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영1주일전 헤어진여친을 만났습니다.

. 2010.06.03
조회1,588

반갑습니다 여러분

올해 스무살이된 2010년 6월8일 경기도의정부 입영대기자입니다.

다음주 화요일에 떠나죠..

다름이 아니여라 여러분들의 조언을 듣고싶기도하고 의지할곳이없어 몇자적어봅니다.

 

부끄럽지만 우선 고등학교졸업을 못했습니다.

화류계에 18살때부터 몸담아왔었죠 그러다가

작년 2009년 5월1일 부산에 한고등학교를 복학했습니다.

물론 학교를 학원처럼 한달만에 자퇴했지만요.

 

그 아이를 본것은 학교다닌지 2주쯤되는날이였습니다.

너무 학교생활이적응이안되어서 수업시간에 영상통화하고

사회생활하다가 학교에적응이안되어서 보통학생들과 다른개념으로 학교를 지냈죠

그러다가 야자때 너무심심한겁니다. 엎드리면 일어나라 깨우고 너무 심심했습니다.

옆에 짝지보고

"야 내하고 쪽팔려할래?"

(쪽팔려:가위바위보 진사람은 이긴사람이시킨거다쪽팔린행동 다하는겁니다.)

"아 행님 저공부해야되요.."

"마 그거 해봐야 대도안한거 빨리하자"

"아..네.."

제가 이겼습니다.제가 시킨것은 제휴대폰번호를 크게 공책에쓰고 가로방향으로

보이는 여자반에 보이도록 들고서있는것이였습니다.

 

"이제 공책을들고 1분동안있어라"

"아..행님진짜 딴거하면안되요?"

"콱마 빨리"

 

들고있던 10초만에 맨앞에 앉은아이가 보고 문자가왔습니다

"왜?ㅋㅋㅋ"

"너희반얼짱하고 우리반잘생긴애하고 단체미팅하자"

"ㅇㅋ너희부터 하셈"

"원래 레이디펄스튼데"

"헐..비매네 빨리해라"

 

화류계생활을 많이해서 아가씨들이랑 연락을 많이하고있었던 저는

"행님 여자좀소개시켜주세요"라는 말을 많이들었었죠

그중에서 제일 저한테 많이 졸랐었던 부반장 얼굴도 그저그렇고 빵셔틀이였습니다.

이름은 공개하지않을게요.동생의 신분도 존중해야죠

여튼 "@@아 맨앞자리로가봐" 그리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우리반에서 제일착한애야" 얼굴이 잘생겼다고하기엔 부족해서..말을돌렸습니다.

답장이왔습니다. "헐..한트럭줘도 안함"

...참 어이가없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온지 얼마안되서 부반장이 어떤앤줄 몰랐는데..

여자에 좀 집착을 너무하는애라 여자들이 싫어했다는군요..못생긴거+ 이런..

 

여튼 부반장이 돌아오고나서 문자를 했습니다.

"우리반에서 누가 제일잘생겼는데? 보내줄게"

"지금 문자하고있는 검은티 니" 헐..저였습니다.

전 진짜 얼굴에 자신도없고 키도 170밖에안되는 루저였습니다.

쪽팔림을 무릅쓰고 대각선으로 여자반이 잘보이는 맨앞자리에 앉았습니다..

"너희반에도 제일이쁜애 나와바"

그리고 제 옜날 여자친구가 나왔죠..

아가들 셋이서 손으로 하트그리고 손바닥에 뽀뽀해서 후하고 날리고

정말 귀여울수없었습니다.

 

매일같이 술되서 "어빠야~"하는 술집애들과는 너무 딴판이였죠

순수한 눈동자들로 저를 처다보는데..어찌나 귀엽던지

거리가 멀었지만 최대한 저도 하트로 답변해주고 카드마술도 보여주고

그렇게 야자를 끝냈습니다.집에왔는데 진짜 옛날여자친구가 머릿속에 맴도는겁니다.

 

오우..얘기하다보니까 지루하죠? 그럼 -------절취선------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여튼 연락을하다 어쩌다 사귀게 되었죠

정말 남들이 "행님 어떻게꼬셨어요?" "쟤 진짜도도한데요" "쟤 남자잘안사귀는데요"

이런말들을 들으며 작년8월부터 요번해 2월초까지 사겼었죠

2번의 헤어짐은 제가 다잡았고 3번째헤어짐은 지금까지 헤어짐이 되어버렸습니다.

 

옛날여자친구 나이가 18살(작년)때 정말 대학생노는거 부럽지않게

드라이브,밥먹으러 김밥천국 이런곳말고 회전초밥집 등 학생에 맞지않게 놀았습니다.

보통여자들 같으면 돈때문에 저를 만난거라 생각할건데 얜 정말 아니였습니다.

180일동안 몇백단위로 가까이 써가며 얘를 만났습니다.

 

얘한테 빠져버려서 그동안 여자들한테 디여왔던 상처들이나 돈같은거 생각할수없을정도로 계산없는 사랑을 했습니다.그러다가 제가 돈이없는 시점까지 왔을때

매일같이 도시락싸서 자취하는 저희집으로와서 식사를 꼬박챙기며 이쁜편지하나씩

써주면서 저를 행복하게 했습니다.

 

그러다가 책임질수없는나이에 어른들이 하는운동을 했죠 끙끙

진짜 지난 2년간 화류계에서 계Jip질하면서 많은 여자들과 함께 했었어도

얘 만큼은 책임지고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할수없었습니다.

그뒤로 방값못내고 쩔쩔매도 한달에 꼬박 30만원씩 주택청약금을 넣었죠

그렇게 정말 미래까지 깊게 생각하고 밀양에 땅보러도가고 조립식주택에연락하고

많이 계획했습니다.

 

헤어져버렸죠 결국은..

전 질투심도많고 화도잘내고 사람도 잘때리고 그런 저를 다받아주면서

잘버텨왔던 옛날여자친구한테 진심으로 고맙다고 말하고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헤어졌던 이유는 한날 저랑 짜증을서로부리다가 서먹하게 집으로가고

3일동안 연락이없었습니다.서먹한관계에서 연락이없으면 무슨생각이들까요?

얘가 이제 싫어졌나? 몇개월을 만나면 사랑이 식을수도있는데..

사랑의유효기간은100일이라던데.. 온갖생각을다하면서 쩔쩔기다리고있었습니다.

 

교회수련을 갔다왔다하더군요..집에서 네이트온을 켜놓고 옛날여자친구가 집으로갔는데

남자일촌신청2명이나와있고 교회클럽을 들어가니 살신성인으로 너무나 즐겁게놀았다는

소식에 너무화가났습니다 그순간엔 정말..

어떻게 난 불안해서 몇일동안 잠도제대로못자고 있는데 넌 즐거웠을수가있냐

내생각하나도안했었냐 집전화기라서 문자도 받아지는데 왜 문자안했냐..

이말들을 너무하고싶어서 전화를 했습니다.휴대폰이 없는지라 집전화로했습니다.

물론 옛날여자친구도 집전화뿐이없었습니다.(공부하는중이라 휴대폰은^^;)

 

여튼 전화를 받은순간 바로 화부터냈었죠

닌 어째 어쩌고 ~ 미안하단말밖에 안하던 옛날여자친구..

나중에 얘기하자던 옛날여자친구..

참을수없이 너무화가났습니다 정말 그러다가 옛날여자친구엄마가 전화를받았습니다.

두번다시연락하지마라고..

 

옛날여자친구 아버지는 학교선생님이고 어머니는 판매업에 종사하시고

자기언니도 고등학교선생님 둘째언니는 간호사

집안도 괜찮은집이여서 그런지 엄한집안이였습니다.

그렇게 통화를끈내고 다음날 걔친구들한테 연락좀해달라고 전화를했죠

알겠다며 끈은뒤 연락이 한참동안오지않아서 동생들을 보냈습니다.

이런..자기엄마한테 전화를했더군요..

저희집으로 옛날여자친구가 아닌 엄마전화가 왔습니다.

경찰에신고하니마니 닥달거리시더군요..저도 화가난상태에서

경찰? 아~신고하소 아지매 해보이소 하며 따졌죠

 

그리고 그냥 잊어야지 하면서 지난4개월동안 조용히있었습니다.

스트레스받아서 머리가아프다고 병원에입원해서 진단서로 옛날여자친구엄마를

고소하려고했었습니다 너무 복수하고싶었고..너무 그때 제가 비참햇었거든요

헤어지고 한달..아..집안에있는 옛날여자친구의 흔적들 옷가지,편지,웨딩사진,

도시락통,책 모두 정리해서 아침에 학교가는 여자친구한테 갖다주며

마음에도없는 말을했었습니다.같이학교가면서 얘기하는 10분동안..

마음에도 없는말..닌진짜 못됫다 내가 언제간 니복수한다..등등..

정떨어지는 말은 골라가며 다했었습니다.

 

그렇게 보고 시간이지난뒤에..

옛날여자친구소식이 들렸습니다. 교회수련회 자기랑 진짜친한 초딩때친구랑 갔었다고..

폰빌릴수잇는데 연락한통없었다는 생각에 화가 미친듯이났습니다..

그리고 자기엄마한텐 사귄지 한달만나고 걸린그때부터

187일동안 제가 자기를 일방적으로보자하고 연락하고 쫓아다녔다는..스토커라는..

그런말을했었다 하더군요..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렇게 제 주변인들한테 온갖 옛날여자친구에대해서 안좋은소리만 막하면서

언제간 눈에띠면 욕할거라고 그렇게 복수할꺼라고 이를 갈면서..3개월을보냈습니다.

지난 5월 입영통지서가 날라온날..

한참을 멍때리고있엇습니다..어릴때 유치원다녀온거 다생각나면서~

잠들었습니다.꿈속에서 옛날여자친구를 만났고 눈뜨고 거울밑에

수완♡@@ 되있는..낙서를보고 2시간동안 미친듯이울었습니다..

또 그날저녁 아는행님이 집앞이라고 잠깐나오라고..너무급해서 아무거나 윗옷을입엇는데

옛날여자친구체육복..아..그때부터 정말 너무보고싶은겁니다.

폰도없는지라 연락도안됫고 옛날여자친구휴대폰은 정지되있었고..

미니홈피는 저때매 엄마가 탈퇴시켜버렸고..꼬투리라도 잡아서 진짜 연락하고싶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그만두고 원래본가 김해로 내려왔습니다.

매일같이 5시에일어나서 7시에 부산으로올라가 30일중 25일은 거짓말안하고

50분가량 기다리며 아침에 옛날여자친구가 학교가는 길 근처에서 숨어서

옆모습과 뒤통수만지켜보면서..있었습니다..

 

정말 좋은누나가하나있는데 상담을했었습니다.

그땐 내가 정말잘못되었구나 하고 깨닫았고..

바로어제 군대가기 1주일되는날 용기내서 보러가야겠다 말붙여야겠다

하는생각에 7시부터또 기다렸죠..

아침에 너무졸리워서 차안에서 자버린다고..못보고..

10시야자끈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만났습니다.

 

할이야기가 그렇게 많았고 준비많이했는데..말이안나오더군요..

옛날여자친구는 표정이 음..애매한?멀뚱한 표정으로 말도없이..

대답도없고..그냥..초조해하는모습으로 손가락이 가만히 있질않았습니다.

보면 정말 궁금했던건..나 보고싶었냐고 물어보고싶었습니다..

미친놈이죠 그렇게 화내고 싫어하는티 다내고나서 이렇게물으면

당황했을겁니다. 대답은 한번씩생각나고 보고싶었다 평범한 커플들의 대사죠..

 

군대가는것도 알고있고 한번씩 싸이를 들렸나봅니다.

얘기도 몇마디 못나누고 보내는길에..진짜 많이보고싶었다고

너무 보고싶었는데 봐서 좋았다고 마지막 집으로들어갈때까지

진짜 많이보고싶었다 라고 큰소리로 외쳤었습니다.

옛날여자친구가 했던말은..군대 잘다녀와 이말뿐이였는데..

 

전..군대다녀와서 진짜 다시만날꺼고 잘할꺼라고 말하고..

엄마랑 같이면회오라고 대도안한 헛소리나 하고..내가 어떻게가는데 라는말만..

편지써주면안될까 이말은 너무 과한욕심같아서..안했습니다.

 

정말 미안하다고 말하고..보고싶었다고..말하고 다털어놓아서 기분이좋은데..

한편으론 올해 수능치는데 공부하는데 방해는안될까 신경은안쓰일까

괜히찝찝합니다..

 

사랑한다는말 하기엔 너무어색한사이가 되어버렸고

보고싶단 말도 첫만남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두근거리며 말했는데..

과연 옛날여자친구도 두근거렸을까요..아님 그냥 흔들리고만 말까요..

 

집착이라 욕해도좋습니다.미친거라해도좋습니다.

다만 그냥..손꼭잡고 서로 보고싶었다고 말했으면좋겠습니다.

너무 멀어진걸까..다시 되돌릴순없을지 너무 걱정됩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좋아한적 단순히 사귄적도없고 미래계획하면서

정말 너무깊게 사랑했는데,옛날여자친구도 그렇다고 했었고..

지금 마음상태를 알방법도없고..

 

이번주 토요일에 부산갈테니까 한번보자고 했었는데

망설이는표정으로 못나올것같다면서 그렇게 말했는데..

꼭 보고싶다고말했는데..미니홈피 쪽지로 연락오겠죠..

 

남들이 다그럽니다.시간이 약이라고,잊혀진다고

다른사람만나게된다고 만나면 잊어진다고

그렇게해봐도 안되고 진짜 잊을수없고

얘아니면 안된다 다른여자는 진짜 못보겠단 말밖에안나옵니다.

 

등에문신도 지울꺼고 검정고시합격할꺼고 대학도 나와서

멋진가게하나 차려서 진짜 당당하게 다시만날껍니다.

 

이글을 읽는동안 정말 고생많으셨고

이글을 읽은분들중 옛날여자친구의 친구분들도 읽으셨을꺼라 생각듭니다.

꼭 전해주세요

 

사랑한다

 

대한민국에 계시는 사랑을 나누시는 커플분들

남자가  자기여자친구한테 술먹지마라,다른남자랑 놀지마라

물론 할수있는말이고 걱정되서하는말인거 여성분들이 더 잘아실거라 생각이듭니다.

사람마다 각자 생각,느낌이 틀릴수있습니다.

여성분들의 사소한 한마디가 정말 남자를 웃게 울게 화나게 만듭니다.

좋은표현 많습니다 오래사귈수록 한번만더 생각해서 문자하고 전화해주세요

그사람을 정말 사랑한다면요

 

저처럼 이렇게 마음아프고 힘들지않는 남자들이 생겼으면좋겠습니다.

오래 사귈수록 챙기는 남자들이 하는말들은

의처증같고,자기를 가두는기분이들고 하고싶은거 못하게하는거같고

절대아닙니다.

처음사귈때를 생각해보세요 그런생각이들었나요 아니잖아요

 

남자분들

여자들 마음을 헤아리지못해서 그순간 실수하지마세요

그순간 실수로 정말 나중엔 마음이아플거에요

제가 연애박사도 아니지만 나이도어려서 무시당할수도있지만요..

만나는 시간이 길수록 더 잘하고 똑같은 일상보단 새로운일상을 찾아서

지금 옆에 계신 여친구를 행복하게 해주세요.

 

이글을 읽으시는 솔로분들 언젠간 배필을 찾게되시면

꼭 잘지켜주세요

 

특히 남성분들..

혹시나..

제 옛날여자친구만나면..저처럼 상처주고 맘아프게 안하게..

잘해주셔야되니까요..

 

이글이 꼭 오늘의판이되어서 여자친구의친구들이 읽게되면좋겠습니다.

미니홈피 투데이나 올리려는 수작아닙니다.

그냥..진짜 사랑한다고 알아줬으면 좋기에..올리는겁니다..