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cific ("퍼시픽")

퍼시픽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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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cific (퍼시픽)

 

2차대전중.. 유럽전선에서 연합군과 주측군의 교전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무렵, 미국의 경제 제재와 석유 금수 조치에 대한 강한 불만을 토하던, '일본'은 급기야...

 

'진주만' 기습을 감행.  이 계기로,  "잠자는 거인" 미국은 ..

명분을 얻어, 정식으로 2차대전에 참전하게 되고,

유럽전장과 남태평양일대 "미군"을 파견하게 된다..

 

이중 남태평양일대 일본점령지에서 미군은 일본군을

상대로 잔인하고도 치열한 전투를 하게되는데..

 

바로 이것이 2차대전중 또다른 제국주의를 상대로 한,

" 태평양 전쟁 " 이며,   이 전쟁으로 인하여,

 

일본은 패망하게되며,  모두가 알다싶이, 우리에겐 독립을

가져다주는 결정적인 전쟁이기도 하다.

 

태평양 전쟁에 참가했던 미해병대 참전용사들의 이야기를,

드라마 10부작으로 재 탄생시킨 실화며,

 

톰행크스와 스필버그가 제작에 참여하여,  총 제작비

2500억원을 들인  거대한 스케일의 명작이다.

 

일명 "밴드 오브 브라더스" 의 후속작으로도 간주된다.

 

"태평양 전쟁" 은  미국과 일본 양국에 엄청난 손실및

사상자를 만든 지옥과도 같은  치열하고 잔인한 전쟁으로도

유명하다.

 

유럽전선보다 열악한 환경속에서,미군은

보급로가 차단되기 일수고, 숱하게, 고립되면서  굶주림과 갈증..  열대우림의 살인더위, 말라리아, 등과 더불어..

 

자살테러 및 , 민간인을 전쟁무기쯤으로 이용하여, 극악의 잔인함을 보여주는 일본군을 상대로 맞대응식으로 잔인하게 싸웠던,미군

 

그야말로 양측모두에게 가장 잔혹하고 치열했던 전쟁이기도 하다.

 

한가지 예로, 미해병대가 열악한환경에 의욕을 완전히 상실했던 적은 바로 이 전쟁 뿐이다.

 

 

미군의 대반격이 시행되고,처음으로 상륙한 곳은 솔로몬제도에

있는 작은섬 "과달카날" 섬이다. 이곳은  미국의 영웅..

"바실론"이 명예 훈장을 받게되는 결정적인 격전지 이기도 하다.

 

상륙한 미해병대는 해군의 패배로 인하여 고립되며, 이후,

일본 폭격기의 폭격공세에 시달리며, 굶주림과 말라리아,

밤낮으로 끈이질 않는 일본군과의 지상전에서 괴롭힘을

당하게 된다, 실존인물 "레키"일병이 속한 1대대 2연대는 일루강

하구에서 무모하게 돌격해오는 일본군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를

펼치게 되고, 역시나 실존인물 1대대 7연대 화기중대의 "바실론"

병장은 일본군의 3차공격에 저항하며, 공방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용맹성을 발휘하여, 풀러중령의 추천으로, 훈장을 수여받게되

며, 미국의 영웅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는 결정적인 전공을 올린다.

 

이후, 잠시 호주 "멜버른"에서  휴식을 취하지만,

 

다시 "케이프 글로스터"에 상륙하여, 진흙탕속에서 모진 전투를 치루게 된다. 밤낮으로 비가오는 기후때문에, 병사들은 점점

지쳐만 가게되고, 결국 의욕저하로 까지 이어지게 된다.

 

 

"푸부부" 에서는 잠시 휴식아닌 휴식과 강훈련을 병행하면서,

꽃게, 쥐때 등에게 시달리며,다음 출전을 준비하기도 한다.

 

이어 필리핀 탈환을 위하여,  반드시 필요했던 전략적 요충지,

"펠렐리우"의 비행장을 점령하기 위하여,  다시 출정길에 오르고,

쉽게 점령할것이라는,정보와는 달리, 이곳 전투역시.. 치열하게

펼쳐진다..  상륙시 부터, 상대적으로 숫자가많은 일본군이,

견고한 콩크리트 초소에서 산호초로 위장한 저격시설을 갖추고 필

사적으로 저항했으며, 비행장 가로질러 노출된 상태로 진격을 하는

과정에서 참전용사의 말을 인용,미해병대가 전멸하지 않은게 다행

이라는 말처럼,치열했으며, 물이 부족한 탓에 심한 갈증에 시달리

는등 미군은 희생을 치를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된다.

당시 이곳에 상륙하여 작전수행을 펼쳤던, 미해병 1사단 5연대소속  "유진 슬레지" 일병은,  훗날 이곳에서 있었던일을 ..

"With the Old Breed At Peleliu And Okinawa" 란 제목의

회고록으로 남긴다.

 

 

펠렐리우 전투의 치열함은, 상상조차 하기힘들정도라고 한다.

이 작은 섬에서 사상자만 2만명이 넘고,  미군측에서만 보자면,

1개대대 병력을 거의 잃어, 해안이 미군의 피로물들었다하여,

"오렌지비치" 라는 이름도 이때 생긴것이다.

 

험난한 펠렐리우 전투는, 시작에 불과했다...

 

미군은 이제, 일본의 점령지가아닌, 일본영토인, 유황도..

즉 "이오지마" 섬을 공격하기 위해, 다시한번 출정길에 오른다.

 

 

당시,미군은 마리아나 제도의 기지에서 B-29 폭격기로,일본본토에

타격을 주기위한, 일본본토 공습을 실시하지만,  번번히 막히게

된다.  마리아나제도에서, 일본본토까지의 거리는 상당히

먼거리였고, 경로에 있는 "이오지마"에서의 일본군의 저항때문에 미군은 되려 손실을 입게되자,  일본의 전략적 요충지였던(본토와

남태평양 점령지의 보급로로 중요한 역할을 하던곳)

"이오지마" 점령을 결정하게된다.

 

 

그유명한,  6명의 미군이 성조기를 꽃는모습. 미국의 상징이,

바로 이곳에서 탄생했다.  수리바치산 정상에서

6명의 미군이 성조기를 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지만,

곧이어 2명은 일본군의 총에 맞아 그자리서 전사하였다.

 

이오지마는 산전체를 요새화하였고, 이섬에 있던,

일본 병력, 90프로 이상이 전사하였지만, 일본당국은

이오지마에 있는 병력이 옥쇄(옥처럼 아름답게 부셔진다는 뜻)

했다고만 전했을 뿐이다.

 

또한, 이전투는 일본군이 조직적인 군체제로 싸운, 마지막 전투

이기도 하다. 이후전투는, 게릴라전과 자폭테러등, 소규모 항쟁

의 성향을 띄게 된다.

 

이오지마의 전투상황은, 화력이나 모든면에서,

압도적인 미군의 우세였지만, 일본군의 요새화되고,

절망의위기속에 처절한 결사항전 때문인지, 이곳에서 역시

미군은 6천명이넘는 사상자를 낸다.. 태평양전쟁중, 유일하게

손실면에서 미군이 더 피해를 본 전투이기도 하다.

태평양 전쟁에 참여했던 미해병대원중 유일하게, 명예 훈장과 해군

십자 훈장을 수여받은 "존 바실론" 하사 역시 이곳에서 치열한

전투중에 박격포 피탄에 맞아 전사함. (드라마에서는, 총탄에 맞아 전사하는걸로 묘사됨)

 

 

참고로 해군십자훈장은, 미 해군이 수여할수있는 최고의 훈장이며,

"존 바실론"하사는 2차대전중, 첫 명예훈장 수훈자이며,

해군 십자훈장과, 명예 훈장을 둘 다 수여받은, 유일한 군인이다.

 

이오지마를 점령한 미군은,  일본영토 내로 쳐들어가기위한,

미군 탈환지역에서 가깝고 일본 규슈 지역을 폭격할수있는

"오키나와" 섬을 공략하기로 결정한다.

 

오키나와 전투...

 

태평양 전쟁 통틀어, 미군이 가장많이 사상한 전투이다.

그만큼 잔인하고,  치열하며, 격렬했던 전투임을 반증하듯...

 

 

일본측은 사령관, 군인 뿐만아닌, 민간인 에게 마져 옥쇄할것을 명하여, 가족끼리 서로 죽이거나, 슈류탄 할복자살및 자살테러,

민간인을 앞세운 공격 등... 인간으로서는 할수없는 비극이

가장많이 일어난 태평양 전쟁중 가장 참혹한 전투이기도 하다.

 

미군은 순조롭게 이곳에 상륙하여 교두보를 확보하고,

섬의 지협을 돌파하여, 일본군을 남북으로 분리차단 하였지만,

일본군은 광대한 북부지역을 포기하는대신,

험준한 남쪽 기슭의 산악지역으로,방어선 축소하며,

슈리를 중심으로 한, 무수한 동굴진지로,기습작전을 펼치며,

미군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게된다.  심지언.. 미군의 공격이 한때

답보(제자리걸음)상태에 까지 이르는 경우도 있었다.

 

수많은 동굴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군의 사상자는

점점더 늘어만 갔다.

 

"유진 슬레지" "스내푸" "빌 레이든"  "버긴" (스내푸가 머리날아가지 않게 챙겨줘서 고맙다고했던 고참) 이 소속된, 미해병 1사단 5연

대 역시 이곳에 투입되어, 잔혹한 전투를 치르게 된다.

 

1945년 6월 23일 우시지마 사령관, 죠 참모장이 할복 자결함으로써,

이 전투역시 미군의 승리로 돌아가게된다.

 

 

같은해 8월6일 B29 폭격기 한대가 "히로시마" 한복판에 TNT500t에

상당하는 화력을 가진 원자폭탄을 투하한다.

 

주민 7만 8천여 가량이 그자리서 몰살함.

 

8월 8일 소련은 일본에게 (다음날 9일) 전쟁상태에 돌입을 선언하고, 9일 새벽 만주로 진격한다.

 

다급한 일본은, 9일아침부터 포츠담선언 수락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이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10시 30분에 "나가사키"에

TNT140t 급인 핵폭탄이 투하되고,  주민 2만 3천여명 가량이 그자리서  몰살하게 된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정부는 결정을 못내리고 있던중,

국왕이 직접 포츠담 선언  조건부 수락을 결정함.

 

[천황의 국가통치대권을 인정한다는 양해하에 일본정부는 포츠담

선언을 수락한다] 라는 항복문을 연합군측에 통보.

 

이에, 연합군 측은,

[천황과 일본 정부의 국가통치권한은 항복조항 실시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조치를 취할 연합군 최고 사령관의 제한하에

둔다] 라고 , 일본에게 통고했다.

 

이말은 즉, 조건부 항복을 명백히 거부한다는 뜻이다.

 

이에 일본정부는 사흘동안 회의를 논의한 끝에,  "무조건 항복"

이라는 결정을 짓게되고, 천황의 "무조건 항복"은 14일밤

녹음되어, 15일 정오에 라디오로 방송했다.

 

즉 일본의 공식적인 무조건 항복선언 인것이다.

 

 

이로인하여 2차대전은 1945년 8월 15일 종결된다.

 

 

"유진 슬레지"의 회고록 "With the Old Breed At Peleliu And Okinawa" ,"로버트 레키"의 회고록 "Helmet For My Pillow" 을 바탕으로

그들의 회고록에 공통으로 나오는, 2차대전 영웅 "존 바실론"하사,

이야기 까지 포함하여, 만들어진 "퍼시픽"

 

 

비록 2차대전 미국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단순한 전쟁드라마

일지도 모르겠지만, 

 

동북아 지역에 중요한 요소로 위치하고있는, 

언제나 주변 강대국들의 분쟁또는, 이윤에 따라서,

위험에 노출될수있는  한반도에 살고있는 우리... 

 

지구상에 유일하게 "전쟁이 끝나지 않은 휴전중인 국가"

바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전쟁은 먼 남의 나라일이 아닌, 언제나 우리가 인식하고,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경써야하는 , 그야말로

전쟁을 잊고사는 요즘,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드라마가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해본다.

 

전쟁은 모든이에게 지옥일뿐... 당사자에겐 승자도 패자도아닌,

길고긴 악몽속에서 살아야하는 불행이라는걸...

 

이드라마는 잘 보여주는듯 하다.

 

퍼시픽에 나오는 "유진 슬레지" 아버지의 말처럼,

 

찢겨나간 육신이 아닌, 찢겨나간 영혼 때문에,

전쟁을 경험한 그의 눈에 ,불꽃도, 사랑도 , 생명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보다 더큰 불행은 없을것 같다.

 

2차대전 태평양전쟁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퍼시픽"

평점을 준다면, ★★★★★★★★★☆

 

(10부작이 짧게 느껴질만큼, 정말 잘만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