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그녀... 헌팅의 결과는......

아이진짜2010.06.02
조회1,206

오늘은 대한민국의 선거날.. 휴일이지....................

 

하지만 복학쉥 포스를 품기며 오늘도 학교를 향했지.... 점심때 가서 저녁먹고 좀 자다가..

 

다시 집으로 향했지.....

 

도서관에서 집으로 향하던 학교앞 큰 횡단보도...아.... 오늘도 눈앞에서

 

지나가버린 버스 641///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다가 문득 눈을돌려보니..

 

오른쪽에 빵을 먹으며 새초롬하게 서있던 그녀. 왜인지 눈길이 ..

 

하지만 난 차도남, 계속 쳐다보지는 않지... 시크하게 지나쳤지. 다시 허공으로...

 

신호등이 바뀌고 터덜터덜 승강장으로 걸어 갔지...

 

그날따라...는 아니고 자주 그러지만 자리가 나서

 

승강장 빈자리에 쉬크하게 인상을 찌푸리며 앉았지... 그녀도 어느샌가 와서 내 옆옆에 앉

 

았더군.... 신경 안쓰는척 힐끗 힐끗 탐색을 했지..  한참 지나 버스가 몇대나 지나도 그녀는

 

제자리에...

 

난 차도남.... 641만 기다렸지... 속으로 생각했지.. 그녀 641타면 나 말걸어 보겟노라....

 

,,,,,,,,,,,, 아니나 다를까 .... 그날 좀 이상했다...무릎팍 도사 전초전 기운이..

 

.ㅋㅋㅋ 스멀스멀 왔다... 톡이 좋앗다.. 복권이라도 살껄...

 

그녀 641을 탔다.. 이런.

 

흠..,,,,,,, 복잡한 641자리가 안나더군... 그녀는 어느샌가 젤 뒤에 자리를 잡고 앉더군.....

 

한참이 지나 내게도 자리가.... 냅다 자리가 난 맨뒤 앞에 앞에 쪽으로 달렸지,.. 아무렇지

 

않은척 귀에 이어폰을 꼽고  pmp영화를 봤지... 내뒤에 뒤에인.. 맨 뒷자리에서 그녀가 언

 

제내리는지만 지켜봤지... pmp 화면을 통해 힐끔힐끔... (저 스토커 아네요..ㅠ ㅋㅋ)

 

안내리더군....

 

앗............... 언제내리지??? 어느덧 버스는 도착지 전 전을 향해 달리기 시작....

 

하지만 이제는 내려야할때................ 하지만 그날따라 이상하게.... 평소 내리던 정류장을

 

지나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싶어졌다... 좀 걷고 싶어서... 하차벨을 누르고 쉬크하게 힐

 

끗 뒷자리 그녀와 bye...하려고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이젠 bye니깐......(이느낌 아실꺼에요,,,, 저 이번에 내려요~ ㅋㅋㅋ)

 

보고싶어서 봤지.... 그런데.... 그순간 그녀가 뛰어내려오는게.... 헉.........................

 

(물론 나한테 오는거라고 생각은 안했지.... 그냥 신기하게 마인드컨트롤리 먹혔다고 해야하나?? 이런 느낌 아시나??? 복권 당첨 될때 기분이라고 할까?? 시험에서 나온다 하는 문제 진짜 나왔을때 느낌?>>)

 

순간 이건.... 운명이야..... 했지 ㅠㅋㅋㅋㅋ

 

헉. 바로 앞 아파트단지를 지나 그녀는 나와 같은 방향으로 향했지..

 

가슴이 터질듯한것을 겨우 참고.... 그녀에게........... 말을,............

 

걸었지.................... 저기요................. 돌아 보지 않더군....

 

 

 

 

 

 

 

 

 

한번더 심호흡 ,,,,,,,,,,,,,,,, 저기요...............................

 

 

 

 

 

 

 

 

 

 

또 돌아보지 않더군.................휴,... 하려고 하는데....... 귀에 이어폰을 봣지.... 못들엇겟

 

 

구나... 그냥 지나가려는데...

 

후회할것같은 이 쓰나미 같은 기분이................... 들어서.....

 

어깨를 두드렸지.............. 저기요... 그제 서야 그녀는 돌아보며...

 

 

 

 

 

 

 

나:대학생이시죠??

 

 

 

그녀: 네.

 

 

 

 

나: xx대 다니시죠??(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봤으니 같은학교일 확률이 높다..일딴 미끼를

던졌다.)

 

 

그녀: 네/

 

 

나: 무슨과세요?? 저도xx대 다니는데.. 전 xx관데..

 

 

그녀: 저 tt과에요... 몇학번이세요???

 

 

나: 저 ++학번요(나름 좀 높은편이라 생각했다,...)

 

 

 

그녀: 전 __학번요...(헉.... 초동안이신데... 저보다 1살위였던..)

 

 

 

나:아.... 네....(더이상 말을 이어갈수가 없었다...ㅜㅜ)안녕히 가세요...

 

(ㅇㄴ마러미ㅏㅇ너라미언리ㅏ멍ㄴㄹ;ㅏㅣ멍ㄴ라ㅣ멍나ㅣㅁ러ㅏㅇ럼;ㅣ안러마인ㄹ머;ㅇ니라멍ㄴㄹ 아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복권 번호 다 맞혀놓고 맨뒤에 하나 틀렸을때 느낌 같은...........................................)

 

아................ 이사와서 동네에 친구도 없고 해서

 

와!!!!!!!!!!!!! 운명의 친구다 햇는데...

 

터질듯한 가슴이 쪼그라 들던 하루 였다.

 

 

 

 

 

아....................................... 번호라도 물어서 알고 지내면 좋을껏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보면 얼굴도 기억안날껏 같다능...................ㅠㅠㅠㅠㅠㅠ

 

 휴,,,,,,,,,,,,,,,,,,,,,,,,,,,,,,,,,,,,,,,,,,,,,,,, 담학기 부터는 휴학이라,,

 

이제 학교 갈일도 얼마 안남았는데...

 

 

방배동 그녀 혹시 보면 연락 달라능..................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