->또술마심->컵라면거덜내고 쥐포뜯어먹음

 

오빤 술먹을때 술을 매우 잘먹음

오빠네집-> 안주는 역시 컵라면하나->술마심->술마심->술마심->술마심->술..술..술..

 

근데 웃긴건 둘다 한번도 먼저 취하거나 한적이업쯤

다음날 아침에 인나면 난 냉큼 부은얼굴을 처리하러 화장실로 뛰어들어감

오빤 역시 자고이쯤

 

우린 비슷비슷한 문화에 살고이쯤

 

5.먹고싶은거 먹고 계산은 각자함-_-

 

우리는 자주 만남(단 하루도 빠짐없이 만남)

둘다 식성이 좋음. 오빠나 나나 둘다 부족하게 먹는걸 매우 시러함.

집에서 뭐 만들어먹어도 절대 둘이 먹을수 없는 만큼을 만들음.

그리곤 배터지게먹음. 그 후에 후회함.(아 쫌만만들껄...아깝다-0-어쩌지?)

우린 둘다 돈을 벌고이쯤. 초반엔 오빠가 이해가 안되쯤

+내가 영화를 보고싶다해쯤. 오빤 긴장하며 영화는 다음주에 보자고 해쯤.

알고보니 월급이 다 떨어져가고있었다고함-_- 난 이해가 안된다.

남자가 돈이 없을때도 있고 여자가 돈이 없을때도 있는거다.

그럼 서로 돈을 쓰면되징-_-

우린 요새 서로 계산하겠다며 싸운다.

나:왜 오빠만 맨날 계산해!!!!

오빠:내가 계산하면 덧나냐!!!!

이래서 우린 -_-....티비에 하는 코미디 남보원이 이해가 안감.

 

6.드라이브를 좋아함

 

오빤 차꾸미는거 매니아임.날 만나고 차꾸미는건 집어치워 안드로메다로 가따버림

맨날 드라이브함. 하도 차타고다녀서 기름값이 장난이 아님.

내가 기분이 안내키면 음악 최고로 틀어놓고 마구 달림

목말라서 음료수를 살때 내가계산하면 난 장난으로 이럼(어쩜 진심일수도-_-)

"내가 돈냈으니까 오빤 마시지마"

오빤 쿨하게 웃으며 말함

"너 걸어와"

-_-.....난 광주에 삼 그곳은 목포여쯤.아놔....괜히 객기부렸다 빌붙게되어쯤

온갖말도안돼는 애교를 부리며 무임승차를 함. 난짱임

 

 

7.발렌타인데이

우린 쿨하게 발렌타인데이 무시함.그딴건업쯤.

대신 100일 200일 등등 이런날만 챙김.

오빠생일엔 짜장면을 먹어쯤ㅋㅋㅋ

 

+작년 클쓰마쓰

난 맨날 곰돌이를 보면 사달라고 쫄라쯤. 바비인형보면 사달라고 쫄라쯤.

뽀로로를 보면 사달라고 쫄라쯤. 피카츄도 사달라고 해쯤.

심지어는 롯*리아에서 햄버그세뚜를 먹음 피카츄동전지갑을 준다해서

미친듯먹어쯤. 근데 하필 삐카츄만 떨어졌다함.

난 미친듯이 쫄라대쯤. 광주전역을 다 돌아쯤.헐.....다 매진이어쯤-_-

쨌든~ 곰돌이를 사달라고 쫄랐는데 안사줌.삐졌음

클쓰마쓰날에 난 이유없이 삐져있었음.왜인진모르겠지만 난 항상 이유없이 삐져있는편임.

이유없는 반항을 하며 쇼하고 있는데 멋없에 내 몸뚱이만한 곰돌이를 줌.

-_-...정말 너무 고마웠지만 난 너무 현실적이었나보다 대뜸한말은

"이거 얼마주고샀어? 이런데다 돈을 왜 써!!"

-_-....드라마틱한 광경을 바랬던 오빠와 현실적인 나는 대비되는 표정을 지어쯤.

곰돌일 사주지 말고 맛있는거나 먹자고오..ㅋㅋㅋㅋ

 

 

8.낚시

 

우리는 일주일?? 전쯤 포항에가쯤.(포항어딘진 모르게쯤. 오빠의 후배가 물고기 잘잡힌다는 곳을 소개해줘서 갔지만 우린 네비가 있음에도 불구 길못찾고 헤매쯤)

내 삼춘이랑 낚시해쯤.

오후 한시부터 자외선 쫙쫙 받으면 했는데 난 더워미치는줄아라쯤.

잡히라는 물고기는 안잡히고 몹쓸 불가사리만 잔뜩올라와쯤.

첨에나 불가사리다!!하고 좋아했지만 열다섯마리가 넘어가자 난 짜잉나기시작해쯤.

오후 다섯시가 되서야 내가 놀래미 대빵큰놈을 자바쯤.

내생에 첫낚시에 낚시 프로(오빠,삼춘)들을 제끼고 내가 젤 먼저 잡음

ㅋㅋㅋㅋ놀래미는 개나소나 다 잡는다며 무시해찌만 그들의 땀방울까지

무시할수없어쯤

난 놀래미 두마리잡고 삼춘은 도다리 두마리잡아쯤

오빤 한마리도 못잡아쯤ㅋㅋㅋㅋㅋ오빤 쿨한척하며"난 운전기사하지머"

이래쯤.ㅋㅋㅋㅋㅋㅋ난 보란듯이 매우 자랑해대쯤

근데 문제가이써쯤. 회를 떠야하는데 사시미도 챙겨갔는데 아무도 뜰줄모름

심지어 삼춘은 물고기를 손으로 못잡는다함-_-....

물고기 네마린데 횟감은 한마리치 나와쯤

아..아까워-_-...

 

 

 

 

어쩄거나 열살차이나도 내 남지친구는 내 애기임!!

우린 애칭이 늙은이 젊은이가 아니고 애기임ㅋㅋㅋㅋㅋ

 

서로 우리애기라고 부름 어쪄 부러움?

부러우면 지는거다ㅋㅋㅋㅋㅋ

 

인증까라면 싸이주소 올리게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