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0 0 8 년 옥중 일기 中

정홍주201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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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번째...  교도관 들에게 집단 폭행 당한후

나는 가족들과 면회두 못하고 온몸에 멍이 들고

 얼굴에도 멍자국  온몸에 쇠사슬에 두 손목에는 수갑을 한채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목포 교도소 징벌 방에서

자살 하려고 금식을 하는데.....)

 

 

 

 

오늘도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매일매일  너의 사진속 웃는 모습을 보면서 하루를 시작해본다

날마다 너의 생각으로 온통 머릿속이 복잡해진다

아침에 쇠사슬 를 풀어주려고 오는 사람이 오늘따라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간다

나도 이젠 지쳐가나 보구나...몇일째 식사를 걸렀는데

오늘은 왠지 밥이 먹고 싶어진다

하지만  내 자존심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 했었기때문에

식사는  먹지않았다 나도 정말 고집이 보통이 넘는가 보다

잘못했다는 말을 하면 편하게 지낼수도 있지만

그 한마디를 하지 않을려고  이렇게  쇠사슬에 묶이고

수갑을 한채 몇일을 지내고 있는것인가.....

그러나  나는 그 누구보다 더 많이  아퍼할 지언정

간신배 처럼 행동 하지는 않을것이다  이것은 나만의 살아가는

방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정홍주 는 언제나 마음을 중요시한다..내가 떳떳하면 언젠가는

진실은 꼭 밝혀 진다고 배웠기 때문이다

오늘도..어제도..내일도..나는 똑같을것이다

또한 그리워 할것이다

나의 영원한 마음속의 수호천사 ~!  너무도 보고싶다..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외로움과

 

비운이란 고독의 무게는 내가 해왔던 만큼의 결과이다..

어느 누구도 무엇도 원망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부도덕과 이기심을 원망 하고  채찍질할 것이다


 

 

[ 2008 년 큰 일을 감수하며 징벌방에서  쓴 일기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